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허물을 훈습하여
과보가 형상을 따르니
이 몸 버리고는 마땅히 받을 것
잠깐도 쉬지 아니 해
선과 악을 정성으로 발로하오니
아득하고 캄캄하여이다
부처님 광명을 비쳐 주소서
나무발광지보살마하살(3)
출참
부처님 상호 높고 커서 자금산 같고
법의 바다 맑고 고은 해, 은하수의 달 같으네
보살과 성현은 인간과 천상의 공양 받으며
벽지불,아라한이 이 세계 저 세계에서 법을 말하니
삼천대천 세계의 밝은 등불이요
백억의 어두운 거리 비추는 환한 달이라
공은 깊어 헤아릴 수 없고
덕이 높아 요량할 수 없네
과거 현재 미래의 저울로
과거 현재 미래의 불사를 지었네
이제까지 참회하는 저희들
자비도량참법을 수행하여
제 3권이 끝나니
공덕이 점점 원만하오매
삼매를 행하는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에 출입하며
삼보전에 귀명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계. 정. 혜.해탈.해탈지견의 참된 향을 사르고
삼촌의 꽃을 흩으며
아름다운 공양을 차리고
향기로운 차를 받들며
종과 북이 울리매 범음이 오묘하고
경 읽고 도를 행하니 고요하여 선정에 드네
하는 일 마음을 따라
모두 다 회향하오니
극락세계의 아미타불과
사바교주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과
아라한들과 성문 대중과
천상과 명부와
삼계의 여러 현성들
환희한 마음으로
이 공덕 살피시고
자비하신 생각으로
중생을 구호하소서
이 끊임없는 공덕으로
참회하는 저희들
삼독을 끊고 삼계를 초월하올세
삼업이 청정하여 삼해탈 성취하고
삼공을 깨달아 계. 정.혜가 선명하여
삼악도의 업보를 벗고
삼보의 가문에 태어나
물질과 마음이 공함을 깨닫고
업장과 보장을 해탈하오며
아승지의 공과가 원만하고
나와 남이 함께 깨닫는 공덕 이루게 하소서.
도를 얻은 삼승의 성현이여
삼계 중생이 모두 이익을 입어지이다
참법대로 행하였으나
정성을 다할 수 없어
여러 대중 거듭 참회를 구하옵니다
찬
양황참 3권의 공덕으로 저희들과 망령이 지은 삼독의 죄를 소멸하고 보살의 발광지를 습득하며 참문을 외우는 곳에 죄의 꽃이 쓰러지며 원결을 풀고 복이 더하여 도리천에 왕생하였다가 용화회상에서 다시 만나 미륵부처님의 수기를 받아지이다.
나무 용화회보살마하살(3)
거찬
양황참 제 3권 모두 마치고
사은과 삼유에 회향하오니
참회를 구하는 저희들의 수복이 증장하고
망령들은 정토에 왕생하여지이다
발광지보살은 어여삐 여기사 저희 뜻 거두어 주소서
나무 등운로보살마하살(3)
자비도량참법 제3권
찬.출참
사경을 마치며 모든 공덕을 법계에 회향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