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Bird
- Anne Murray -
Billboard Hot 100 # 8 (September 26, 1970)
The Muppet Show
An Intimate Evening with Anne Murray, 1997
Snowbird - Anne Murray
Beneath this snowy mantle cold and clean
눈으로 뒤덮힌 차갑고 청결한 이 땅 밑에
The unborn grass lies waiting for it's coat to turn to green
태어나지도 않은 새싹이 기다리고 있지 겉옷이 푸르르게 변하길
The snowbird sings the song he always sings
눈새는 늘 부르던 노래들을 부르면서
And speaks to me of flowers that will bloom again in spring
봄에 다시 피어날 꽃들 얘기를 들려주고 있지
When I was young my heart was young then too
내 나이 젊었을 땐 내 마음 역시 젊었지
Anything that it would tell me that's the thing that I would do
뭐든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다했지
But now I feel such emptiness within
하지만 지금 난 마음속이 텅빈 거 같아
For the thing that I want most in life's the thing that I can't win
내 삶에서 가질 수 없는 걸 너무도 간절히 원하고 있어서
Spread your tiny wings and fly away
네 작은 날개를 펼쳐 날아가 버리렴
And take the snow back with you where it came from on that day
그리고 떠나면서 눈도 도로 가져가렴 그 전날 그 눈을 가져 왔던 곳으로
The on e I love forever is untrue
내가 영원히 사랑하는 이는 존재하지도 않아
And if I could you know that I would fly away with you
만약 그럴수만 있다면 너와 함께 날아가버리고 싶어
The breeze along the river seems to say
강가를 따라 부는 바람은 말하는 거 같아
That he'll on ly break my heart again should I decide to stay
그는 또다시 내마음만 아프게할 거라고 그런데도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하나
So little snowbird take me with you when you go
그러니 조그만 눈새야 너 떠나갈 때 나도 데려가 주렴
To that land of gentle breezes where the peaceful waters flow
강물이 평화로이 흐르고 바람이 부드럽게 부는 그 땅으로
Spread your tiny wings and fly away
네 작은 날개를 펼쳐 날아가 버리렴
And take the snow back with you where it came from on that day
그리고 떠나면서 눈도 도로 가져가렴 그 전날 그 눈을 가져 왔던 곳으로
The on e I love forever is untrue
내가 영원히 사랑하는 이는 존재하지도 않아
And if I could you know that I would fly away with you
만약 그럴수만 있다면 너와 함께 날아가버리고 싶어
Yeah if I could I know that I would fly away with you
그래 만약 그럴수만 있다면 너와 함께 날아가버리고 싶어
Snowbird - Anne Murray
[Anne Murray(앤 머레이)]는 달콤하고 유려한
컨트리 성향의 팝 음악으로 7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수다.
당시 그녀가 부른 [You Needed Me], [I Just Fall In Love Again],
[Shadows In The Moonlight], [Broken Hearted Me]등은 국내에서도
라디오 전파를 잠식하여 올드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1945년 캐나다의
[Nova Scotia(노바 스코샤)]의 조그만 광산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적에 50년대
미국 로큰롤을 들으면서 가수라는 직업을 동경하였고 부모님과 5명이나 되는 형제들 또한
언제나 입에 노래를 달고 살았고 그녀 역시 생활속에서 노래를 익혔다.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었던 [Buddy Holly(버디 할리)], [Bobby Darin(바비 다린)]의 노래를 즐겨 따라했으며
로큰롤은 물론 클래식과 컨트리, 가스펠과 포크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였다.
그 가운데서도 읊조리듯 노래하는 [Rosemary Clooney(로즈마리 클루니)],
[Patti Page(패티 페이지)], [Bing Crosby(빙 크로스비)]의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였고 훗날 자신의 [Crooning(크루닝)] 창법은
바로 이들로 부터 힌트를 얻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6년 동안의 피아노 교육에 이어 15살 때부터 클래식
성악 레슨을 꾸준히 받았지만 가수로서 정면돌파를 하지 못한채
평범하게 학교 공부를 계속하여 [New Brunswick(뉴 브룬스윅)] 대학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한다. 허나 음악에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친구의 권유로
CBS TV 프로그램인 [Singalong Jubilee]의 오디션을 보게 되지만 잠시였을 뿐 곧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택하고 만다. 결국 3년후 그 오디션을 보았던 것이 연이 되어
다시 프로그램으로 돌아와 10대 대상의 TV 프로 [Let's Go]에 출연한다. 이때 비로소 그녀는
학교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가수를
자신의 직업으로 확정하게 된다. 그리고 [Singalong Jubilee]의 방송 내용이 앨범으로
발매되는 행운과 함께 1968년 캐나다의 [Arc(아크)] 레이블을 통하여 데뷔 앨범
[What About Me]를 발매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평범한 학교
선생님으로 일생을 지낼뻔했던 삶이 화려하게 바뀌는 순간 첫 앨범에
눈독을 들인 [Capitol] 레코드사가 그녀와 계약을 맺었다.
1969년 두 번째 앨범인 [This Way Is My Way]를
인터내셔널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기에 이른다. 여기서 그녀는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다. 1970년에 싱글로 발매된 [Snowbird]가
라디오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빌보드 팝 차트 7위에 오르며 골드 싱글이
된것이었다. 그 무렵 캐나다 여성가수가 미국시장에서 골드를 따내기는 어려웠다.
이 첫 국제적 히트곡은 그녀가 세계를 무대로 무수한 히트곡과 수많은 상을 따내도록 하는
시발점이 됐다. 가정이 항상 음악과 함께해 왔던 탓에 그녀의 음악은 항상 따스함이 묻어나는
것들이었고 편안한 알토 톤의 보컬은 그런 온후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에 최적의 목소리였다.
물론 그녀의 삶은 이후에도 늘 가족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부모와 형제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식들까지도 노래와 삶을 하나의 것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된다. 내내 아이들을
위한 앨범이나 캐롤 앨범을 유난히 많이 발표한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73년에는 [Talk It Over In The Morning]을 발표하였고
[Kenny Loggins]가 작곡해 준 [Danny's Song]이
차트 7위에 올라 성공 행진을 이어갔다.
이듬해의 앨범 [Love Song]에서는 동명 타이틀곡인
[Love Song(12위)]과 [Beatles(비틀즈)]의 것을 리메이크한
[You Won't See Me(8위)]가 연이어 차트를 장식한다. 이 곡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이후 [Anne Murray]는 그래미상은 물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캐나다의 주노 뮤직 어워드등 한 차례 수상하는 것도 영광인 상들을 거의 매해 수상하는
정상급 가수로서 자리를 굳히게 된다. 1975년에 [Bill Langstroth(빌 랭스트롯)]과 결혼하고
이듬해 첫 아들 [William(윌리엄)]을 낳았지만 1976년에 [Bobby Darlin(바비 달린)]의 곡을
리메이크한 [Things]로 고삐를 죈뒤 1978년 기념비적인 [You Needed Me]로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 곡은 처음에는 느리게 상승하다가 막판에야 불이 붙은 끝에 차트
1위를 점령했으며 동시에 골드를 쾌척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의 처음이자 유일한
차트 넘버원 곡인 이 노래는 국내 모 CF에 고향을 찾아가는 진돗개와 함께
사용되어 다시금 친숙해 졌다. 물론 이 CF가 나오기 전부터
라디오를 통해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곡이다.
[Anne Murray]는 이 곡의 슈퍼 히트에 힘입어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여성 보컬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후 1979년말까지 낸 일련의 싱글 [I Just Fall In Love Again(12위)],
[Shadows In The Moonlight(25위)], [Broken Hearted Me(12위)] 그리고
[Monkees(몽키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Daydream believer(12위)]는 폭발적으로
애청되면서 그녀를 대표하는 곡들로 기록된다. 1980년대에 들어와 [Lucky me]가 42위에
그치는등 갑자기 차트 플레이가 부진의 늪에 빠진뒤 서서히 잊혀져 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nne Murray]는 음악과 사회 활동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움직임을 보였다. 가정의 소중함을
항상 강조하여온 만큼 유아용 앨범으로 얻은 수익들을 전부 아이들을 위해 내놓았으며 자선
프로그램인 캐나다의 [Save The Children Fund]를 만들어 사회와 가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Anne Murray Centre]를 설립하여 자신의 음악활동과 관련한 자료는 물론
팝 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 뮤지션들의 관련 자료들도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1997년 라이브 앨범인 [What a Wonderful World]를 내놓으며
오랜만에 대중들 곁에 돌아왔다. 여기에 딸인 [Dawn(던)]과 함께
부른 [Let There Be Love]가 수록되어 관심을 끌었다.
첫댓글 노랫말이 낭만적? 환상적? 아무튼...희망적?인 노래라할까...ㅎㅎ 잘들었어유^^
좀 경쾌한걸로. ㅎㅎ
설은 잘 쉬었소 재미있는 이야기들 하느라고 지금 잠간 들어왔답니다
어제온 딸아이 가족들이 있어
훌쩍 자란 손녀와 하룻밤을 같이자며
카페에 들어오는 것도 중독증이 심한가 봅니다
하루라도 안 들어오면 뭔가 이상하고
앨토 성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생애에 많은 보람을 느꼈겠습니다 ^ ^
대단한 가수입니다
가수들의 입지전적인 모습으로 보여졌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설날은 잘 보냈소
오늘 딸아이 가족들이 가고나야
정상적인 내 생활이 될것 같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