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이죠
금요일,
예식장 계약하고 왔어요^^
예랑이가 천안토박이라서 천안으로 시집가는 예신입니당-♡
정말 예식장 고르는데도 무지 고민이 많았어요..
교통,음식,홀분위기,신부대기실,단독홀이냐아니냐, 금액 등등등..
머리가 쥐가날정도로 멘붕이 오더라구요..
더군다나 예랑이가 인덕이 많은지라 예식장 사장님들하고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도나도 여기가봐라 저기가봐라...이러는바람에 쉽게 결정을 못했어요 ㅎㅎ
처음에 맘잡았던 곳은 또 시간이...흑흑...11시밖에 안남아서 패스해버린 탓에
정말 마지막까지 휴..그냥 아무데나 하자 이럴는 찰나에
예랑이 친구가 꼭 한번가보라며 추천해주셔서
가본 곳이 청담웨딩홀이였어요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홀이 호텔처럼 굉장히 크더라구요
요거에 꽂혀서 이틀고민하고 어제 계약했답니다^^
정말 크죠?? 일단 천장이 높아서
본식스냅촬영할때를 고려해서 너무 좋을껏 같더라구요
입장할때나 퇴장할때 주변이 어두어서 신랑신부가 주목될꺼같고,
신부대기실 또한 엄청 넓죠?
사진에서 안나왔지만 우측으로는 포토테이블이 마련되어있구요
하객분들 앉을 수있는 쇼파도 마련되어있고 다과상도 차려질 테이블도 마련되있어서 좋더라구요
또 우측으로 보이는 문이 바로 입장하는 곳!!
저곳으로 나가면 바로 홀이 연결되서 드레스입고 몇발짝만 걸어가면 입장할 수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로비도 굉장히 넓고 홀과 폐백실 연회장이 한층에 있어서
동선이 짧아 여기로 택했답니다.
예랑이 손님은 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올걸 감안해서 주차장도 넓직하니 맘에들었구요^^
제 손님들은 타지에서 와서 그게 좀 걱정했지만
터미널,역 앞에 셔틀버스도 운행하더라구요
오시는 손님들어려움 없을 것같아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택했네요.
사실 아직 5월이라 멀게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어제 예식장 계약하고 나니까 조금은 실감이 나더라구요
한편으로 설레이기도하면서 또 한편으론
아.....가는구나..... 약간의 씁쓸함???! ㅋㅋㅋㅋ
무튼 행복한 결혼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첫댓글 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여기에서 해요~^^
어머! 정말요^^ 예식장동기네요 ㅎㅎㅎ 축하드려요 언제하세요?
전 2주뒤요ㅎㅎㅎㅎ
@뽀롱^^ 우와 너무 축하드려요^^얼마안남았네요~신혼여행은 어디로가세요??
전 푸켓으로 가요~
정하셨어요??
@뽀롱^^ 아니요ㅜㅜ 아직 고민이많아요 어디로갈지 ㅎㅎ 변덕스러운 마음때문에 ㅎㅎㅎㅎ
ㅎㅎㅎ 저도 결정하는데 오래걸렸어요
모든 결정이 다 어려운것 같아요ㅎㅎ
@뽀롱^^ 예식장고민하면서 결혼...정말어렵구나했는데 이제시작이더라구요..스드메야 뭐 신랑신부몫이지만 예물예단혼수 시작되면 양가 어른들께서 또 참여하시다보니....휴..앞날이 두렵네요 힝...
저도 그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고 많이 받고 남친이랑도 싸우고 한거 같아요ㅜ 그럴수록 대화가 진짜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우와 이뻐요 ~
감사합니다^^ 계약할때는 조금은 실감나더니 지금은 또 살짝 무뎌졌네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쪽지보내드렸어요~
저도 천안예신~청담 이랑몇군데 알아보려 했는데~ 여기먼저 가봐야겠어용~ㅎㅎㅎ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