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어느 누구던 간에
서로의 간격을 유지하기는 참 힘든거 같다
그 사람을 무작정 기다리기는 답답하고
그치만 먼저 다가가기는 더 어렵고,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부터는
이미 서로 멀어져 가고 있는거겠지 ?
어른이 된걸까?
어렸을때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슬픔은 감추지 못했다
무언가 힘든 일이 있으면 친구를 찾아
얘기하다보면 다 잊어버리곤 했다
지금은 다르다
감정이라는 것을 숨길줄 알게 됐고
슬픔이라는거 미련없이 버릴 줄 알고
친구를 찾아가서 풀기보단
혼자서 해결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어른이 된걸까?
그러나 분명해진건
어릴때보다 훨씬 더 외롭다는 것이다
Lima Syndrome
사랑에 슬픔이 동화되어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현상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착각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너와 만나면서 생긴 기다림 두근거림을 만들던 설레임
행복을 느끼게 해주던 만남 널 너무 사랑해서 생긴 질투
사랑싸움을 하게 만든 오해
그리고 세상이 참 아름답다고 가르쳐준 사랑
가끔 혼자 있을때 별생각없이 있을때 가끔 생각나
지금은 니가 없어서 사네 못사네 그런 때는 지났지만
후회하는것도 많고, 즐거웠던 일도 많고 지금도 너와 같이 듣던
노래 듣는 일은 싫어 그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진않아
서로 조금만 이해했더라면, 서로 조금만 노력했더라면
근데 나한테 니가 지워진만큼, 너에게서 내가 지워진건
왠지 서글프고 섭섭하고 그래 난 너 아닌 누굴 만나 그사람에게
웃고 그사람과 손잡아도 막상 니가 그런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
사랑은 아닌것 같은데, 이해 못할 기분은 뭐라고 말해야 될지
그래도 가끔 니 핸드폰에 여자번호를 보면서 질투하고
니 미니홈피에 다녀간 여자들은 누구냐고 묻고
이유없이 시샘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보고싶다고 말하고
너와 웃고 떠들고 손잡던때가 무척 그리운날이 존재함으로
씁쓸하긴 하지만 뭉클하곤해 근데 지금 조금 보고싶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마음에 무엇인가가 들어차 있다는 것인데
내 마음에 들어차 있는 것은 정말 마음일까
마음이란 것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만약 그것이 있다면 나는 왜
언제나 이렇게 나의 마음을 읽어내기가 힘든 것일까
그건 진짜 나의 마음일까
어렵게 생각 하지 마
떨림이 오면 그게 사랑이야
그렇게 믿어
상대가 누구건,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이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잖아
괜찮아 혼자 걸어갈 수 있어
그 동안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밟고 가다보면
다시 너를 마음에 담아 두지 않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거야..
사랑이 오래되면 서로에 관한 많은것을 알게 되고
가슴떨림도 덜하게 되고 만나서 하는 일들도 반복되고
아쉽고 지겨워질수도 있지만
사랑이라는건 가슴떨리는 설레임보단
서로에대한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서로에게 당연한 존재가 되어가고
이 익숙하고 편안함이 얼마나 큰 진정한 행복인지를
느끼게 되는것이다
힘이 들고 한 숨도 나고 힘든 날도 있고 좋은 날도 있는거지
이렇게 애써 위로하며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요즘
입이귀에 걸리도록 웃어본 기억이 없는 요즘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그리운 요즘
기대고 싶은 사람이 너무 필요한 요즘
나보다 더 힘들 누군가를 생각하며 힘을 내보는 요즘
누구나 후회를 한다,
그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그사람과 함께 하지 않을 앞으로가 적응이 안되서다.
그사람이 아니면 안되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아니면 익숙치 않아서다.
그사람이 옆에 없으면 죽을거 같은게 아니라,
그사람이 아닌 사람이 있으면 자기의 본모습을 보여줄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보다 무서운건 사람이고, 사람보다 무서운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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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몇개쓸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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