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어제 드뎌 명동에 있는 인도음식점에 다녀왔슴다.
정말... 인테리어 부터가 인도에 온듯하더군요.
메뉴판을 보구 뜨악 했슴다.
가격두 만만치 않지만 인도에서두 특급 호텔에서나 맛볼수있는 그런 음식들이더군요. ㅋㅋㅋ
탄두리 치킨... 맛 정말 환상임다.
요리사 5명 모두 인도사람이라 그런지 인도에서 먹어본 탄두리 치킨의 맛이더군요.
그리고 정말 압권인것은... 라이스임다.
인도쌀루 직접 한 플레인 라이스... 그 날라가는 밥을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어찌나 행복하던지...
인도여행중에 기차안에서 플레인 라이스 시켜서 고추장에 비벼먹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뻔 했슴다.
난과 달두 정말 담백하구 맛났답니다.
흐흐흐~
다른 인도음식점과는 다르게 한국인 입맛에 맞춘것이 아니라 정통 인도 북부 음식이라서 첨 접해본 사람들이 조금 부담스러워 할꺼 같았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 모두 흡족해 했답니다.
단하나... 음악에는 적응을 못하더군요. 특히 그 여성의 목소리에..
움헤헤헤~ 전 너무나 행복했는데 말입니다~
사장님과 인도 이야기를 하면서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인도를 너무나 좋아해서 빠져들면 사람 망친다구요... 움헤헤헤~
100% 실크로 만든 인도산 스카프와 네팔에서 가져온 염주를 얻어왔슴다.
넘 행복한 하루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