7중 방어선
노스브랜치교도소는 일곱 단계의 방어막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초강력 콘크리트로 제작된 독방이 칸칸이 붙어 있는 건물은 CCTV로 철저하게 감시됩니다. 또한 교도소 내부의 구조를 구분하기 힘들도록 모두 똑같은 모양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각 독방동이 연결된 개방형 공간에 있는 감시탑에는 경비요원이 상주합니다. 1차 경계선에 있는 5m 높이의 담에서는 초단파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탐조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담을 넘어가면 탈옥의 마지막 방어선인 외부 펜스가 나오는데 날카롭게 가공한 특수 철조망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초강력 콘크리트로 제작된 독방, 수백대의 CCTV, 똑같은 구조, 감시탑의 경비요원, 5m 높이의 담, 탐조등, 특수 철조망, 이렇게 총 7단계의 철저한 방어막은 탈옥시도를 원천 봉쇄합니다. 특히 마지막 방어막인 철조망은 고장력강 코일로 제작됐습니다. 코일 위에는 날카로운 가시철사를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