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천주교 서울 성지순례를 동네 지인분과 같이 갔어요
9시부터 광화문 첫 코스를 도는데 배가 불편하고 화장실은 급하지않은 미미한 상태였어요
방귀는 나올거같고 방귀를 약간 뀌어주면 변 마려운 증산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방귀를 뀌고싶어 힘을주면 안나오고 이렇게 한 3번정도 한거같아요
근데 걸어가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 급하게 무리를 이탈해 화장실에 갔는데
좀 크게 나온거예요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다행히 가방에 물티슈가 있어 처리 다하고 휴지를 대고 나왔어요
3시넘는 스케줄인데 9시 첫코스에서 이탈해 그 날 일정을 다 망쳤어요ㅠㅠ
급하게 배가 아프거나 마려운 증상이 없었는데 방귀를 뀌고싶게 유도해 변을 나오게 한거같아요
휴대폰으로 가해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탈해 가까운 교보문고를 가서 필요한 책들 책꽂이에서 보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 서서 핸드폰으로 유튜브인지 영상을 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교보문고까지와서 책은 안보고 불편하게 책장에 서서 영상만 보는 이유가 뭘까요? 스토커겠죠.뒤에 계속 봐도 영상만 보고 서있길래 자리를 피해 멀리 떨어져 지켜보니 그러고도 10분이 넘게 있더라구요.제가 요즘 주식을 하는데 도움되는 주식책 못 보게할려는 방해인거 같아요.좀 지나 다시 가서 책을 보는데 이번엔 다른 남자가 이번에도 책은 안보고 핸드폰만 보고 서 있는거예요.그러고 있는걸 사진을 찍었는데 그 날 저녁에 가해가 심했어요 가해자들 사진을 찍거나 증거영상을 찍거나 가해자한테 비방을 하거나 하면 가해공격이 심해지더라구요.심해지던 말던 2년동안 피해 당해보니 직장을 잡거나 뭘 하거나하면 공격이 엄청 심해져
이래죽나 저래죽나 마찬가지네요! 이젠 두렵지도 않아요
첫댓글 지금하고 다르게 예전에는 공중화장실 사용할때 문앞에서 줄서서 기다렸자나여
너무 난처한 상황을 당했던 일이었는데요
소변을 보는데 오줌이 옆으로 흐르게 하는거에요 너무 줄서서 기다리다가 급하게 들어가서 누는바람에 계속 눌수 밖에없었는데 내 소변이 문밖으로 흘러나가는겁니다 그래서 창피해서 급하게 발로 오줌길을 옆으로 가게끔 했는데도 문밖으로 흘러나가는겁니다
밖에서 줄선 사람들이 제가 나갈때
어떻했겠습니까?
너무 창피해가지고 어떻게 빠져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생각 하기도 싫은 기억이네요
동물원에서도 변이 마려워 뛰어가서 화장실 도착하자마자 문여는거와 동시에 싸버려
안에서 속옷벗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하고 있는데 아주머니분들이 들어오자마자 이 무슨 냄새고 하는 소리도 듣고 진짜 지나온날 기억해 보면 별별일을 다 겪었네요
생각만해도 아찔한 상황이네요 저도 가끔 집에 화장실 뛰어들어갈때 있어요 진짜 혼비백산해요 얼마나 당황스러운지ㅜ 이제 경험해보니 앞으로는 좀 더 잘 대처하겠죠 항상 공격받을걸 염두해 두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