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다. 부족하다." 참 어지간히 징징대는 저쪽동네 기사들(쉼터 편)외 "한국이여센터 재정보고" 및 기타소식

[결혼이뭔데]

* 보다보다..오늘은 기사들 좀 모아 보겠슴다. 글이 너무 길어져 기사들은 일부내용이나 링크만 소개드릴 뿐, 하나하나 다 옮기지 못합니다. 관심가는 기사들 클릭해 보시고, 기사 하나하나의 내용보다는 전체 흐름에 더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어체로 씁니다. 링크들은, Shift키를 누른 채 클릭하시면, 새 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쉼터가 부족하다....디딤터를 지어다오....

- <폭력피해 이주여성> ①갈 곳이 없다 : 가정폭력 늘어...전북도내 보호시설 2곳뿐
http://www.wm1366.org/prroom/View.asp?Base_ID=11&colz=&txt=&page=&topmenu=prroom&submenu=05&Contents_ID=9238

도내 이주여성 역시 이런 폭력피해를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위탁 보호 시설은 전북이주여성쉼터(익산)와 아시아이주여성쉼터(전주) 등 2곳뿐이다. 전북이주여성쉼터는 전액 국비로, 아시아이주여성쉼터는 전북도ㆍ전주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쉼터는 연간 예산이 각각 1억2천여만원에 불과, 상담원이 각각 3명뿐이고 입소 정원은 총 30명으로 한정됐다. 보호기간도 2년으로 제한됐다. 이 때문에 이들 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중 매년 100여명은 정원 초과로 강제 퇴소해야 하는 처지다. 특히 이 가운데 25%가량은 자녀를 동반한 이주여성들이다. 문제는 이들 여성이 퇴소 후 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쉼터에 입소한 이주여성들에게는 심리ㆍ정서적 지원과 생계 보호 등 일시적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중략)이 때문에 이들에게 임시 거처나 주거 서비스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폭력피해 이주여성> ②'리안'의 눈물 : 쉼터생활 대부분 이혼소송으로 허비

http://www.wm1366.org/prroom/View.asp?Base_ID=11&colz=&txt=&page=&topmenu=prroom&submenu=05&Contents_ID=9239

하지만, 이주여성이 쉼터에 들어오게 되면 쉼터에 머무를 수 있는 2년 중 대부분 시간을 이혼 소송을 하는 데 허비한다.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 이들을 찾아내 해코지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사회에 나가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물론 이 때문에 쉼터의 위치 등은 철저히 비공개된다. 쉼터 생활을 마치면 이주여성들은 무일푼인 상태로 경제적 자립 수단 없이 무한경쟁의 사회로 내몰리게 된다.

- <폭력피해 이주여성> ③전문가 진단(끝) : 쉼터 확충과 자활센터 건립 '절실'

http://www.wm1366.org/prroom/View.asp?Base_ID=11&colz=&txt=&page=&topmenu=prroom&submenu=05&Contents_ID=9240

전북도 정책연구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은 피해발생과 보호치료 단계에 머무는 쉼터 기능을 강화해 지속적인 보호, 취업, 자립기반 지원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육과 주거문제 지원을 넘어 사회정착을 위한 취·창업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우선 동남아 음식 퓨전식당, 떡 공장 등의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언어, 사회적응, 정보화 등 기본적 소양교육과 자녀학교입학 등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이주여성의 폭력피해를 막고자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이주여성 자활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2010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 금천구에 이주여성 자활센터가 건립된 만큼 전북지역의 자활센터 건립은 정부의 지원의지만 있으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쉼터" 얘긴 참 하자면, 할 얘기가 끝이 없다. 그래도 "부족하다" 타령 해댄 게 이거 하나가 아니니...되도록 간단히만 해보겠다.

위의 기사 3개는, 전북쉼터 관계자, 입소자 인터뷰 따고선 낸 시리즈 기사다. 그리고 요는, "쉼터 늘리고 머물 수 있는 기간도 늘리고 아예 돈벌이수단까지 자체제공하거나 아니면 오세훈 전시장이 만들어놓은 서울디딤터 처럼 전북도 디딤터같은 거 만들어 취업교육시키면서 쉼터 나와도 계속 머물 공간 맹글어 제공해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이게 다 국민들 돈 들어가는 일이다...

우선 전국의 공식적인 쉼터는 18곳인 것 같긴 하다. 다만 전액 국비 지원되고 출입국 인증도 받는 그런 공식적인 쉼터가 18곳이라는 얘기다. 달리 말하자면, 이 18곳엔 수많은 종교단체, 외국인지원단체가 자체운영하는 비공식쉼터, 그 밖의 그 수를 알기 힘든 이른바 사설쉼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심지어 기사 상에 등장한 "전북도와 전주시 지원을 받는다"는 아시아이주여성쉼터도 이 18곳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곧, 공식적인 쉼터만 18곳이지 전국엔 이른바 무수한 비공식, 사설쉼터들이 존재한다. 내 전처도 집나가 이런 비공식 쉼터에 있었다. 그럼에도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와는 당연히 연결이 되는...

근데, 이런데도 부족하다는 건가?

아니면 이미 운영 중인 그런 사설쉼터, 비공식쉼터들 다 정부지원해야 한다는 얘기인가?

http://cafe.daum.net/antiasia/9wiA/246 

("다문화사업에 대한 감사원감사 2" 중, 중간의 전국쉼터 18곳, 전북은 1곳, 곧 전북이주여성쉼터만 이 18곳에 포함)

http://www.wm1366.org/prroom/View.asp?Base_ID=10&colz=&txt=&page=&topmenu=prroom&submenu=04&Contents_ID=8931

(2011년 전국이주여성쉼터 워크숍) 

"전국 18개 이주여성쉼터와 그룹홈, 자활지원센터,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중앙 및 6개 지역센터에서 약 50여명이 참석..."

: 곧, 종종 "18곳 밖에 안돼서 부족하다"는 쉼터 숫자는 전액국비지원을 받는 공식쉼터 18곳만을 추산한 결과다.

그리고...

쉼터가면 소송준비나 열심히 하고, 밖에 취업활동 나가는 건 엄두도 못낸다고? 그래서 아예 쉼터에서 돈벌이 수단까지 자체제공해야 한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걸...도대체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해야하나?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데...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쉼터가면 기본적으로 많은 쉼터가 외부취업부터 시킨다...쉼터가 비공개인 이유 중 하나가, 심지어 가출에 이은 신원보증 철회 후에도, 더욱이 소송 진행 중에도 지속되는 이런 취업활동이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외 취업활동으로 불법이고. 이런 불법행위가 자기들 멋대로 자행되고 있음에도 이런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내 전처만 해도, 사실상 쉼터 가자마자 취업활동에 나섰다. 그것도 한국말을 거의 못하니..근처 극장청소부 시키다가 짤리고 근처 짱개집에서 일하다가 짤리고 또 다른 짱개집 짤리고...결국 중국말하는 사장이 있는 짱개집에서 다마네기까다가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혼자 전철타고 쉼터로 복귀했다.

소송준비? 이런 판국에 무슨 소송준비를 제대로 하는가? 소개받은 법률사무소 찾아가 전체가 3-4장 짜리인 꺼벙하기 그지없는 소장하나 날리곤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밖에 나가 일에만 매달린 거다.

일단....도대체......

누가 당신들 맘대로 엄연한 남의 마누라이자 남의 집안 며느리를, 그것도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사람을, 극장청소시키고 짱개집에서 다마네기까다가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혼자 귀가시키라고 했는가?

남의 집안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둘째치고,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신변보호인가? 병치료인가? 소송준비인가?

자그마치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국 땅에서 별의별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혼해 한국으로 함께 들어온 사람이...

그리 "망가진" 사람을 그래도 살려보겠다고 말 그대로 내 온몸을 희생하며 감싸안았던 사람이... 

다른 곳도 아닌 내 나라 대한민국의 쉼터, 당신들 쉼터라는 데 가선 그런 기가 막힌 모습으로 변해버린 걸 알게 된 후, 

얼마나....도대체 얼마나 내가 피눈물을 쏟았는지 당신들이 아는가?

그래놓곤...쉼터관리자란 당신들은 그 와중에 내게 단 1차례라도 연락이나 하셨는가? 

또 그래놓고도, 출입국에 사실확인서라고 써서 갖다 내실 것이 있던가? 도대체 나랑 무슨 상담을 해서 뭘 써서 갖다낸단 말인가? 아니면 그 사람이 어디 한군데라도 다쳐서 거기를 찾아갔던가?

그리곤...결국, 남의 마누라 당신들 맘대로 그리 밖으로 내돌린 최후결과가.........끝내 무엇으로 이어졌던가?  

당신들이 과연 "인권"이 뭔지는 아는 사람들인가? 당신들이 과연 종교인인가? 아니 당신들이 과연 사람인가? 

하도 어처구니 없는 기사내용에 직접적인 예를 들다보니 내 개인적인 얘기가 나왔지만,

난....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끔찍한 고통을 당하고도,

내 전처나 전처 국가 사람들 혹은 특정 쉼터나 특정 단체 개개인에게 개별적인 복수(?)같은 것 따위는 할 생각이 없다.

이건 나 혼자 당하고 만 개인적인 차원의 일도 아니고 어느 한두개 특정 단체나 특정 쉼터에만 국한된 일도 아닐 뿐더러, 감히 단언컨대, 우선 당신들이 그리 좋아하는 "하늘"부터, 진정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면, "사람이 아닌 당신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천벌"이란 게 무엇인지 아신다면, 부디 기도들 많이 해두시길...

아...그런데....

뭐 그래도.....또 이런 건 일부 쉼터의 문제라고?

글쎄..그럼 내 사연이야 그렇다고 치고, 국결카페들이나 국민신문고에 연신 올라오는 얘기들은 다 무엇인가?

아니..이거야 백번 양보해 국결피해자들이니까 그렇다고 치고, 전직 쉼터 종사자의 이 얘기도 그럼 그냥 뻥이란 말인가?

http://cafe.daum.net/antiasia/9wiA/474 ("우리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쉼터" 중, 기타참고사례 첫번째 글)

"가정폭력으로 갈 곳없는 이주여성들을 취업 다 잘 시켜주고 저는 하루 아침에 갈 곳 없는 실업자로 만들어 놓는 이런 말도 되지 않는 곳이 사회복지 시설인지 참으로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암만 양보해서 얘기하더라도, 분명 적지않은 쉼터에선 외부취업을 시킨다.

신변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쉼터가 산골짜기나 구석진 곳이 아닌 도시 한복판에 있는 것도, 외부 취업활동에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그 한 몫을 하는 것이다. (물론 저쪽동네에선 법원이나 병원 다니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둥의 소리를 하겠지만) 이건 입출입이 자유로움에도 불구하고 영종도에 몰아넣은 난민지원센터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바로 주변에 취업할 데가 부족해서 도시까지 출퇴근하러 왔다갔다하기 불편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얘기다.

또 디딤터 얘기도 했는데. 이전 디딤터 기사에서 소개했듯이, 취업허용을 안 하면 그런 디딤터 지어봐야 외국인들이 안온다. 외국인들이 쉼터에 몰리는 이유가, 외부공개에다가 취업이 원칙불가한 디딤터와는 달리, 쉼터가 철저히 비공개라 전혀 알려지지 않아 다들 암암리(?)에 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그 쉼터가 부족하단다..

글쎄..내가 전국쉼터 다 확인한 건 아니니까....(아니 확인하고 싶어도 어디 있는지조차 공개를 안하는데 어찌 확인을 하겠는가?) 제대로 하는 쉼터도 있을 지 모른다. 다만, 전국엔 18곳의 공식쉼터 이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비공식쉼터,사설쉼터도 부지기수로 널려있다. 이런 쉼터들은 더욱더 안 알려지고 제대로 공개된 것이 없어 그 관리가 어떠할 지 도무지 상상조차 안 된다. 아니 이런 비공식, 사설 쉼터들도 관리란 걸 하긴 하는지 하면 누가 어떤 식으로 하는지조차 모르겠다.

진정 보호가 필요한 외국 피해자도 분명히 있긴 할 것이다. 그리고 혹 이들을 위한 쉼터가 정말로 부족할 지도 모른다.

다만, 정말로 보호가 시급한 외국국결녀들을 위해서라도, 또 사정이 그러함에도 많은 한국국결피해남에게 이런 식의 지탄과 오해(?)를 받지 않으려거든, 먼저 쉼터 관리자체를 제대로 하고 문제쉼터들은 그 내부망에서부터 스스로 고발해 들어내야 한다. 그런 뼈를 깎는 자체각성이 없이는 적어도 한국국결피해남에게 현재의 비공개쉼터는 그들의 말 그대로 "가정파탄소"에 다름 아니게 된다. 곧 그리 비공개를 하려면, 아무도 그 안을 완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자체관리의 기준이 공개시설보다 최소 몇 배는 더 엄격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자체각성이나 내부개혁 같은 건 고사하고.....그런 쉼터들을 더 늘려야 된단다..

자....그렇다고 제대로 된 쉼터를 새로 지정할 것 같으신가 아니면 지금의 비공식쉼터, 사설쉼터들이 바로 그 자리를 하나둘씩 차지, 정부지원을 받게 될 것 같으신가?

답이 너무 뻔하다...그래서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얘기다. 거기에 돈벌이수단을 쉼터자체에서 제공한다고...ㅎㅎㅎ 그냥 웃는 게 낫겠다..

http://cafe.daum.net/antiasia/9wiA/593 (F-6이후 대한민국 쉼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http://cafe.daum.net/antiasia/9wiA/515 (2) 이주여성디딤터, 현실 제대로 반영 못해..)

: 참고로, 윗 기사에도 나왔지만 쉼터는 최장 2년까지 머물 수 있다. 다만 그 이전이라도 소송이 종료되면 퇴소가 원칙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이 디딤터는 쉼터수료자(?)를 대상으로 해서, 또 최장 2년까지 이 곳에서 머물 수 있게 하고 있는 거다. 다만 쉼터와는 달리 장소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고, 무엇보다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교육만 할 뿐 취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서울 디딤터의 경우 외국녀들이 찾아오질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전북에 이런 디딤터를 지으면 과연 누가 제일 좋아할까? 아니면 그래서 그 원칙을 깨고 취업이 가능한 디딤터를 짓겠다는 건가? 그리고 윗 기사에서도, 아이딸린 국결녀 얘길 많이 하고 있는데..국결녀는 국적취득여부와 무관하게 한부모가족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애딸린 국결녀, 바로 한부모지원받는다는 얘기다.

http://cafe.daum.net/antiasia/9wiA/383 (한부모가족지원정책 1 : 국결녀는 국적취득여부와 무관하게 한부모에..)

http://cafe.daum.net/antiasia/9wiA/559 (2) 외국녀 전용 한부모시설 짓자는 진오스님)

"시설에서 최대 2년까지 머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혼이 결정되면 퇴소해야 한다.."

* 기타 참고 소식

: "부족하다" 시리즈가 더 있지만, 쉼터 게시글이 길어져, 나머지 "부족하다" 시리즈는 타 게시물에서 이어 올리기로 하고..여기선, 쉼터와 관련해서 참고할 만한 최근 나온 저쪽동네 소식들을 좀더 소개드려 본다.

1)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야간상담 서비스 강화

http://www.mogef.go.kr/korea/view/news/news03_01.jsp?func=view&bid=24&idx=641966 

120228_(여성가족부)_보도자료_이주여성긴급지.hwp

: 11개국 언어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가 야간에는 인력부족 등으로 빈도수가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는데, 3/1부턴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영어), 캄보디아어 또는 러시아어(우즈벡어), 한국어" 상담원이 7개 언어로 야간에도 직접상담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사실 이것 자체는 이전 여가부 2012년 계획에도 소개되었던 내용(곧 나랏돈으로 이렇게 한다)이라 특이할 만한 건 없다. 대신 아래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의 현황표를 함 봐두시길..현재 종사자가 85명이라고.. 아..그리고 이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가 해외에도 소개되어 일본, 인도, 베트남 등에서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고 있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고 한다..ㅎㅎㅎ 그냥 웃을랜다.

http://cafe.daum.net/antiasia/9wiA/573 (여가부 2012년 계획 중, "가정폭력 지원관련")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야간상담원 6명 -> 14명으로 증원"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현황))

○ 조  직 : 7개소 (중앙센터 1, 지역센터 6)
    - 지역센터 : 부산, 수원, 대전, 광주, 구미, 전주
     * 중앙센터 : 서울 중구 서소문로 50 센트럴플레이스 빌딩
 ○종사자 현황 : 총 85명
   -중앙센터(42명) : 센터장 1, 팀장 3, 행정2, 한국상담원 4, 이주여성상담원 32
   -지역센터(43명) : 센터장 6, 한국인상담원 6, 이주여성상담원 31
 ○언어별 현황(센터장 및 팀장, 행정담당 등 12명 제외 : 2012. 3. 1 현재, 단위 : 명)

구분	계	한국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태국	일본	우즈벡	러시아	캄보 디아
계	73	10	20	12	6	9	3	1	3	3	6
중앙	36	4	13	6	2	4	1	0	2	1	3
지역	37	6	7	6	4	5	2	1	1	2	3

2) 2011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재정보고

http://www.wmigrant.org/xe2/274433

: 이번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가 아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흥미로운(?) 게시물 소식이다. 이름하여 "2011년도의 경상비 결산보고서 !!" 감사보고서,재무재표,손익계산 등도 함께 올라왔다...

이 표를 다 옮겨오면 게시물이 너무 길어지는지라 링크만 소개드리니 일단 함 보시길.....

나도 자세히는 안 봤는데, 작년 한해 2억을 쓰셨다는 것 같다.(중앙센터만의 지출내역이겠지? 설마 나머지 6개 지부까지 포함인가? 아니겠지?) 그리고 후원금(회비,참가비,잡수입 제외)으로만 약 1억 5천이 들어왔다...

일단 보시니 어떠하신가?

글쎄...민감한 얘기일 진 모르겠지만, 이쪽동네에선..얼마 전까지 몇 십만원을 받았느니 받으면 안되느니 개인적으로 썼느니 또 정부보조금을 받으려고 한다느니....등등으로 한참들 싸우셨다. (글쎄, 아직도 완전히 쌈이 끝난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음...적어도 내 생각으론, 현시점에서 전문적인 단체는 반드시 필요하다, 또 전문적으로 모임이나 단체를 운영하기 위해선 어차피 경비가 필요하고, 후원금이든 정부보조금이든 사적으로 혹은 그릇되게 유용한다면 문제가 되겠으나, 그 돈자체를 받는 건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본다. 아니 정부보조금이든 후원금이든 뭐가 있어야 운영을 할 것이 아닌가? 당연히 이여단체들도 이렇게 다 받는다. 안 받는 곳이 없다. 정부보조금이든 후원금이든..둘 다든...

(그리고 특히 정부보조금을 받는다는 건, 전에도 얘기했지만, 정부기관의 영향을 받는 한편, 다른 한편으론 정부기관에 대해 발언권을 갖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만큼 우리 목소리를 정부기관에 전할 통로가 생기는 거다. 그리고..당연히 그리 할 수만 있다면, 정부보조금이고 후원금이고 외부지원 따로 안 받는 게 좋긴 좋다. 곧, 단체내부에서 이윤을 남기는 활동을 할 수가 있고, 이 활동이 단체설립 본연의 목적과 위배되지 않는다면..그리고 이 이윤을 가지고 단체를 운영할 수 있다면..이보다 이상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다만, 한마디로 말해, 그러기가 쉽지 않다.)

해서..나역시 이 분야를 완전히 떠난다고 해도, 이후 제대로 된 단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기꺼이 후원금이라도 전할 생각이다. 사실 예전에도 냈었다...그런데...그 모금액을 갖고 다소 볼쌍 사나운 얘기들이 흘러 나와서 그렇지..암튼 나는 이런 후원금기부 정도라면, 벌써 국결분야를 떠난 사람도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나처럼 재국결할 생각도 없고 이혼한 지도 이미 몇 년씩 지난 사람들에게, 또 그렇다고 국가나 저쪽동네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같은 게 진행되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평일 데모, 토론회 나와라 무슨 정당에 혹은 뭔 카페를 새로 맡아라....이런 건 사실 다 떠나서 그 개인에게는 굉장히 결례를 범하는 일이요 그저 무한한 개인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격이 된다. 또 지금 현재 피해를 겪고 있는 사람도 제대로 참석을 안 하는데, 그렇게 이젠 완전히 무관해진 사람들이 그런 데에까지 일일이 쫓아다니며 동참하기란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다.  만약, 이전에 뭔 도움이라도 받은 게 있다면 또 모를까...하지만, 이런 사람들조차도 자신이 직접 겪어 어떤 상황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알고 있기에, 제대로 된 단체만 세워진다면 아무리 국결분야를 떠난 지 오래되었다고 할 지라도 최소한 그 중 일부는 후원금기부같은 것엔 동참하지 않을까 보여진다는 얘기다. 적어도 평일날 데모 나오는 것보단 쉬울 것이다. 다만, 몇몇 사람들에게 큰 단위의 기부금을 받는 것도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나도 경험이 없어 구체적으론 어찌 하는지 잘 모르지만) 일테면 전화ARS같은 소액결제를 통한 이른바 풀뿌리모금같은 것도 같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형태였으면 더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http://www.koreanbar.or.kr/data/data03_intro_popup.asp?idx=8523&t_id=A50100
(공익인권 변호사 모임‘희망을 만드는 법’ 출범)
참고로, 민변, 법무법인 "공감" 출신 변호사, 로스쿨 졸업생 등이 모여, 난민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인권(?) 변론만 하겠다고 나섰다. 또 이를 위해 정부나 대기업 후원도 안 받겠다고 한다. 허나, 이들도 결국엔 자금압박(?)으로 후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신문기사까지 내게 된 것이다. 단체조성을 위해선 자금모집이 불가피하다. 결국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모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문제이지 자금모집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긴 어렵다.

3)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기관 선정

http://www.mogef.go.kr/korea/view/news/news01a.jsp?func=view&bid=23&idx=641956 

여성가족부 공고 제2012-39호.hwp

: 이전 게시물로 소개한 여가부의 "지역 다문화프로그램 공모기관" 중, 올 한해 1억을 받게 되는 중앙관리기관이 선정되었다. 바로 전국 201개소의 다문화센터와 138개소의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중앙관리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대표 고선주)"이다. 곧, 그 게시물에서도 말했지만, 말만 공모이지..결국은 이 돈들이 다 저쪽동네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나머지 12억을 가지고 이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할 지역수행기관 역시, 아직 발표가 안 났지만, 결국은 저쪽동네에서 죄다 가져가게 됄 것으로 보인다. 또, 개 중에는 이런저런 정부사업에 이중, 삼중으로 사업기관에 선정되어 결국 이중, 삼중의 지원금을 따가는 기관도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http://cafe.daum.net/antiasia/9wiA/605 (여가부, 외국인지원단체에 또 13억을 쏘게될 듯..) 

http://cafe.daum.net/antiasia/9wiA/606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원기관 150->400여개, 무수한 외국인 지원기관들)

그리고 아래는 이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설명회의 발표자료이다. 2/20 있었던 사업설명회 자료로서 26장짜리 파워포인트 자료이다.

http://www.liveinkorea.kr/board/board_read.asp?id=1649&num=2036039

2012년도_다문화_공모사업_설명회.pdf

* 숙제 (?)

: 이 공모사업설명회 자료도 그렇지만, 이미 말씀드린 대로 난 수일 내로 카페활동을 적어도 당분간은 쉴 예정이라, 본래는 좀 정리를 해서 소개하려던 자료를 이제는 그냥 파일 형태로라도 올려드리려 한다.

글쎄..이렇게 파일만 올려 놓으면, 과연 얼마나 보시게 될 지 모르겠으나, 언젠가 그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이런 자료들이 나왔었다는 걸 카페에 기록해두는 의미도 되리라 본다.

본래 내 맨 마지막 게시물에 다 첨부하려 했으나, 이 외에도 참고할 만한 주요파일들이 워낙 많고 워낙 파일크기가 커서 앞으로 올릴 수 개의 게시물 아래에 나누어 올릴 생각이다.

- 2012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설명회 자료

http://www.liveinkorea.kr/board/board_read.asp?id=1649&num=2035482 

2012다문화가족지원사업설명회자료.zip

: 이전 게시물에서 소개한 바 있는데, 지난 2/7엔 김금래 여가부장관이 전국의 다문화센터 센터장들을 불러서 격려하고 올 한해 다문화센터들의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 나온 PT자료로서 zip파일을 풀면 총 83페이지짜리 파워포인트자료를 볼 수 있다. 뭐 파워포인트라 글자 큼지막하니 함씩 보실만 하다. 사실 아래자료는 더 길다...하니 이거라도 보시길...ㅜㅜ

http://cafe.daum.net/antiasia/9wiA/606 (2) 전국다문화센터 201개소 중, "김금래장관 201개 다문화센터종사자 격려") 

http://www.liveinkorea.kr/board/board_read.asp?id=1649&num=2035453 ([지침]2012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안내)

2012년_다문화가족지원사업안내.pdf

: 이게 더 긴 328페이지짜리 자료다. 솔직히 내 바램을 얘기하자면, 어느 회원분께서 시간을 내시어 이젠 나대신 이런 자료들을 좀 정리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이게 바로 이주인권가이드라인이 발표되던 주에 나온 자료인데...나혼자선 도저히 다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모르고 지나치기에는 분명 중요한 자료들이니, 카페게시물 상엔 맨 앞의 "개요" 중심으로 옮기고, 이하 부분은 주요부분들만 군데군데 설명을 달아 보충하는 형태로 다른 회원분들이 맡아주시면 참 고맙고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 같다. 그냥 이리 올려만 놔서는...아무래도 아무도 제대로 보지 않고 지나치실 가능성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아 참 그래서..다문화센터들의 올 주요사업은 국결아동들의 언어지원, 영재교육 등에다가 전에 언급한 적이 있듯이, 국결녀를 위한 통번역지원부분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다 나랏돈으로 이뤄지는 일이고, 이런 걸 "하자는" 사람들과 "하는" 사람들에게 그 돈이 쥐어질 것이다.

http://cafe.daum.net/antiasia/9wiA/608 (2012년, 외국인을 위해 3706억을 쓰기로한 대한민국 중, "2) 질높은 사회통합분야")

- [교재-방문교육사업]한국어교육지도사 양성교육교재
http://ebook.familynet.or.kr/20120224_174446

 [교재-방문교육사업]가족생활지도서 양성교육교재
http://ebook.familynet.or.kr/20120224_172939/

: 이 두 개는 정말 아주아주 시간이 나시면 그냥 함 보시라. E북형태로 바로 볼 수 있으니....

근데 참 뭔 놈의 지도사들, 나랏돈 들이면서 많이들 만든다..이게 다 우리들 돈이다. 제대로 쓰이는지 감시해야 되는 돈이고....

* 나머지 "부족하다" 시리즈는 다음 게시물에 이어서 올리겠슴다...

[무송이]

많은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니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