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평신도로 있을 때
추수감사절 강단 장식을 하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장로 권사 부부가 시골에서 벼이삭도 미리 준비하여 꾸미는데...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목회를 하며
시골교회라 당연하리라 생각했지만...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풍성하게 하려해도
농사 지은것
아동들이 가져오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절기헌금을 하기도 버거운데
과일을 사서 강단에 올리는 것이 부담스런 눈치입니다
기독방송에...
큰 교회 강단은 파인애플로~
또 이름모를 열대과일로 풍성한 것을 보며 상대빈곤을 느낍니다
권사인 친구가...
목사님이 절기헌금을 십일조만큼 하라고 해서 고민합니다
진정한 자발적인 감사만
하나님이 받지 않으실까 생각을 해 봅니다
추수감사절 주일예배를 마치고 나오니 교회 앞집에서
배추와 무를 잔뜩 갚다 쏟아 놉니다(괜히 사모님 귀찮게 해 드린다며)
사다 놓는 것보다
팥 한그릇 깨 한그릇...
정성으로 올리던 권사님이 그립습니다~^^;♡
오래전 사진...추억하며 올려봅니다...요즘 바나나 키위 귤
감이 주류를 이루네요~^^♡
첫댓글 저희교회 모습 같아요.
저희성도님들 농사지은것 조금씩 가져다 장식합니다.
와~~~풍성하네요^^
고추 쌀~~♡
@어리숙 호박과과일에 눈을 붙여서 장식 했더니 넘 귀엽다고 좋아하셨어요.
힘다해 정성 다해 주님이 기뻐 받으 십니다.아멘!
아멘!~^^♡
과일 골고루와 농사지은것
으로 주님께드리니 감사 하네요 ~^^♡
농사지은 것을 스텐 국그릇에 담아다 아래 강대상에 두시곤 하지요~^^♡
은퇴하니 그저 모든것이 부럽네요
은퇴하면 주도적으로 하던걸 같이 참여하면 되겠지요~^^♡
성도들의 정성이 모두어지면 참 좋겠죠!!!
이젠 농사도 없고 강단 꾸미기가 어렵네요~^^;♡
정성껏 차려진 강단이
아름다워요
우린 올해 상처림 안
하고 체육대회하려다가
날씨가 추워서 못 하고
식사하고 마쳤어요
11월에 체육대회가 좀 춥지요~^^♡
우리교회 모두 사다 올리니 안좋아.
그래도 풍성하니 좋네~~
의리뻑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