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물리적으로 나이가 많아지면서 즐기기에는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입니다.
그러다보니 젊었을 때 한창 농구를 즐겼던 동호인들도 4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코트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긴 이충희, 허재가 뛰던 예전에는 전문 선수들도 35세가 되면 농구를 은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40대 이상의 동호인들은 열심히 농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생활체육의 메카 동아리농구방과 대한농구협회에서 40대 이상의 농구 대회를 많이 개최하지 않다보니 시야에서 멀어졌을 뿐입니다.
그러다 2018년 40대 이상의 농구를 위한 마스터즈 농구연맹( https://cafe.daum.net/my-basket )이 만들어졌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마스터즈 농구연맹은 40대부와 50대부 농구대회를 위한 일원화된 대회 규정과 매년 선수등록을 별도로 받아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농구방을 벤치마킹한 다음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0대부는 41개팀, 50대부는 27개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농구방처럼 대회마다 비중을 달리한 포인트를 부여하여 현재 40대부와 50대부의 팀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농구방에서도 40대부 대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 생활체육의 황금세대들이 이제 40세 초중반으로 접어들면서 40대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의 실력과 열정은 청년부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체력과 스피드가 문제가 될 뿐...
현재 농구를 즐기고 있는 젊은 동호인 여러분,
나이가 들어도 즐겁게 계속 농구 열심히 합시다~
위와 같이 선배들이 길을 열심히 닦고 있으니.... ^^
첫댓글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30대 같은 50대 농구인이 많아 놀라울뿐입니다~
항상 부상없이 건승하세요~~^^
유익한글이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60대인데 눈이 어려서 한쪽 실명되고 무릅연골 닳고 찢어져 물이차고 허리도 일찍고장나서 공이 제일 공포스러웠는데
은혜로 하늘의 귀한분이 만나주시고 고쳐주셔서 회복하여 40후반 첨 공을 만져보았는데 농구드리블도못한노인을 동호회운영자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늦농이로 시작은 되었답니다.
나이는먹고 실력이 없어 불러주는이없어 그만 둬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건강위해서 젊어보려고 일부러 젊은 2~30대 팀들을 찾아 한주3~4번 게스트로 다니며 건강유지위해 하여왔고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경기흐름도 모르고 슛만쏘는 팀에 방해거리였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그러다 선출도 찾아오고 소규모팀도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원정도 가끔...(이달부터쉼)
하지만 농구를 베운분들이나 젊어서부터 하신분들과 같게습니까? 그져 부러울뿐이지요!
건강은 네시간을 쉬잖고 뛰어도 지치지 않는데
기술을 베우고싶은맘이 간절합니다.
그런중에도 바...서...동호회 회장님은 특별대우로
부족한것을 계속 초청해주시고 맘 선한분들도 있는데 때론 실력도 문제겠지만 나이로 모집시 재한되어 박대 당하는경우가 ...
아뭏든 소식 반가웠어요!!!
80대 전까지는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