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방송 고려FM은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고려인매거진에 지난 14일 광주에 정착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생단체인 광주새터민센터 김경림 센터장을 초대해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경림 센터장은 1999년 북한을 탈출 중국을 전전하다 기적적으로 2002년 자녀를 동반하고 국내 입국할 수 있었다. 그 후 대한민국에 정착 통일부 통일교육원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을 실시해 자꾸만 식어가는 후손들의 통일의식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2003년 광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서로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자생단체인 광주새터민센터를 조직 지난 10여년 동안 상담과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김경림 센터장은 방송을 통해 북한의 생활상과 음식을 한국사회와 비교하며 1월의 갑작스런 추위에 움추러든 청취자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김경림 센터장은 "고려인동포는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이다" 며 "안정된 정착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에 국가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어플다운받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or.crfmFMRadio (어플리케이션"고려FM"통해 전국 청취가능) 배경음악 난 조선사람이다-우즈벡고려인시인 김준 작 백두산말기에 먹지못해, 먼북쪽으로 쫓겨난 할아버지 손자 난, 조선사람이다. 구르지아의 나나보다도, 까자크의 아빠보다도, 러시아의 마마보다도, 조선의 어머니가 내심장에 깊더라. 난 조선사람이다. 난 고려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