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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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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둘만 낳길 잘했지
운선 추천 3 조회 546 24.01.27 09:07 댓글 7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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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27 14:58

    그렇지요 맞아요 저도 제 노력으로 이만큼 하느라
    힘이 보통 드는게 아니지요 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며 삽니다 사실 이렇게 죽자 살자 하는 것도
    다 너희들 곁에 내가 있겠다 그래서 이렇게 보답을 하니
    나를 좀 봐 다오 하는 당부같기도 하고 알랑 방귀같기도 하고
    그래요 힘들어요 정신이 없습니다 다 늦게 내 방에 와서 누울라치면
    요한님 마음에 언제나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4.01.27 12:52

    우째요.
    아직 자녀분들이 수여하는 졸업장을
    받지 못하셨으니.
    저는 올 1월에 받았네요.
    월욜에 묵호에 있는
    실버타운 체험하러 갑니다.

  • 24.01.27 14:57


    묵호에 실버타운요?
    청풍명월이 있는데
    그 좋은곳을 두고요

  • 작성자 24.01.27 15:16

    엥 그게 뭐래요? 졸업장 속성으로 받는 방법 있나요?
    엥 베리님 혼자 손 털고 뒤로 물러 앉을 요량이요?
    월욜에 묵호에 있는 실버 타운 망상쪽인데
    거기 요즘 많이 비어서 몇개월에서 몇 주 방도 빌려 주고 그러던데요
    3월달에 이사 양평으로 이사간다는 친구 내외도 지난 여름 대순실버타운이라고
    망상에있는 곳에서 일주일 하루에 몇십만원씩 주고 피서 하다 왔다고 하더군요
    아마 가신다는 곳이 그곳일 것 같은데 대순진리라는 교에서 운영하는데
    운영방침은 전혀 종교와 상관없다고

    우야든동 와서 시간되면 부르던가 오던가 하소
    내 가던가 기달리던가 할텐께 함 보고 가요 베리베리 할무이~

  • 24.01.27 14:59


    저도 2박3일 출장간 사위덕분(?)
    저도 딸집서
    이제야 해방되서
    우리집으로 왔어요
    딸둘 그나마 하나가
    멀리 있고
    손주도 오직 그 하나뿐이니
    아니해줄 수가
    점심 사골국에 끓여서
    흡입하고 배뚜두리며
    이제야 방뎅이 철푸덕~^^

  • 작성자 24.01.27 15:22

    ㅎㅎ 철푸덕 ~ 아고 딸만 어미는 싱크대에 가로 걸쳐서 죽는다 하고
    아들만 둔 어미는 이집 저집 밀려 다니다 거리에서 죽는다 던 말 ㅎㅎ
    말이 조금은 맞는게 아들네는 며느리 있으니 살림 건드리면 싫어 하니까
    못하지 그런데 딸은 엄마가 다 해주다시피 키웠으니 으례 해주거니 하니까
    걷어 부치고 해야지 나도 편하고 저 도 편하고 사위 출장가면 두 모자 좋다구나
    보따리 짊어지고 달려온다네 그 때는 지 오빠가 있던 말던 아침에 아이 등교 시켜 달라고

    이제 일꾼 같던 아들이 멀리 있으니
    그런 일도 못하고 아들이 다음주는 일직으로 못온다고
    오늘 설 장을 다 보자 해서 갈비와 생선 여러가지 장 봤다네

    무 도 몇개 사고 혼자 무거워 못 드는 건 다 샀지 싶으이 ㅎㅎ
    어서 푹 쉬시게 정아씨

  • 24.01.27 15:40

    운선님!
    바쁘면서 즐기시는 날들 이시네요~~
    전 어제저녁 제사 지내고 다먹기는 많아서 다시 손봐서 옆집야채 아줌씨랑 나눠먹고 왔네요~~혼자 오래 살아보니 예전 식구들 버글버글 할때가 좋았던것을 합니다~~
    설 장도 봐오셨다니 쉬엄쉬엄 하시면 되겠네요~~

  • 작성자 24.01.27 15:58

    아 제사가 있었군요
    마음이 좀 많이 안되셨겠네요 저도 늘 음식이 남아서 윗집 선자씨와 나눠 먹습니다
    강님 세상이 고르지 못하지요 자식이 너무 잘 나가면 곁에 있을 새 없고 언제나 곁에 있는 자식은 먹고 사는 일이 평범하답니다 힘들고

    강님 그래도 운동으로 다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4.01.27 16:33

    부모 노릇 하는 기간이 자꾸 길어집니다.
    저는 남자인지라 딸들 가족이 몰려오면 산으로 내뺍니다 ^^

  • 작성자 24.01.27 19:40

    부모 노릇 그렇지요 왜 결혼을 못하는지 안하는지
    한 집 건너 하나씩은 부모와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 이제 아들 결혼은 신경 끊었습니다

    부모 노릇이 힘들지만 안되는 걸 무리하게
    하는 것도 못할 짓이라서요 되는 대로 살다
    가게 둬야지요 여자는 늙어도 손자와 자식 거둬 먹이는 걸
    멈추지 못합니다 ㅎㅎ

  • 24.01.27 16:52

    진짜 바쁨입니다 대단하셔요
    손수 다 음식해서 챙기는것 정말 힘드실것도 같은데 ...
    딸 사위 손주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나름 행복을 느끼시는듯 하네요
    이쁨받을 행동을 하는 사위도 손주도 사랑스럽겠어요

  • 작성자 24.01.27 19:44

    음식을 안 하면 시켜 먹으니 그 꼴은 못보겠어요
    저희들끼리는 자주 외식을 하는 눈치지만 저와 있을 때는
    무조건 집밥을 먹입니다 그리고 잘 먹어요

    아직도 김치 없으면 안되는 애들이 보기 좋아요
    둥근해님 고맙습니다 ~

  • 24.01.27 17:38

    긴박감있는 영화 한 편을 보듯
    그리 잼있게 숨을 멈추며 읽었습니다 ~ㅎ
    마술의 필력이십니다 ~

    행복하면서도 에너지가 딸리는
    따님가족챙기기, 요일을 좀 줄이시면
    어떨 까 싶습니다 ~ 저도 딸네집에 가면,
    사랑의 노가다에 지쳐 돌아오곤한답니다..ㅋ
    21개월 늦둥외손주가 이뻐죽겠고,
    이 이쁜 손자분은 할미를 지 친구로 생각하고
    마냥 놀아달라는데, 그 에너지를 우찌
    감당하갰는지요?..완전 녹다운이지요..ㅎ

    사랑많으신 운선님,
    무한히 베푸시는 그 모정에,
    늘 고개가 숙여진답니다 ~~
    아드님도 따님도
    든든한 국가공무원이시고,
    착하고 훌륭하신 사위분에
    총명하고 건강한 외손자까징
    곁을 탄탄히 지켜주시니, 복 많으신
    운선님이시라 얼마나 보기가 좋은지
    모른답니다 ~~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셔서
    효도도 많이마니 받으시고,
    더불어
    삶방도 든든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
    하늘은혜와 축복 가득하소서 ~^^

  • 작성자 24.01.27 19:54

    사강님께서 ㅎㅎ 오셨구랴 잘계시고 있지요
    늘 오시면 이렇게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릅니다
    어찌 저더러 사랑이 많다 하십니까 저의 사랑은 기껏해야
    제 자식에게 국한되어 있는지라 그렇게 말씀하시면 부끄럽습니다

    아이들이 제 몫을 하니 좋고
    나이 들어 하고 싶은 공부해서 좋고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욕심도 꿈도 거의 다 이뤘다고 여기니
    지금이 제일 만족합니다

    사강님 칭찬에 힘입어 이젠 나 외 주변을 둘러 보고
    조금은 베풀며 마음이라도 넓게 쓰며 살아야 겠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데 늘 이렇게 축복같은 칭찬을 받으니
    뭔가 갚아야 할 것 같은 ㅎㅎ 사강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 24.01.27 19:18

    네 저는 아들 하나 입니다.

  • 작성자 24.01.27 19:55

    아들 하나면 딱이지요 대를 이었잖아요
    그리고 그 아들이 또 얼마나 똑똑하고 알뜰합니까
    올해는 군에 가나요? 걱정 되시겠다

  • 24.01.27 23:01

    대단하시네요.
    이 노역은 아마 10년은 계속될 지 싶습니다.

    그러니 어머니란 말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단어라고 하죠.
    해도 해도 표 안 나는 내리 사랑에..
    우리 많은 어머니들이 녹아 나네요.

    아버지인 제가 다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24.01.28 05:56

    그렇게 힘들다 하면서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끝없이 움직입니다 어디서 그 힘이 나는지
    아들이 어제 그럽디다 엄마 빨리 개학해야겠다고 지눈에도 힘들어 보이나 봅니다

  • 24.01.28 00:17

    힘은 들어도 사는맛 나지요
    엄마손맛에 길들여져
    집밥 포기 못할테니
    아마도 죽도록 하셔야ㅎㅎ
    근데 어쩌자고 각각 다른맛을
    엄마손 못쉬게 하누만요
    가끔 들르는 울집아들도
    밥차려주기는 아직 좋습니다

  • 작성자 24.01.28 05:59

    어미 마음다른데 있습니까 어미라면 마음은 언제나 그렇게 하고 싶지요 힘들어도 내 손으로 가족을 모이게도 하고 흩어지게도 하는데 라는 마음으로 해나갑니다 강마을님 고맙습니다

  • 24.01.28 04:36

    운선작가님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게 쓰셨습니다.
    사는게 동서고금
    어디나 비슷비슷하답니다.

  • 작성자 24.01.28 06:00

    감사합니다 사는게 다 그렇지요 알콩달콩 그런거 자주 느끼지 못합니다 그저 닥치니 하는 거지요 ㅎ

  • 24.01.28 11:40

    딸만 둘을 둔 서울 사돈댁이
    생각나네요

    어제도 우리 며느리 독감
    소녀 독감으로
    불러 온 사돈
    마스크 쓰고
    계시더라구요


    나도
    감기에 다운인데

    운선언니 진짜로 바쁘다 바뻐이네요

  • 작성자 24.01.28 15:57

    요즘 독감이 코로나급이라 잖아요
    심하게 앓아요 슬하님 저번에 심하셨잖아요 힘들면 편두통이 함께 와서 괴롭지요 신경 안정제 먹고 잤다요 아들은 이제 갈 차비합니다 내일 새벽에 간다더니 직원이 상 당했다고 지금 간답니다.

  • 24.01.28 17:08

    @운선 ㅠㅠ
    저는 독감은 아닌 듯해서
    감기약을 먹으면
    이상하게
    잠을 한 숨도 못 자는지라
    그 여파로 쪽을 못 쓰는데


    오늘에야 며느리에게 물었더니
    콧막힘 있으면 그 약이 신경을
    자극해서 그렇다네요
    진즉 물어볼 걸

    어쩌거나
    비빌거리며 살아도
    아이들에게 짐은 되지 말아야
    한터인데

    마지막 숙제이자
    걱정이네요ㆍ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영감이 부럽소
    이 것만 딱 한가지 ㅎㅎ



  • 24.02.02 19:22

    일상을 참 맛깔 나게 간결하고도
    속도감이 있게 풀어 놓으셨네요
    자식 향한 무한 내리 사랑에 감탄,
    늘 건행하시요 ~~~

  • 작성자 24.02.02 19:45

    ㅎㅎ 감사합니다
    세상 어미치고 이정도 않은 어미가 있겠어요 다들 저 처럼 살겠지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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