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파트 생활만 거의 평생 했다고 해야 할까요? 단독이나 타운하우스는 살아본적이 없네요
어릴때 2번 정도 살았는데, 그때 당시 쥐, 고양이가 다녀서 놀라고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도 단지내에 년수가 좀 된 아파트는 고양이 종종 보입니다.
사실 고양이를 무섭고 싫어합니다. 그나마 아파트는 1층만 아니면 집안에서 쥐, 고양이는 않볼수있어서
놀랄일 없죠...
그런데 ....아파트에 살아보니 .... 다니는 곳곳마다 항상 옆집이 쓰레기 내놓고 노인부부 사시는 집은 대문밖에
잡동사니 다 내 놓고 집에만 하루 종일 있거나 아파트내에서만 왔다갔다해서 항상 유별난 노부부를 만나서
못살고 이사까지 한적도 있습니다. 또 젊은 애기엄마를 잘못 만나서 대문밖에 아기 기저귀쓰레기 집안에 냄새
난다고 공동현관에 내놓는 집...이도저도 탑층으로 한번 가봤더니 ... 식구도 없고 아이도 없는 집에 찾아와서는
위층에 사는 사람(세입자0가 바뀔때만다 대문에 붙여놓고 찾아와서 발걸음소리 층간소음난다는 어이없는 아래층
나중에 알아 봤더니..
세입자가 바뀔때마다 계속 재미가 붙었는지 이런 행태를 했더군요. 근데 탑층도 아래층에서 조심않하면 발소리 울리고
음식냄새 올라오고... 별로 더군요.
지금은 중간층에 사는데, 윗집을 또 잘못 만나서... 노부부 사는 집이 또 걸려서 하루종일 집에서 왔다갔다 쿵쿵
문은 왜 이리 세가 닫는지 참다 참다 인터폰을 해도 성인 아들 둘이 같이 사는 집인데 낮에는 노부부 오후부터는
성인아들 ... 둘째아들이 로스쿨 다닌다고 자칭 어른 가르칠려고 들고 지멋데로 인터폰 끈고 말도 함부로 하고
어른이겨먹을려고 들더군요. 자식이 발소리 그렇게 쿵쿵한다는 애기는 듣지도 않고 이집 할머니 혼자 계속
잘 났다고 떠들고 남애긴 듣지도 않고 .....또 저런 문제 있는 재수없는 집구석을 위층으로 .....
아주 지겹습니다.
단독이나 타운하우스는 좀 괜찮을까요? 가격이 비싸서 지역도 ... 근데 정말 아파트 옆집 아랫집 윗집 ....
아주 지겹습니다. 집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있는거 다 팔아서 단독이나 타운하우스를 가야 할지?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도 같고...
아파트에 돈이 묶여 있어서 매매하고 움직일려면 또 많은 비용이 들것 같고...
단독 타운하우스는 몇년 지나면 집관리 본인이 다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이가 있는지라 그때는 그런 집고칠 능력도 않될것 같고....
요즘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왜 이리 정상적인 사람 만나는 복이 없는지.....
사는 지역이 문제인지....
단독이나 타운하우스 혹시 사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단독 주택사는데요...
오래된 주택에 1억들여 수리하고 들어왔습니다
드럼도 칩니다...안마의자도 편하게 씁니다...
봄여름가을 아주작은 마당이지만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화훼시장 가서 돈도 막 씁니다...
크리스마스땐 야외 조명도 아이들과 설치합니다.
캡스해서 보안 신경도 안씁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분리하고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원하는 시간 아무때나 집앞 수거 그물에 넣을수 있어 편합니다.
주차를 집앞에 하니 정말 차에서 현관까지 5초 걸립니다. 특히나 장보고 들어갈때 너무 편합니다.
관리비 없고 전기료, 가스비만 듭니다.캡스비 충분히 빠집니다.쥐,고양이로 신경쓴적 없지만
가끔 고양이 물과밥을 마당에 놓아둡니다
우리도 주택 ~
많지는 않지만 수도요금도 나오지요?ㅎ
여름엔 테라스서 텐트치고 바베큐 해 먹고 얘들 친구들 불러 먹이고 재웁니다.
겨울에 춥지도 않습니다. 겨울에 가스비 1,2층 30만원채 안 나오고 하절기에는 거의 천원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좋습니다.
단, 주위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그 가치를 인정않고 관리 힘들겠다고 걱정해줍니다.
요즘 걱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옆집들이 모두 건축업자한테 팔고 나가 곧 빽빽하게 빌라를 지을거라 합니다. 집만 빼고 집밖 주위 환경이 나날이 악화되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쩌면 떠밀려 저도 빌라를 짓거나 팔고 나가야 할 지 걱정도 됩니다.
대출 받아서 들어가면 후회하겠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05 11:15
단독 같은 경우는 집앞에 또다른 건물이나 집 들어오면 조망도 막힐것 같아서 그것도 신경 많이 쓰일것 같습니다...
저도지어서 입주한지1년 됐는데.....글게 길이 나있는지 잘보고가야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체감하며 사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는분이 타운하우스 복층으로 1,2층 살았다가 2년만에 팔고 나왔어요 관리비만 100만원 썼는데 겁나 춥다고 .... 그집은 연예인이 매수했다는데 팔때 추운집을 사게하는거같아 너무 미안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