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가의도 트레킹
일시:2018년9월15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가의도 트레킹을 참여하기 위해 청주에서
18시05분차로 인천에 올라온다.
2시간이면 올라오는것을 오늘은길이넘막혀
3시간걸려 도착했다.
인천ᆢ연수동친구와 사전약속장소로 이동했지만
급한 약속으로 어긋났다
하여...
2004년 인천모산악회 부터 알고지내던
지인이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앞 에서
홀로
전어구이에 소주한잔깃들인다 ...
**04시40분 인천 동막역으로 나가
가의도행 승합차에 오른다.
낮선 모습 정겹던 분들을 대하고
태안 안흥의 신진도 (신진외항) 에 닿도한다.
13년전 금북정맥 1구간 출발점을 기억하려해도
개발이 되고 또개발중이라 옛안흥은 저편 너머로 사라졌다.
인터넷 예약으로 접수는 해났지만
나와 또다른 한분이 예약이 안되어있어
한시간전 (출항08시30분)에 닿도하여
선표 왕복권을 티켓팅하고,태안해안 국립공원 지역이라
선표 왕복권과 출입 비자라할까
인적 사항표(섬에서 육지로 귀항시사용)를받는다.
섬인듯한 신진도는
1995년 안흥항과 신진도를 잇는 다리가 개통되고
항구의 모든기능은신진도로 넘어갔고
지금은 육지로 변했다
둘레길 공사도 눈에 익숙하지 않은 곳
나래교 위를 걸어본다.
나래교 야간을 위해 조명 시설도 되어있다.
섬과섬을 잇는 나래교에서 쎌카도 찍어본다.
**승선시 주민등록증과 선표를 검사후 승선하고 눈에 익숙지않은
가의도를 회상 하며 태안해안 국립공원 의 풍경을 바라보며
가위도 선착장을 디딧는다.
길벗님들과 트레킹해야할 코스를 눈여겨 보며
섬의 지형을 살표본다.
"섬은 바다의 산이다"
가의도 (25분소요)에 닿도하고
가의도 트레킹기념 사잔도 찍고
**가의도의 유일한 교통수단
(민박집에서 민박손님의 짐을 운반)
차를 대신하고있는 산악 오토바이
**가의도에 도착하고 가의도 트레킹을 위해
마을길로 접어
작은 작돌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가의도는 둘레코스가 없고 다시 돌아나와
다른 코스로 이동해서길을 가야한다
일행은 솔섬으로 향한다.
**솔섬으로 가는길에 450년 추정의
은행나무(노거수:老巨樹)가
가는 길목을 잡았다.
돌아서는 곳마다 작은밭
이섬의 마늘은 맛과 향이좋은 육종마늘의
원산지 로 유명하다.
정족도, 묵계도 무인도 등이 남항 주위에 펼쳐져 있다.
솔섬
**바닷물이 빠지면 들어갈수 있다던데
아직은 아닌듯하다.
남항을 건립하기위해 방파제를 만들고 남항 부두 공사가
한창인 방파제에 올라
먼주변 섬들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솔섬을 눈에 넣는다.
**저편이 작은작돌 인듯 하지만
허나 가는 길이없다.
공사중인 남항 부두
**솔섬 남항을 나와 작은작돌 갈림길에서 전망대로 오른다.
캬~
그래서 긴바지를 입고 오라는 말이 와닿는다.
다듬지않은 전망대길
이곳으로 올라야 되는지 길이 아닌것 같기도한
전망대길을오르면서 풀숲을 헤치며
나무가지에 붙은 거미줄을
제거하며 길인듯한 길을 한발 한발
오름길을 헤치며 전망대로 향한다.
**한참을 오른후 전망대인듯 테크계단이 눈앞에 서고
계단입구에도 거미줄이 출입을
통제하듯 쳐저있어 제거하며 올라섰다
순간 시원함
울창한 나무가지로 넓은 시야는 들어오지않았지만
동편의 바다와 섬들이 구름위에 뜬듯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길벗님 들이
간식으로 정성들여 싸오신 먹거리는 너무성대하다
전망대에펼쳐놓고 담소하며 저편 구름위에 뜬듯한 섬들을
황홀함에 취하다 하산한다.
**전망대에서 하산하여
반대편 신장벌로 향한다.
그곳엔 어떤 비경이 나를 기다릴까
사뭇궁금하다.
**신장벌로 향하는 길벗님들~
**신장벌 해수욕장으로 가는길은 제초작업을 해놨는지
가는길이 순조로웠다
그러나
어느선까지만 정리작업을 해놓은듯하다
무성한 풀과 숲 그리고 나뭇가지를 헤치며
뚫고가야만했다.
비온후라 트레킹 하기엔 좋은날씨지만
헤집고 가는길은 미끄럼움과 칡넝쿨, 낭떨어지에
조심해서 가야만했다
**무성한 나무가지에 풀들로 허리를 숙여
통과하길 반복하다
나타난
신장벌 해수욕장과 독립문바위,사자바위 ,안흥만등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무수한 고사리 군락지를 벗어나고
모래 무더기를 빠져나오니
물이빠진 신장벌에 닿도한다
**사람들이 자주찾지 않아서 그런지 때묻지 안은
자연 그대로다.
신장벌해변의 고은 모래사장 길이가 못지 않게 길어
파도를 벗삼아 천천히 걷는 것도 좋았다.
**모래사장과 작은 돌(몽돌)로 구성된
신장벌(사투리:장부리) 해수욕장
조금멀리 사자바위도 안흥 신항도 모습을 드리운다.
남해바다 보다 푸르진 않아도 서해바다의 또다른
색을 갖추고 있다
물빠진 바닷가에 다시마도 자리잡고
돌틈에 소라 보다작은것들이 무수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독립문 을 닮았다고도 하고
코끼리 바위라 부리기도 하는 이바위
다른 이름으로는 "마귀할멈 바위"라 불리우기도 한다.
독립문 바위 우편에 나란히 붙어 있는 "돛단바위"가있다.
바위 생김새가 돛을 단 풍선을 닮아서라 한다.
**신장벌 해수욕장에서 한시간여 쉼을 갖다
14시 배편으로 귀항하기위해
또다시
무수한 풀숲을 헤치며 뒤돌아 나와
가의도에 들어 올때
작성한 인적 사항표 와 선표, 주민등록증을 통선자에게
건네고 보여주고
승선하여 가의도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여객선이 기적을 울리며
신진항에 도착함을 알린다.
선실에서 나와 안흥 신항을 담아보며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안흥 신진도를 눈여겨 심어본다.
**배가 너무고팠다.
다른 맛도 생각난다.
안흥 신진항을 벗어나 태안읍의 중심지
한정식집에서점심겸 뒤풀이를 한다.
정갈한 음식에 충청남도의 맛을
한것 가슴에 담고 마무리 한다.(16시 10분)
그리곤
한정식 식당 에서
트레킹을 함께한 길벗님 들과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짐의 인사를 나눈뒤
태안 시외버스 터미널로 발길을 돌려 청주로 돌아온다.
태안-->천안 2시간30분 소요
천안 -->청주 4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