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동대표회장이 아닙니다. 아직 동대표회장 선출 전이니 동대표회장 권한대행일 뿐이며
이 글은 입주민 자격으로 올립니다.
1. 임기 시작 전
A대표는 임기가 7월1일부터입니다. 그런데 5월에 당선되고부터 오후에 관리실에 출근을 해서 직원들이 퇴근할 때 같이 퇴근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임기 4 년 동안 아파트 일이거나 회의가 있을 때, 입주민과 면담 때도 회의실을 이용했으며 저를 비롯한 모든 10기 대표가 직원에게 커피심부름 따위 시켜본 적 없습니다. 회의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대표가 시간 때우려고 혹은 직원들한테 영향력을 보여주려고 회의실로 출근하면 그 전등& 선풍기 &에어콘이 다 공동전기료로 나갑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동대표의 존재 자체가 부담이며 그런 일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동대표 시중들어주느라고 입주민들에 대한 대민 서비스에 지장이 생깁니다. 예전에 생각 없는 대표들이 관리실이나 회의실에서 라면 끓여먹고 피자 시켜먹고 감자 삶아 먹으며 상주했는데 A대표가 그 행위를 표절할 예정이라면 멈추십시오. 어디 학원에서 ‘잘못된 동대표 되는 법’ 을 가르치는지 잘도 반복됩니다.
2. 임기 시작하자마자
a.동대표 회장 후보를 접수하는데 B 대표가 접수 당일 7/9~7/10 에 일이 있어서 7/8(일)에 기전실 직원에게 후보등록 서류를 맡기고 7/9(월) 에 접수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그런데 A대표가 오전8:55 분 직원이 출근하자마자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전날 B대표가 서류 맡겨논 걸 알고 노발대발? 난리? 열폭을 해서 후보 자격이 없다고 후보사퇴를 종용? 강요?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관위원장이 B 대표에게 동대표회장 후보 사퇴를 종용?강요? 요청? 권유?를 해서 B 대표가 후보 접수를 철회했답니다.
선관위원장&A대표의 행위는 정당합니까?
정당하지 않습니다. 선관위원회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별개의 기구입니다. 동대표나 동대표회장이 선관위원회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게 아닙니다. 선관위원장은 위원들과 논의하여 규약에 맞게 심의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A동대표가 무슨 자격으로 선관위원회에서 이래라저래라 명령하고 선관위원장은 왜 거기 휘둘리는 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동대표회장 등록서류는 반드시 본인이 등록하라는 규약도 없고 우편접수도 가능합니다. 우편이 전날 관리실에 도착했다면 7/9~7/10에 등록해도 무방한 겁니다.
그런데 B 대표가 모욕을 느낄 정도로 난리?를 치고 B대표에게 후보 등록을 철회하도록 강요/권유한 A대표와 선관위원장은 반드시 해명하고 사과하고 규약대로 진행하기 바랍니다. 아파트 동대표회의 선거가 그렇게 주먹구구로 진행되는 건 옳지 않습니다.
b. 다른 동대표를 동대표후보 등록 못 하도록 방해한 A대표의 후보 등록 서류를 보니 자신에게 유리한 경력은 쓰고 불리한 경력은 <누락>한 걸 발견했습니다. 그게 <고의누락> 이라고 판단한 건 그 불리한 경력을 썼을 때 입주민들이 좋지 않게 판단할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안면도 있고 전화번호도 알고 있는 제가 A대표에게 전화를 해서 ,왜 그 불리한 경력은 뺐는지 사정을 물었고 그 사실에 대해 선관위에 <이의신청서>를 넣을 거라고 말했더니 제가 말하는 도중에 ‘맘대로 하라!’ 면서 전화를 먼저 끊어버렸습니다. 입주민이 문의를 하는데 동대표가 화를 내며 전화를 끊는 건 바람직한 동대표의 자세가 아닙니다.
저는 지난 4 년 제 전화번호를 공개했고 근무 중이 아니면 통화도 하고 근무 중이면 sns를 통해서라도 입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가능하면 해결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입주민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린 다음 그 부인 되는 사람이 스스로 자기를 , ‘ 나 A대표 부인되는 사람’ 이라면서 A대표 대신 자기가 저를 비난하였습니다. 제가 ‘본인은 뭐하고 당사자 아닌 사람이 연락하냐’ 고 했더니 넌 무슨 자격으로 자기 남편에게 전화했냐고 물어서 ‘ 입주민 자격’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3 차례에 걸쳐 보이스톡을 하고 ( 안 받음) 카카오톡을 보내고 막말을 해서 ‘ 말조심하십시오’ 라고 대꾸했습니다. 입주민들이 A대표에게 전화하면 동대표는 가만있고 비선실세 A 부인이 답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가 그 ‘부인’ 께서 기분 나쁘면 막말은 옵션입니다.
동대표 선거에 ‘불리한 경력누락’ 은 일단 선관위에 이의신청을 한 상태이니 기다려보겠습니다. 어떻게 해명하고 어떻게 해결할는지 지켜본 다음 어떻게 반응할지는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3. 임기가 진행되면서
이미 A대표의 동대표회장 선거에 관련 후보 등록 철회강요로 인해 B 대표는 모욕을 당했고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6 인 밖에 안 되는 동대표회의가 마음을 합쳐서 아파트를 위해 협력하고 봉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동대표회장이 무슨 ‘ 꿀빠는 자리’ 라고 후보를 못 나오게 위력을 행사하면서까지 감정 상해서 앞으로 잘 굴러갈는지 그리고 같은 동대표와 선관위원한테도 소리지르고 강요를 한 동대표가 입주민등한테는 어떤 태도로 봉사할는지 우려하는 바가 큽니다.
동대표는 건물주가 아닙니다.
동대표는 완장이 아닙니다.
동대표는 회의 참석시 월5 만원 /동대표회장은 활동비 20 만원 외에 생기는 게 없습니다.
더 생긴다면 바로 사법적 조처를 받아야 합니다.
근데 A대표는 왜 임기 시작 전부터 저러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불가입니다.
일단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지켜보겠습니다.
첫댓글 동대표는 공동주택에 살면서 우리가 내고 있는 관리비에 대해 헛되게 사용치 않는지 감시하고 아파트 운영에 의사결정을 하는 구성원들입니다. 사익을 취하거나 누구 위에서 군림하는 조직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대표회의 시작부터 삐그덧 거리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루 빨리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임 동대표로써 가능하면 매월 동대표회의에 참관하여 지켜보겠습니다.
전임 동대표회장님이 3동대표님 아내분은 동대표아내인데 아파트 일에도 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하셨을때 제 대답은...
"동대표는 저이고 제 아내는 입주민입니다."
였습니다.
1. 입주민님! A 대표님 댁에 완장 2 개 보내드려야겠어요! 대표 하나 부인 하나
( 동대표회장 후보서류 접수날 B 대표가 전날 미리 서류 갖다놔서 8:57am 에 접수한 자기가 2 번 됐다고 대표부인이 소리소리지르고 ㅈㄹㄴㄹ 쳐서 민원 입주민이 보고 ‘ 벼라별 갑질을 다본다! ‘ 고 혀를 찼다는데... 언제부터 동대표 부인이 관리실에서 야료를 부립니까? )
2. A 대표님의 소확행
소: 소소하게 관리실 출근해서 슬기로운 직장생활 체험
확: 확실하게 갑질하게 관리실 죽돌이 되어서
행:행복한 동대표생활 만끽함
이거 실화?
( 더워서 고민하는데 7/20 금요일 이의신청서 심의 후 날씨봐서 A 동 앞에서 )
( 1 인 시위할 때 피켓 문구 고심 중입니다. 개시 날짜 알려드릴 테니 긍금하신 분은 A 동 앞으로)
- 제가 10기 동대표회장 임성앱니다< 소금연못>
삭제된 댓글 입니다.
뭐를 오해해서 제가 사과를 해야합니까?A동대표 부인이 무슨 자격으로 관리실에서 야료를 부린 걸 지적한 게 잘못입니까? 적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B대표에게 후보사퇴를 하라고 한 걸 언급해서 사과를 해야합니까?
선관위원장님이 처음부터 절차에 맞게 해야지 후보도 아닌 A후보부인& A후보에게 휘둘려 B후보에게 심리적 압박을 준 건 사실아닙니까? 제가 언제 ' 겁박하고 위협했다' 고 했습니까?
B동 대표가 적절한 후보가 아니라면 왜 적절하지 않은지 선관위 회의를 거쳐 심의하여 문건으로 통보하고 입주민들에게 알려야지 그걸 전화 통화하는 거 자체가 B후보로서는 불쾌하고 압박으로 느껴지는 겁니다. 7/23(월) 선관위 회의에서 B후보에게 전화하신 녹음 파일 공개하고 그게 압박인지 아닌지 제대로 된 조처인지 참관인들 의견을 들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누가 사과해야 할지.
선관위원장은 사과할 건지 말건지 뭐가 어찌되었는지 그 이후의 후속 글을 올려야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기 댓글 싹~ 지우고 책임없이 빠져나가면 그만인 건지 궁금합니다. 댓글 지우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