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한낮 26도'인데…외출 망설이게 하는 미세먼지
입력2023.03.10. 오후 5:31
수정2023.03.10. 오후 5:40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겉옷을 벗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3도 △강릉 12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수도권은 '매우나쁨', 광주·전남·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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