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5강 중보기도... 천국문을 여는 열쇠_2014년5월15일_최은향목사님

[영원 푸르름]

제 15강 중보기도... 천국문을 여는 열쇠

1.  중보기도학교 핵심정리

1)    중보기도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개인, 가정, 교회, 국가, 열방)을 위한 기도를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있는 것을 알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8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의 계획’을 알려주십니다. 요나서 3장에서도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의 심판에 대해 경고’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요나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그들 도시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18: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창18: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욘1: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욘3: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욘3: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욘3: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그런데 요나는 그 상황을 피해가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욘4: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욘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 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그러나 아브라함은 요나와는 반대로 그 상황 가운데 스스로 뛰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심판 앞에 있는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중보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심판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비록 심판 받아 마땅한 사람들일지라도…그럼에도 하나님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긍휼로 용서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영어로 [인터세션intercession]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보’를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파가(paw-gah)’입니다. ‘파가’는 [경계]라는 뜻으로도 번역됩니다. ‘따라서 중보자’는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경계선에 서 있다는 것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가지 못하도록 보초를 서는 것입니다. [의와 죄의 경계선], [생명과 사망의 경계선], [하나님과 인간의 경계선]에 서서 보호의 경계를 서는 것입니다.

[파가]는 죄로 인해 분리된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만남의 경계선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중보 할 때 죄인과 하나님이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경계(파가)에 서있는 것입니다.  

2)    왜 중보기도 해야 하는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중보기도의 본질입니다.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 막아서는 사람이 중보기도자입니다. 에스겔 22장에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죄와 허물을 분명히 지적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준비되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 땅을 위하여 중보 할 사람을 찾으나 한 사람도 찾을 수 없는 사실로 인하여 아파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겔22: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겔22:31]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의 두 가지 속성, 곧 죄를 싫어 하시며 죄악을 심판해야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긍휼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중보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중보기도 할 때 비로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곧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님으로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심판이 아니라 긍휼입니다. 미움이 아니라 용서입니다. 중보기도자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중보기도를 해야 할 이유입니다.

3)    중보기도자가 서야 할 곳

(1)  갈라진 틈(in the gap) – 성 무너진 곳

[겔22:30개역개정] 이 땅을 위하여 ①성을 쌓으며 ②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①     중보기도자는‘성이 무너진 경계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경계가 흩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1강에서 ‘중보’를 뜻하는 히브리어 ‘파가(paw-gah)’가 [경계]라는 뜻으로 번역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무너진 경계, 또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무너진 경계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②     중보기도자의 또 다른 역할은‘성을 쌓는 것’입니다.

‘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짐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너짐을 의미합니다. 중보기도자는 무너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으로부터 온 가치관, 진리를 다시 세우는 사람입니다. 곧 중보기도자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서 그 모든 것들을 다시 회복시키는 사람입니다.

(2)  성벽 위(on the mountain) – 파수꾼 기도

[사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종야에 잠잠치 않게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사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①     파수꾼은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②     파수꾼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영적 전쟁터(in the battle)

4)    영적전쟁으로서의 중보기도

(1)  중보기도자는 기도를 통해 악한 영과의 영적 전투를 벌이는 사람입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2)  영적 전투의 대상

[엡6:12쉬운성경] 우리의 싸움은 이 땅의 사람들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①이 세상의 어두운 세력들과 ②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들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①     이 세상(땅)의 어둠의 세력들 – 사탄이 부리는 악한 영(demon, 귀신)

②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 – 사탄(satan)

(3)  영적 전쟁으로서의 중보기도

①     합심기도

②     금식기도

③     메고 푸는 기도 – 용서

④     견고한 진 무너뜨리기 – 겸손

5)    전략적 중보기도

(1)   중보기도에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중보기도가 하나님 나라와 사단의 나라가 싸우는 영적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도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방해합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하게 유혹함으로서… 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①     나태하고 게으르게 만듦으로서… 기도의 맥이 끊어지게 합니다.

②     무지하고 잘못된 정보를 갖게 함으로서… 열매 맺지 못한 기도를 하게 합니다.

③     기도의 때를 피해가게 함으로서… 기도의 과녁을 명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④     영적인 분별을 못하게 함으로서… 기도의 주체를 상실하게 합니다.

⑤     소극적이고 능력 없는 기도를 하게 함으로서… 기도의 목표를 100% 달성하지 못하게 합니다.

(2)   따라서 이것들이 사단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중보기도에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전략적 중보기도입니다.

①    정결함을 위한 회개

②    친밀감 가운데 드리는 기도

③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

④    하나님 뜻대로 하는 기도

⑤    정확한 때에 맞춰서

⑥    영분별을 가지고

⑦    침노하는 기도

⑧    말씀 기도

(3)  중보기도의 전략이 세워졌으면,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중보기도의 전술’입니다.

①     적으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는 가장 약한 것을 방어해야 합니다.

(ㄱ)  자신 안에 있는 견고한 진, 곧 죄와 상처를 점검해야 합니다.

(ㄴ)  자신의 가정 안의 사탄이 침투할 수 있는 열려진 틈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ㄷ)  자신이 속한 공동체(교회, 직장, 사회, 나라)안에 있는 죄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②     자신의 계획을 적에게 노출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③     적의 약함을 알기

(ㄱ)  사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그것으로 인한 거룩의 능력입니다.

(ㄴ)  사탄은 예수의 이름의 권세, 보혈의 능력을 싫어합니다.

(ㄷ)  사탄은 반대정신을 싫어합니다.

(ㄹ)  사탄은 성도의 연합을 싫어합니다.

④     길을 찾아 가는 기도

6)    예언적 중보기도

(1)  성령님의 가르침에 따라 기도하는 것

(2)  예언적(계시적) 은사들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

(3)  구체적으로 물어가며 기도하는 것

(4)  ‘예언적 선포’나 ‘예언적 행동’을 통해 기도하는 것

7)    주기도문을 통한 중보기도

주기도문이 중보기도인 이유는…

(1)  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시며’,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는 것’…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평상시 드리는 중보기도의 제목 그 자체입니다.  

[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2)  ‘사람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는 모두가 한결같이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한 기도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내가 아닌 남을 위한 기도’라는 중보기도의 정의에 해당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마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마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이와 같이 주기도문은 그 자체가 중보기도입니다. 그것도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준 기도문이기에, 중보기도에 있어서 모범이 되고 가장 강력한 기도의 능력을 나타내는 기도문입니다. 따라서 주기도문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중보기도의 열매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8)    친밀함 가운데 드리는 신부의 기도

(1)  과부의 기도 vs 신부의 기도

누가복음 18장은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나 이 비유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도에 대한 잘못된 시각’입니다. 그것은… 기도는 처절한 간청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공의와 긍휼에 기초한 친밀한 관계 안에서 드려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의 끈질긴 과부의 기도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과부의 방법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더 높은 수준의 기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가리켜 ‘신부의 기도’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가 이러한 친밀한 관계 속에서 그 분과 함께 대화하기를 요청하십니다. 이 대화가 기도이며, 기도의 주된 목적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지를 이해하고 계시는 그 분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관점으로부터 중보기도를 다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중보기도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속에 가득 찬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선포에 기초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2)  신부의 기도 이렇게 하십시오(에스더서를 중심으로…).

①     하나님 앞에 더욱 친밀하게 다가서기 위해 정결함으로 자신을 단장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성령님(내시 헤개)을 따라 가십시오.

②     대적(하만)에게 기도의 목표를 노출하지 마십시오.

2.  중보기도… 천국문을 여는 열쇠

마태복음 16장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이 나옵니다.

[마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 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리고 이 대답에 대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1)    천국 열쇠의 의미

천국 열쇠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해석은 천국 복음을 전파함으로서 사람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게 하는 영적 권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천국 열쇠를 누가 소유하게 되는 것인가요?

①     첫째는 18절과 연결되어 베드로라는 특정 인물에게 주어졌다는 입장이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이것을 지지하여 교황을 베드로의 후계자로 여겨서 이 천국 열쇠를 교황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구원에서 벗어나 교황이 구원에 관여하고 있음을 주장합니다.  

②     둘째는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하여 천년 왕국 기간동안에 세상을 통치할 성도들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③     셋째는 크리스챤 모두를 가리킵니다. 

2)    중보기도와 천국 열쇠

그런데 마태복음 16:19과 거의 동일한 구절이 마태복음 18:18절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  그런데 마태복음 18장 전체의 주제는 ‘천국에서 누가 큰 사람인가?’입니다. 그것은 결론은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이고, 그것을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자를 표현했습니다.

누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인가요?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긍휼이고, 그리고 긍휼의 열매는 용서를 나타납니다.

따라서 천국에서 가장 큰 자는…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2)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가장 큰 용서는… 원수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입니다.

(3)  따라서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기에… 하늘의 지지를 받는 가장 큰 권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부의 권세도 이기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결과 중보기도할 때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4)  결론적으로 이런 이유로 인해 중보기도는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3.  결론

지금까지 중보기도에 관한 많은 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중보기도는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중보기도는 경계(파가)에 서서… 친밀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켜…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아니하도록 중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보기도하는 것은 대적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중보기도는 영적 전쟁입니다. 따라서 중보기도는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보기도는 예언적이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계시를 쫓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과정은 하나님과의 친밀함 가운데 진행되어야 합니다. 중보기도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신부’됨은 중보기도의 권위를 높여 주는 것입니다. 신부의 기도는 특히 과부의 기도와 대비되어 기도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얼마큼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해 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중보기도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줄 그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예언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만큼… 하나님의 뜻대로 중보할 수 있고, 그리고 그 권위를 통해 천국의 문을 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제15강 중보기도... 천국문을 여는 열쇠_2014년5월15일_최은향목사 (주임재교회) |작성자 하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