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4. 9:07 AM
거리 : 45.1 km 소요 시간 : 7h 45m 9s 이동 시간 : 1h 58m 25s 휴식 시간 : 5h 46m 44s 평균 속도 : 22.9 km/h
오후 9;07 낙싸이 복음교회
라오스의 대표적 기독교회인 라오스복음교단(LEC); 대부분의 교회가 아직 자립하기 힘들다고 한다.
서양제국주의 앞잡이 교회. 미국종교 등등의 이미지가 강한 라오스에서 한국교회에 대하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박정민선교사님이 컴퓨터교육과 동시 통역으로, 사모님(권성숙)은 피아노 교육과 교회 반주로 봉사시는 교회.
사모님은 악보가 있는 있는 라오스찬송가를 완성하여 출판을 준비 중이라신다.
라오어의 특성상 가사에 음표를 조화 시키는 게 매우 어려울 듯하다.
따라서 출판비용도 최소 2천여만은 필요할 듯하다. 출판비만 확보되면 한국에서 출판할 계획이라고 한다.
야외 스크린 예배장소 겸 애찬 장소
오전 9;15 찬양팀 인도로 찬송 시작;
오전 9;34 교회소개와 광고 시간인듯.
박정민선교사님이 한국동포를 위해 동시통역으로 봉사한다.
뒤에 이어폰이 설치된 좌석이 따로 있다. 20여명 정도는 동시통역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전 9;36 교회소개와 광고 후 대표기도; 장로님인 듯
저 지도자들이 세상 명예와 부귀를 다 버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치고 헌신하는 분들이 되기를 기도하다.
오전9;51 각급 주일학교 학생들이 모두 들어와서 찬양을 하고 퇴장한다.
저 아이들이 장차 라오스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이 아이들이 외국의 노동자로 나가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다.
오늘의 성경 낭독시간(?); 여러국가 교인들이 일어나서 돌아가면서 라오어. 영어. 타이어. 중국어 등등으로 성경 낭독하다.
오늘 정심식사를 제공하는 가족 소개;
얼핏봐도 점심을 먹을 사람이 2백여명은 될 듯 한데 우리 돈으로 약 20만원 전후라고 한 것 같다.
아주 단순한 국수 아니면 볶음밥인 것 같다.
오전 10;14 헌금을 위한 기도. 빨간 옷을 입은 헌금 남자 위원과 연분홍 옷을 입은 여자 위원.
빨간 옷 위원의 바구니에는 이 교회를 위한 헌금을. 연분홍 옷 위원의 바구니에는 교단을 위한 헌금을 하는 게 특이했다.
10;23 설교시작
오전10;33 설교 시간에 자료화면을 자주 사용하다
설교 후 기도
예배 후 목회자들이 퇴장하면서 교인들과 인사하고 교제한다.
예배 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오후12;42 점심; 교회 애찬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안내하는 후배 제자 입장도 감안해야 하였기에.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았다.
쌀국수
나깜(Nakham) 복음교회; 라오스 복음교단의 총회장님이 사역하는 교회라고 한다.
점심 후 오후 각종 모임이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와 선교사님들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하신 것 같다.
크리스마스 감사 헌금
라오스지폐 1,000낍에 인쇄되어 있는 여인상들
49개 부족으로 구성된 라오인은 그 사는 지역에 따라서 크게 셋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좌측으로부터 라오쑹(고지대), 라오텅(중간 지대), 라오룸(저지대) 부족의 전통 의상을 입은 여인들
이에 비하면 오만원권의 신사임당 사진은 뭔가 좀.
오후1;49 드라이브 중에 선교사님 부부와 자녀 교육이야기를 하게 되다.
그리고 라오스와 한국의 출산 비율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야기하는 도중에 열 남매를 낳아 기르는 권학도목사와 우리의 인연을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지금 비엔티안에서 언어 연수를 하며 선교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허참이다.
즉시 전화로 확인하고 드라이브 대신 권선교사님 가정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전화로 연락받은 권학도선교사님부부가 마트에 나가서 준비한 과일
권선교사님 방 벽에 붙여 놓은 사진 들 중 일부. 둘째를 낳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네 아들이 군인과 의무경찰로 복무중 중일 때의 사진
현재는 아홉째와 열째 아들이 이곳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들은 것 같다.
3녀 7남 그래서 열남매
국내 모든 텔레비젼에서 설과 추석 전후에 목사님 가족 이야기가 여러번 방영되었기 때문에 초상권 침해는 되지 않을 것
오후 3;30 탓 루앙호수(Thatluang Lake) 와 Sin Place와 Bueng Thadloang 공원
중국 기업에서 지름 1km의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중국인을 위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생태공원+생태관광+전기자동차+생태 캠핑+생태 주거단지+중국시골노총각 국제결혼
같은 공산국가.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정치 지도자의 라오스가 중국의 영향력을 벗어나긴 어려울 듯하다.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감도; 엄청나고 혹할만큼 좋아보인다.
중국의 만봉(万峰)그룹이 이곳 경제특구 일부지역에서 호텔 및 아파트를 완공한 후에 중국 및 한국에서 후분양을 하고 있다고.
한국부동산까지 개입되면 투기붐을 일으킬 것이도 그러면 누군가는 큰 피해를 입게 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
오후 3;55 Lakeview Golf Club Vientiane; 어찌어찌하다보니 도착한 곳
오후3;58
오후3;59 연습장
캐디가 입구까지는 들어갈 수 있다며 캇트를 타라고 한다.
골프를 치러온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도 하우스와 출발점을 구경하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 허참
권. 박선교사님이 또 다른 곳으로 안내하고 식당으로 안내하겠다고 하신다.
아내가 어지럽고 속이 불편하다며 쉬고 싶다고 하였다. 권선교사님 집에서 쉬고 공항으로 가기로 하다.
공항에는 권선교사님 부부가 픽업하겠다며 박선교사님을 보내다.
오후 11;19 비엔티안공항; 제주항공 대기
2개국을 2 주간에 방문한다는 것은 무리다. 3주간으로 계획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
박선교사님 부부가 또 픽업하러 오시다. 권선교사님 부부도 더 교제하고 싶다며 동행하였다.
비엔티안공항은 김포공항보다 작다는 느낌이다. 제주항공 카운터에 긴 줄이 형성되었다.
박선교사님이 대신 줄에 서 있을 터이니 우리 보고 음료수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라고 하다.
약 30분 대화하며 교제를 하였는데 차레가 되었다고 전화로 연락이 왔다.
부칠 화물이 없으니 수속은 곧 끝났다. 두 부부의 환송을 받으며 다시 감사, 감동, 감격하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은혜를 갚을 날과 기회 주시기를 기원해 본다.
노년의 여행은 사랑의 빚을 지는 여행이 되기 십상이다.
어떤 형태로든지 그때그때 갚지 않으면 영원한 빚쟁이가 될 수 있다.
문득 50주년 금혼식과 55주년 에메랄드시 기념여행을 하게 하신 그분이
60주년 기념(회혼식. 금강석) 배낭여행을 하게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