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벼르고 벼르던 경산의 집이 팔렸습니다.. ㅜ.ㅜ
사실 공기좋고.. 조용하고 경치 좋은곳을 떠나려니 서글프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저희 첫집을 떠나려니 마음이 착찹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집을 11월 말까지 비워주기로 해서 마음이 급한데요..
아이들 교육을 생각해서 시지로 갈까 생각하는데
도저히 집값이 엄두가 안나네요..(그래서 부동산 아줌마가 전세 갈꺼라 생각해서 계속 시지 전세 없다는 얘기만 했나봅니다..)
하지만..
제 집있다가 전세 사는건 솔직히 맘이 안편해서 집 장만을 하려는데요..
32평에서 34평 사이요..
그러다 보니 태왕 4차 5차(2억2천에서 3천)가 제일 맘에 들긴한데..
솔직히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네요..
집을 가본 결과 집은 밝고 좋은데.. 주방이 너무 작아서 아일랜드 주방이라든지.. 목욕탕.. 도배 장판 정도는 해야하니 돈이 너무 추가되는거 같아서요..
그에 비해 신화빌라트 라는곳이 가격이 저렴하던데..
혹시 신화빌라트가 살기는 괜찮은지 주차는 어떤지..
정보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시지태왕4,5차 그리구 신화빌라트.. 아님 그 근처 아파트.. 정보 좀 주세요.. ㅜ.ㅜ
아이들 내년에 유치원도 다녀야하고..
암튼. 어떤 정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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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태왕5차 주방 수납장 많아서 아일랜드 안해도 되던데요.. 제 아는분이 살아서 가봤는데..주방 좁지 않던데요..
제가 잘못적었네요.. 수납공간은 많은데 조리대쪽이 작다는 말씀이었어여.. ^^;
저희랑 많이 비슷하네요 저희도 11년반 동안 경산에서 쭉 살다가 아이들 학교 때문에 시지로 나온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저도 처음에 태왕4차나 5차 알아보다가 신화빌라트도 보고 ...결국은 매호동 한일 유앤아이로 이사 왔어요..경산은 참 살기 좋았던 곳인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지금도 경산으로 다시 가자고 합니다..부디 좋은집 구하셔서 시지에 정 붙이시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요
네.. 저도 아이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뛰어놀고 친구많고 이런데 익숙한데 과연 정을 붙일수 있을지.. 경산에 사는 제 주변의 사람들은 거의 시지 나오고 싶어하는데 경산살다 시지 나온사람들은 다들 그런 걱정을 갖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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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긴 답글 감사합니다.. 두루두루 다녀본 결과 조금은 비싸지만.. 아이들 도보로 학교 걸어다니는거 생각하고 집 구조 생각해서 태왕 5차로 결정했습니다..다행히 아일랜드주방까지 설치가 되어있는 집이있더라구요.. 교통은 제가 차가 있어서 그리 문제 될거 같진 않구요.. 빚을 많이 내긴 했지만.. 하는데까지 해보려구요..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