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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7. 예수비전교회 주일낮예배 첫 열매로 감사, 예배하라 유백선 목사
출애굽기 2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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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성찰하며 향토적 정서를 바탕으로 서정시를 썼던 황금찬 시인이 “보릿고개”라는 시(詩)를 썼습니다. “보릿고개 밑에서 / 한 아이가 울고 있다 / 아이가 흘리는 눈물 속에 / 할머니가 울고 있는 것이 보인다 / 할아버지가 울고 있다 / 아버지의 눈물 / 외할머니의 흐느낌 / 어머니가 울고 있다 / 내가 울고 있다 / 소년은 죽은 동생의 마지막 눈물을 생각한다 / 에베레스트는 아시아의 산이다 / 몽블랑은 유럽 / 알래스카는 아메리카의 것 / 아프리카엔 킬리만자로가 있다 / 이 산들은 거리가 멀다 / 우리는 누구도 뼈를 묻지 않았다 / 그런데 코리아의 보릿고개는 높다 / 한없이 높아서 많은 사람이 울며 갔다 / ---- 굶으며 넘었다 / 얼마나 한 사람은 죽어서 못 넘었다 / 코리아의 보릿고개 / 안 넘을 수 없는 운명의 해발 구천 미터 / 소년은 풀밭에 누웠다 / 하늘은 한 알의 보리알 / 지금 내 앞에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이 없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을 보릿고개라고 했습니다. 대략 음력 4월이 되면 가을에 추수했던 양식이 다 떨어졌습니다. 가을에 심었던 보리를 수확하기가 일러서 식량을 마련할 길이 없었던 딱한 시절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보릿고개를 넘어선지 40년이 지난 오늘에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32첩 반찬의 한정식을 보고 놀라며 감동했습니다. ‘이 많은 음식들이 우리가 먹어야 하는 거야?’ 정작 한국인들은 오늘의 풍요로움에 감동하며 행복하다고 느낍니까?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편 기자가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하는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토브/בוט/tob)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 128:1-3) 여기서 “복(아쉬레이/ירשׁא/‘asherey)이 있다”는 말은 “똑바르다, 행복하다, 복 되다, 축복하다”라는 뜻입니다. 똑바로 살아가는 것이 이 땅에서 행복을 누리는 근거가 됩니다. 똑바로 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존재하신 하나님의 길을 걷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삽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다(토브/בוט/tob)‘고 하신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좋다‘고 하실까요? 행복한 가정은 가족의 구성원들(남편, 아내, 자식들)이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각자의 은사를 따라서 자신의 역할을 잘하여 아름다운 결실을 나누는 것입니다. 남편이 손으로 수고하여 곡식(밀과 보리)을 수확하여 먹는 복이 있습니다. 이 곡식이 사람의 마음을 힘 있게 하는 양식입니다.(시 104:15) 아내는 ’결실하는 포도나무 같다‘는 말이 가정 안에서 즐거움을 제공하는 원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는 말은 부모의 신앙을 대대로 이어가며 자라고 결실하여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을 생산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시 104:15)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법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 매년 세 번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무교절은 유월절(페사흐/니산월 14일) 다음날부터 7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는(발효되지) 빵을 먹는 절기입니다.(출 12:19, 레 23:6-7) 7일 동안 매일 화제를 드려야 합니다.(레 23:8) 두 번째는 맥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수장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 7월 첫째 주일은 맥추절을 지키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첫 열매의 가장 좋은 것으로 감사하라.’ 본문 16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여기서 “맥추절(麥秋節/하그 하카찌르/ריצקה גח/chag haqatsiyr)”은 “수확의 거룩한 절기, 곡식의 제물, 추수의 축제”라는 뜻으로 주로 보리와 밀을 거두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맥추절을 통해서 원하시는 것이 열매가 좋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초실절(初實節)로 처음 익은 열매를 거두는 절기입니다. 추수할 수 있는 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첫 직장에 들어가서 얻은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진정한 감사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행위요, 믿음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나를 영화롭게 한다. 그 행위를 옳게 여기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도우심)을 보일 것이다.”(시 50:23)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활의 법규들과 종교적인 법규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생활 법규들과 종교적인 법규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로 목축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농사를 짓는 일이 초보입니다. 보리는 가을(10월)에 씨앗을 뿌릴 때 이른 비를 내려주셔야 합니다. 이듬해 5월 중순에 수확하는 데, 4월경에 늦은 비를 내려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은혜를 주셔야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릴 것이다.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다.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할 것이다. 그래서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다.”(신 11:13-15) 맥추절은 보리와 밀을 추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농사는 농부의 정성과 노력에 하늘의 도움이 있어야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늘의 도움이 풍부한 햇빛의 일조량입니다. 적절한 비가 내려야 작물이 잘 성장하고, 결실합니다. 빗물이 하늘에서 내리는 천연 연수입니다. 날씨와 기후가 잘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사는 하늘과 동업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에 긴 장마가 들면 일조량의 부족과 냉해로 자라지 못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확할 시기에 날씨가 중요합니다. 하늘의 도움이 부족하면 소출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첫째는 모든 남자가 매년 세 번씩 하나님께 보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여기서 “모든 남자(칼 자쿠레카/ךרוכז־לכ/kal zakureka)”는 “모든 사내아이들”을 의미합니다. 모든 남자는 가정의 대표자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습니다.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을 보입니다. “보이다(예라에/הארי/yera’eh)”는 말은 “숙고하다, 나타나다, 고려하다, 분별하다, 인지하다, 경험하다, 주시하다, 발견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앞에 나와서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모든 남자에게 매년 세 번씩 여호와께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유월절 밤에 생명을 구원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평생에 항상 애굽 땅에서 나온(구원하는) 날을 기억하라고 하신 것입니다.(신 16:1,3) 유월절이 지나 일곱 주(칠칠절)에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하나님께 칠칠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곡식을 추수하고 하나님께 나와서 감사의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대로 각자 힘을 헤아려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가족과 노비, 성중의 있는 레위인, 객과 고아, 과부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신 16:1,3,9-11)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킨 사람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온전히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남자가 일 년에 세 번(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 하나님을 뵈올 때 빈손으로 나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신 16:15-17)
둘째는 하나님께 제물(희생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여기서 “제물의 피(땀 지베히/יחבז־םד/dam-zibechiy)”는 “희생물의 피, 포도주 같은 헌물, 피 흘림의 제사”를 말합니다. “피”가 생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물의 피로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선하게 하십니다. 최초에 하나님께서 받으셨던 제물의 피가 아벨의 제사였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셨다.”(창 4:4) 히브리서 기자가 아벨의 제사에 대해서 증거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다. 하나님께서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셨다.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한다.”(히 11:4)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드린 제물을 의롭게 여기십니다. 그 제물에 대해서 계속 증언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제물을 드려야 합니까?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리는 영적인 예배입니다.”(롬 12:1) 하나님께서 ‘의롭다, 좋다’고 여겨주셔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물의 피로 속죄(죄나 과오를 씻어주신)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후에는 제물의 피를 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를 화목제물로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看過/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넘긴 것)하시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입니다.(롬 3:25)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제물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그리스도인이 제물의 피를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우리 안에 영혼이 살아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체의 소욕을 이루지 않습니다.(갈 5:16)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유교병(하메쯔/ץמח/chamets)은 “효소, 강탈, 누룩, 누룩 있는 떡, 발효된 떡”을 말합니다. 재물의 피를 왜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유교병을 부패와 부정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무교절에 유교병(누룩이 들어간 빵)을 먹으면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출 12:15)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마 16:6, 눅 12:1) 누룩은 부풀게 하여 부드럽게 하는 재료입니다. 술을 빚는 재료로 세속화시키는 죄악의 상징입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이다. 그런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려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다.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라.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라.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고전 5:6-8) 누룩이 사람을 부패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토지에서 거둔 첫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본문 19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여기서 “처음 거둔 열매(레쉬트 비쿠레/ירוכב תישׁאר/re’shiyth bikurey)”는 “곡물의 처음 열매, 처음 실과, 첫 번째 곡물”이란 뜻입니다. 땅에 씨앗을 뿌리고 첫 열매를 얻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寶庫)를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려주셔서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셨습니다.(신 28:12) 돌이 많은 지형에서 하늘의 비가 적절한 시기에 내려야 농사를 짓게 하는 것입니다. 저온에서 잘 자라는 보리와 밀을 심었습니다.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포도나무, 올리브나무, 무화과나무, 대추야자를 재배하였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절하게 내려서 농사를 짓고 첫 열매를 거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왜 첫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리라고 하셨습니까? 첫 열매가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열매와 소득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처음 얻은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습니다.”(민 3:13) 하나님 앞에 얼굴을 보일 때 빈손으로 뵙지 말라는 것입니다.(신 16:1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마 6:21) 하나님께 드릴 때는 인색하지 말고, 억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은혜를 주셔서 구원을 받았던 사람이 농사를 지었습니다. 처음 수확한 것을 거룩하게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잠언 기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칠 것이다.”(잠 3:9-10) 하나님께 드리는 첫 열매들 중에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것이 존경이요, 존중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은 첫 열매들 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자신이 쓰고, 남은 것을 드리지 않습니다. 느헤미야가 말했습니다.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다.”(느 10:35) 하나님께서도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아는 사람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지존하신 하나님께 자기 서원을 갚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환난 날에 부를 때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시 50:14,15)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의 땅을 아무도 탐내지 못하게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번성하게 하십니다. 창대하게 하실 것입니다.(레 26:3,9)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감사 절기를 기쁨으로 드릴 때 자손들에게 복을 주신다. 장막의 지경을 넓혀 주신다.” 이제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오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기쁘게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들에게 항상 아름다운 열매들이 풍성한 삶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참고/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기록하는데 본 설교문에 있는 히브리어는 한글식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읽으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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