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교육 멈춤의 날’,
여농센터와 햇살배움터가 공동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가정체험학습을 신청하고도 각 가정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돌봄이 어려운 시간대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여농센터와 햇살배움터가 홍동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마음 모아 동참하고자 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점심 식사 비용: 학생의 보호자/양육자 부담
*신청: 010-4736-0518 문자로 ‘4일 긴급 돌봄 신청 0학년 000(이름)’ 이라고, 오늘 저녁 8시까지 보내주세요.
*주관: 홍성여성농업인센터 +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9월 4일 여농센터 방과후에서는 햇살배움터와 공동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했습니다. 13명의 아이들이 하루를 함께 보냈어요.
8시 20분부터 아이들이 오기 시작해 10시에는 13명 아이들이 다 모였어요.
10시 20분쯤 다같이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눴어요. 지금 어떤지 묻고, 오늘 학교를 안가는 까닭을 아는대로 이야기해보니 아이들 이야기로도 대략 오늘의 의미를 나눌 수도 있었어요. 선생님들을 지지하고, 돌아가신 선생님을 생각하면 슬프다는 것. 가볍지만 함께 의미를 나눴습니다.
점심은 2학년 우*이어머님네 반찬가게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준비해주셨어요. 여농에서 한 밥과 함께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햇살배움터에서 돌봄교사로 봄나무를 보내주셔서, 밖에서 놀고 싶은 아이들과 실내에서 놀고 싶은 아이들 나눠서 놀 수 있었어요.
날이 더웠는데, ㅋㅋ만화방에서도 많이 놀았습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마을이 함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 모을 수 있게 애쓴 것에 대해
감사를 나눠주셨어요. 햇살이랑 함께 준비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습니다.
3학년 임** 어머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맞벌이가정도 오늘 함께 의미나눌 수 있었습니다."
1학년 조** 어머니 "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2학년 김** 어머니 "에고~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과도 의미있는 시간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4학년 강** 어머니 "고맙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귀기울여 듣고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어른들이 있는 건강한 마을에 살고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길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이겠죠? 하지만 소박하게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