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바람이 찬 3월 중순.
동해바다가 보고싶어 달려간 강문 해변.
언제가도 정겹고 반가운 곳.
시원한 바다에 가슴이 뻥 뚫리고
전망좋은 카페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천천히 해변을 산책하며 바다를 눈에 담는다.
바람도 없어 더욱 더 평화로와 보이는 모래사장.
각자의 방법으로 해변을 즐기고...
짧은 시간이지만 맑은 하늘과 파란 바다를 눈에 가득 담는다.
점심 식사후 오후에 들린 강문해변은 여전히 깔금하다. 해변 앞 카페 커피스토리 3층으로...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다.
카페에서 내려다 본 해변은 사람들도 많지않고 모두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있는 듯...
우리도 어서 내려가자. 바닷가를 걸으며 동해바다를 찾은 이유를 느껴야지.
넷이서 또는 둘이서 사랑을 가득 느끼며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이들을 지켜보며 조용히 걷는 우리들.
액자사이로 들어온 바다도 멀리 혼자 바다를 지키는 갈매기도 한 폭의 그림이다.
여기까지왔으니 굳이 바닷물에 손을 담가보겠다는 친구. 차지않고 좋단다.
멀리 시원하게 다가 온 바다풍경. 그리고 몇해전 동생들과 인증샷했던 하트의자. 강문에 오면 늘 정겨움이...
솟대다리를 건너보기도 하며 해변을 즐기다보니 어느새 오후 늦은시간. 어서 강릉역으로 가자~~
강문해변을 마음껏 즐긴 강릉의 하루.
첫댓글
카페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과
솟대 다리, 강릉역
눈에 익은 풍경들이 반갑네요~
아리수님과 함께 걸었던 해변이
눈앞을 스칩니다.
시간이 흘러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아름다운 봄날.
우리 같이 소풍갑시다.
멀지 않은 곳으로....
사진을 잘 찍으시군요..
그저 백수에 취미생활입니다.
서당개 3년의 결과지요. ㅎ
나이들어 좋은 취미가 있어 감사할뿐...
이제 남쪽 완주 군산으로
봄나들이 갈 가방을 쌉니다.
동해바다의 그 수평선
가본지 오래됐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라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감사 합니다~~
동해바다는 언제 보아도 좋지요.
맑고 시원하고...
그래서 자꾸 가게 됩니다.
강문 해변은 수없이 가본 곳이라
정겹게 다가오곤 합니다.
좋은 아저씨님.
날씨 변화가 심하지만 봄은 왔지요.
즐겁게 지내셔요~~
저도 저 아이스크림 맛 보고 싶어지네요.
가지 않고도 여행한 듯 생생한 느낌을 주는 기행문, 이도 타고난 재능이다 싶어요...
저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어요.
부드럽고 시원하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맛.
불끄별켜님.
여행과 사진을 좋아해서 여행스케치를 자주 올립니다.
그저 내맘내키는대로... 보이는대로...
재능은 없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