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하면 뿌리는 파운데이션입니다.
파운데이션 입자를 양이온화 시켜 피부에 분사했을때 피부에 있는 음이온을 찾아
밀착되는 "이온화 테크놀로지"라고 하네여.
너무 신기해서 테스트 받어봤어여.
매장 직원이 파운데이션 기계에 있는 버튼을 조작해서 얼굴에 뿌려주니
미세한 바람이 얼굴에 닿는 느낌이 나더군여.
옆에선 지켜본 남편이 그러는데 분사되는지 안되는지 모를정도로 미세하다고 하더라구여.
다 뿌린후 거울을 보니 정말로 머리카락이나 옷에는 하나도 묻지 않고 얼굴에만
정확히 분사되어 있는데다가 너무 자연스럽고 보송보송하며, 뽀샤시한 피부표현이 되더군여.
시간이 지나면 처음했을때 보다 더 커버력이 생긴다고 하구여.
전 op2 색상을 사용했는데 조명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화사하고 이뻤어여.
30초 정도 분사하면 자연스럽게, 60초 정도 분사하면 커버력 있는 피부표현이 되고요.
다 하고나서 기계를 보니 건전지를 넣게 되어있더군여.
가히 파운데이션계의 혁명이요, 코스메틱 하이테크놀로지의 결정판인듯 싶어여.
저녁때 테스트해 보고 얼마후 집에 와서 클린징했기 때문에 다크닝과 지속력에 대해
평가할 수가 없어서 며칠 후 썬블럭까지 마치고 다시 ob2로 테스트를 해봤어여.
근데 이 매장 직원은 파우더를 바른 다음 화운데이션을 뿌려주더라구여.
첫 번째 테스트와는 달리 보송보송하기는 하나 피부가 굉장히 푸석푸석해보이고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드라구여.
색상도 핑크톤에 비해 화사하지 않구여.
조명 탓인지 파우더를 바른 탓인지 색상 탓인지...
게다가 저녁때 집에 와서 살펴보니 트윈케익했을 때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어여.
전 트윈케잌을 절대 안쓰는데 ..음 묘사하자면 피부에 착 달라붙는 맛이 없고, 탁한 느낌이 나며,
피지가 나오면 뜨고 겉도는 느낌이랄까여?
하여간 더 잘지워지고 별로더라구여.
하지만 두 테스트에서 다크닝 현상은 없었어여.
첫 번째 테스트에서 사고 싶었던 마음이 두 번째 테스트에서 좀 바뀌었네여.
화장품을 살때 직원이 어떤식으로 테스트해주는가도 참 중요하다고 느꼈던 경험이었어여.
가격은 5ml에 95000원, 리필 2개에 85000(?)으로 좀 많이 못됀 편이에여.
매일 메이컵할 경우 2개월 사용가능하다고 해여.
저 같은 경우는 한달에 한번 메이컵할 일이 있을까 말까하는 관계로 괜찮겠지만
매일 하시는 분들은 허리 휘실듯...
어떤 분이 궁금해 하시길래 후가 올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첫댓글 글두 용량이 너무 작지 않나요?
헉...50ml가 아니라...5ml? 저도가서 테스트 해봣었는데...그리 드라마틱하지 않더라구요
나오자마자 테스트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에라페이스같이 머리에 뭍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진짜 착 달라붙는다는 느낌은 없더라구요 전 건성이었는데 건조하단 느낌은 또 없었고요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제품은 아닌것 같아요 일단 사용하기 편리한 점은 좋은데 발랐을때 피부표현이 별로 안 예쁘게 되요
저두 참 호기심가는 제품이었는데![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근데 아무래도 피부표현은 수작업이 좋은 듯 해요 *^^*
정말 가격 ...
이거 제친구가 테스트해보더니 급 사고싶다고 하던 제품~ ㅎㅎㅎㅎ
이 제품 미국에서 140불이예요. 가격듣고 토할뻔했어요. 왜 이렇게 여기는 비싸게 파는걸까요? 저는 테스트 해보고 딱 반해서 바로 사고싶었지만 참았어요. 돈이 너무 비싸서 ㅠ 이번에 한국에 나가는 김에 사올까 하는데 기계까지 9만얼마인건가요? 너무 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