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네분식>..
[부제] : 분식의 대가 조아에게 바침다..ㅋㅋ
늦게 일을 마치게 되는 업무상 때문인지, 체질상의 습관 때문인지..야참을 즐겨라 하는 준팔이랍니다..
그러다보니, 늦은 시간까지 모임으로 이어져 끽주를 즐기다 보면, 늘 속을 채워줄 그 무언가를 찾곤 합죠..
자연스레 해장도 할겸 속을 채우기위해 찾다보니, 어느덧 단골 이라는 이름이 붙어버린 태우네분식..
구 정화여고 인근 상동시장 네거리 모퉁이로, ㅅㄷ분식과 태우네분식이 바로 옆으로 붙어서 영업을 하다가..
현재는 부지재개발 연유로 인해, ㅅㄷ분식은 바로 옆 도로가로 이전을 하였구요..오늘 찾게된 태우네분식은..
수성못 방향, 한블록 위쪽으로 이전을 하여..동일하이빌 맞은편 도로가로 옮겨서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대구맛집, 24시간 영업을 하며 인근 지역으로는 배달까지 하는 야식 분식업계의 쌍두마차라 할수 있습죠..
물론 아주 먼거리는 배달이 힘들수도 있을거구요..어느정도 금액이상의 메뉴들을 주문하셔야 가능하겠죠..
어쨌든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마음 편안하게 찾을수 있는 분식천국이 가까운 곳으로 있다는데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낄 분이라죠..그것도 또한 금상첨화라..착한 가격, 푸짐한 양으로 맛볼수 있기도 하구요..
특히 태우네분식의 시래기떡볶이는 꽤나 알려진 메뉴이기도 하여..별미의 맛으로도 괜츈한 곳이랍니다..
수성구 상동의 동일하이빌아파트 건너편 골목안 왼쪽편..심야시간이면 주차는 골목안으로 대충하셔도..
.
.
.
새로이 이전한 깔끔한 외관의 가게입니다..
물론 예전의 강한 포스가 조금 더 그리웁기도 합니다만..
칠곡보건대 인근으로도 꽤나 알려진 시래기떡볶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집 주인장께서, 원래 태우네분식을 하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근 4년전 태우네에서 일을 하셨던 분이 나가셔서 가게를 채리신건지,,
아님 원주인분이셨는데, 가게를 팔고 이전을 하신건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현재의 그 모습에 만족하며 찾는 곳이기에..큰 상관이 없다는요..ㅎㅎ
꽤나 다양한 먹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일단 시장표들과 견주어도 착한 편이구요..
준팔이의 메뉴는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납작만두 위로 시래기떡볶이 얹어서리..어묵탕과 함께..
아님 가끔 즐기는 라면이랑, 극강으로 출출할때에는..
치즈돈까스 까지..무난한 맛으로 즐길수 있다는요..
앗, 그런데 글자가 몇자 적힌 종이가 붙어 있네요..자세히 볼까요..훔
24시간의 영업에서 인력부족으로 특정시간으로 제한된 영업을 하신다는..
그런데 얼마전 잠시 들렸을땐,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향한뒤라..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업시간을 다시 원상태로 돌리신듯 하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새벽 5시 정도면 충분히 찾으셔도 될듯하죠..ㅎㅎ
튀김들을 보았을때, 정갈하니 깔끔 하답니다..
기름이나 청결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요..
들어서면 한쪽켠을 차지하고 있는 오뎅바~~~..ㅎㅎ
조금은 심심한듯한 궁물에..하지만 씨원하다죠..
어묵이랑 가벼웁게 에피타이저로 즐겨 본답니다..
메인요리..ㅋㅋ..시래기떡볶이 얹어진 납작만두 입니다..
둘다 1인분씩의 양이구요..양은 적당한 편인듯 합니다..
이상하리만큼 납작만두는 양파다져 고추가루 곁들인 간장소스도 맛나지만..
이리 매콤달콤한 떡볶이 궁물과 곁들여져도 아주 맛난듯 합니다..
시래기떡볶이는 아주 특별하다기 보단, 별미스러운 맛이라고 보면 되죠..
궁물은 조금 맑은 편이구요..적당하게 매콤하며 달콤함을 갖춘 양념이 괜츈으죠..
.
.
.
총평입니다..
특별함을 찾기보단, 착한 가격의 푸짐한 한끼의 여유로움으로 찾게되는 태우네분식의 시래기떡볶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 있는 태우네분식과 같은 같은 가게들이야 말로..
전반적인 경제의 침체기속에서 서민들의 옆에서 늘 함께해주는 든든한 먹거리가 될듯 싶습니다..
단지 부담없는 가격뿐만 아니라..메뉴들에 대한 개별적인 맛들도 기본 이상은 한답니다..
가벼운 발걸음과 가벼운 지갑으로도..24시간 찾을수 있는 태우네가 계속 되기를 바랍죠..
늦은 시간 출출하시거나, 끽주후 속이 허하실때..찾으셔서 맛보실만한 심야분식집 추천 드립니다..
첫댓글 와우 이런곳이~~ 예전에 새벽에 분식이 땡길때면 뉴캐슬앞이나 구 아라비안나이트앞을 찾았는데 이런곳이 있었네요~~
맛난 곳이죠... 집이 바로 옆이라 밤늦게 들어갈때도 자주 보는데 늘 손님이 많아요..^^*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떡볶이 떡이 잘 안 익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밀가루 떡볶이라서 그런지 아님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 ^^* 그래도 맛난 곳이랍니다....
여기 울 회사서..자주 간식으로 시켜먹는곳이네용.ㅋㅋㅋ 이집 떡뽁이랑 순대뽁음 맛나용.ㅋㅋ 튀김도 맛나고..ㄲ ㅑ~~~~~~~~지금 먹고픈데 ...거리가 멀어서.ㅠ_ㅠ
TBC근처 있을 때부터 자주 갔었는데 요즘 칠곡 이사오면서 뜸해진 집인데 친정 갈 때 한 번 가봐야겠네요...ㅎ
친구들과 놀다 가 야식 생갈날떄 자주갔었는데 이전후엔 못가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