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리포터에 대해서는 조금 알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아직도 초보수준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 대해 다른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초딩수준의 비방 및 욕설은 사절하겠습니다.
해리: 뛰어난 컨트롤 능력으로 상대마저 탄복하게 만든다. 팀플에서는 탁월한 카리스마로 친구들을 지휘하는 야전 사령관 스타일. 주종족은 프로토스. 프로토스의 특징을 잘 이용하여 드랍 공격에 능하고, 필요
하면 정면 승부도 주저하지 않는다. 프로토스이면서도 대 저그전에 강해 '저그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
다. 또한 배짱도 좋아서 큰 시합에 강하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친구들이나 멀티가 공격당하면 그것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본진을 소홀히해서 빈집 털기에 약하다는 것이다.
헤르미온느: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정교하게 계산된 전략을 짜서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 아무 생
각 없이 플레이하면 어느새 손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항복하게 된다. 또한 그녀의 전략을 눈치챘더라
하더라도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비매너 게임을 아주 싫어해서 맵핵을 키거나 기타 치사한 행위를 하면
그 상대와는 한달동안 상종하지 않는다. 주종족은 테란으로 해리와 함께하면 막강한 콤비를 이룬다. 단
점이라면 워낙 정교하다 보니깐 한 번의 실수가 치명타가 되는 경우가 많고 팀플에서 동료에게(특히 해
리) 의지하는 경향이 있고 긴장이 심해서 큰 시합에서 제 실력이 잘 안 나온다는 것이다.
론 : 팀플이 아니면 잘 하지 않을 뿐더러 상당히 소극적이다. 주종족은 테란이고 무한맵에서 방어진을 쌓
아놓고 배틀 러시를 즐긴다. 그러나 한번 열받으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공세로 나가 상대를 초토화시
켜야 직성이 풀린다. 주로 해리, 헤르미온느와 같이 팀플을 하는데 보조가 잘 맞지 않아서 친구들이 러
시 갈 때 본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지금까지의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인 러시에 동
참하려 한다.
말포이 : 해리의 가장 큰 라이벌. 그는 저그가 주종족이란느 것을 제외하면 해리와 상당 부분이 유사하
다. 저그 명가 출신인 그는 정석대로의 플레이를 하나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크레이브와 고일이라는 두
친구와 같이 팀플을 하는데, 두 사람이 워낙 무식한 러시를 많이 해서 그들을 도와주느라 제대로 러시도
못 가본다. 그러나 그러한 부담이 없는 일대일에서는 해리도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이다.
크레이브, 고일 : 이 친구들한테는 전략이라는 개념이 없는 듯 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정말 무식한 플레
이를 해서 보는 사람 속을 다 답답하게 한다. 주종족은 랜덤인데, 그것은 어느 하나 제대로 잘 하는 것이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헤르미온느에게 새 전략을 실험당하기 일쑤이며 승리를 위해서는 비매너 게임도
서슴치 않는 문제아들이다.
네빌: 론보다도 더 소심하여 미네랄 캐다가 게임 끝나는 친구이다. 거의 헤르미온느의 도움으로 살지만
특정 맵에서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벨라트릭스와 붙을 때만 필사적이다.
딘 : 스타하다가 금방 질려서 위닝으로 가버렸다. --;;
시무스 : 옆에서 같이 위닝한다.
프레드, 조지 :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엽기 플레이를 보여 주어서, 그것도 그걸로 잘 싸워서 이름
을 날렸지만 곧 유즈맵으로 가서 각종 블러드, 알피지 등을 제작하여 마니아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최
근에는 워3으로 가서 카오스를 능가하는 것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리 조던: 스타 해설가. 프레드, 조지와 절친한 사이이며 정확한 분석과 유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자
기 친구들을 너무 편든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니 :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신인이다. 프로토스를 주종족으로 하여 해리 못지 않는 컨트롤과 결단성, 좋은 전략으로 다른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치열한 영입 경쟁이 있었는데 결국 해리
에게 가버렸다. 옛날에 볼드모트의 저그군단에게 처참하게 당한 적이 있고, 해리를 가장 존경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크게 될 인물.
덤블도어: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 스타계의 지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그와 시합을 한다는 것만 가지
고도 주눅이 든다. 종족은 랜덤으로 세 종족 모두를 꿰뚫고 있다. 전략 또한 다양하고 깊이가 있어 피상
적인 전술이나 임기응변으로는 아예 상대할 수 없다. '악마 저그' 볼드모트를 유일하게 이겨본 자로서 현
재는 주로 해리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스네이프: 뛰어난 테란 유저이지만 전에는 저그로 악명이 높았다. 그래서인지 팀 동료들과의 사이가 별
로 안 좋다. 특히 해리를 아주 싫어하여 그를 혹평하기 일쑤이고 연습도 방해한다. 옛날에는 제임스 파와
4대 1로 붙어서 그들을 모두 상대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지금은 테란을 하지만 저그 지망생
들을 아주 아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다.
제임스, 시리우스 : 전설의 2인조. 이 두사람이 손을 잡으면 팀플에서 적수가 없었다. 마치 텔레파시를
사용한 것처럼 손발이 잘 맞고 재미있는 빌드오더나 전술을 선보이고, 잘 안 쓰는 유닛들을 이용한 명승
부를 보여주어서 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단점이라면 너무 오만하여서 자신들이 잘났다는 사실을
너무 떠벌리고 다닌다는 점이다
볼드모트 : 말 그대로 '악마 저그'이다. 승률 99%를 자랑하는 그는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와 경기해본 많은 선수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내는 능력에 혀를 내둘으며 심지어는 그
의 추종자들도 그를 두려워하는 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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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해리포터의 인물들이 스타크래프트를 한다면 ㅎㅎ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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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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