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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백무동그리고 천왕봉
그산 추천 1 조회 200 24.02.04 09:23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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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4 09:42

    첫댓글 백무동에서 천왕봉
    삼십대후반 산에 대해 무지했던때....
    강아지 끌어안고 밤11시에 출발
    천왕봉까지...ㅋ ㅋ
    무식이 용감 했었네요....,

    산을 즐길 시절엔 계절마다 찾던 지리산.....
    화대종주도 여러번/~~~
    꼭 다시한번 가보고싶습니다

  • 작성자 24.02.04 11:07

    강아지를 안고 백무동에서 천왕봉까지 오르시다니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지리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계곡이 깊어
    사시사철 찾는 참 좋은 산입니다
    올봄 철쭉꽃 피면 저도 오르고 싶습니다 ^^

  • 24.02.04 10:02

    그곳에
    산이 있으니
    그산이라 합니다
    혼자서 무릎도
    안좋으신분이
    직접 산행하고 쓴
    진솔한 산행기
    그냥
    그산에 함께한
    느낌입니다

  • 작성자 24.02.04 11:09

    감사합니다.
    그산은 추억이 있는 산이기도 하며
    가지못한 산이기도 합니다
    무릎아프면 무릎보호대차고 스틱가지고 가면 되는데
    발목이 아픈건 정말 방법이 없습니다

  • 24.02.04 10:17

    건강하여 이렇게 산행을 하셨던, 하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기관지가 악화된 상태라 동네 산도 못 오르고 있으니..... 숨이 차서요.

  • 작성자 24.02.04 11:11

    반갑습니다
    저의 산행은 과거형이며 미래형입니다
    지금은 다시 산에 갈날을 꿈꾸며 동네산 위주로
    다닙니다. 박시인님의 기관지상태를 잘모르지만
    천천히 걷다보면 나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24.02.04 10:18

    백무동
    천왕봉 산행 가장 빠른 코스지요
    올라 가면서 고로쇠 받은 물을 마시고 가던 생각이 나네요.

  • 작성자 24.02.04 11:14

    별이님 반갑습니다. 중간에 고로쇠물도 받아 드셨군요
    백무동에서 2.3번정도 올랐는데 가장 가깝기도 하고
    계곡을 끼고 물소리 들으며 가서 지루한줄 몰랐습니다

  • 24.02.04 13:16

    @그산 고무통에 받아 논 물 마시며 올라 갔지요.

  • 작성자 24.02.04 13:20

    @별이님 그러시군요
    봄에 산에 가면 여기저기 고로쇠물받는 큰 통을 볼수 있었지요

  • 24.02.04 10:22

    거림 세석 천왕봉 중봉 무재치기폭포 대원사
    길이 눈에 훤합니다

    백무동 계곡 따라 천왕봉가는 길은 중산리길보다는 왠지 마음이 편했던 기억입니다

    참으로 지리산 사랑이 깊으십니다
    저도 한때 제일 사랑했던 여자(堉山)가 지씨 가문에 리산이 었어요 ㅋㅋ

  • 작성자 24.02.04 11:18

    저도 말씀하신 코스가 눈에 선합니다
    남쪽지방에 사시기에 지리산가기가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48세에 초등했고 산악회 가입후에는 1.2년에 한번씩 갔던 것 같습니다
    지씨가문의 리산이라는 아름다운 여인
    아직도 그곳에 가면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

  • 24.02.04 11:28

    몸부림님~
    답글보고 오분동안 웃었습니다 ㅋㅋㅋ
    지 씨가문에 리산 ㅋㅋ
    아~~~ㅎㅎ

  • 작성자 24.02.04 11:46

    @하늘호수. 몸님의 글은 꽁트같으면서 웃음과 해학이 거의 천재수준입니다 ㅎㅎ

  • 24.02.04 11:47

    @그산 마져요
    천재수준 마져요 ㅎㅎ

  • 24.02.04 11:22

    저도 직장시절에
    지리산 1박2일 등반을 했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 오릅니다 ᆢㅎ

  • 작성자 24.02.04 11:23

    그러시군요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이란 말처럼
    언제나 누구든지 포근하게 품어주는 산입니다 ^^

  • 24.02.04 11:32

    저는 지리산 하면 세석에서 장터목에 이르는 '연하선경' 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립습니다.

    백무동에서 오르려면 꽤 힘들었을 텐데, 요즘은 남서울에서 중산리로 가는 버스가 있답니다. 주말 저녁 10시경 출발해서 새벽에 중산리 도착해요.

    저는 재작년에 천왕봉 찍고 작년엔 구례에서 반야봉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종주할 생각인데 동행이 없어요 ^^;;

  • 작성자 24.02.04 11:45

    안개와 노을의 풍경이라는 연하선경 저는 그의미를 잘모르고 지나쳤습니다
    그길이 제일 평탄했기에 저는 거의 달려갔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지리산 오르면 천천히 연하선경을 감상하면서 걷겠습니다
    일행이 없으면 저처럼 혼자 천천히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

  • 24.02.04 12:31

    저도 산에 다니게 된 계기가
    40초반 되면서 산악회 가입후
    였습니다

    운동도 좋아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산은 죽을만큼
    싫어했어요
    회사에서 야유회를 산으로
    정했을때 그절망감 이란 ㅎ

    그런데 제가 이리 주말이 되면
    일주일엔 꼭 한번씩 실행하게
    되는게 산 오르기 입니다

    여성스런 지리산이며
    특히 남성다운 설악은
    한달에 두번 설악비탐을
    누볐던 시절도 십여년 전이군요

    지금은 삼각산(북한산)위주로
    살방 다니고 있답니다

    무릎건강 회복하셔서
    행복한일상 꾸려가셔요
    파이팅!!

  • 작성자 24.02.04 12:43

    칼라플님 반갑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산다니길 좋아했습니다
    이사가면 항상 동내 뒷산부터 올라갔었지요
    그후 40대에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저의 체중을 생각하지 않고
    산을 뛰어내려오다가 무릎이 시큰해지더니 고질병처럼 되었습니다
    정년앞두고 기사시험 공부하면서 체중도 많이 빠져 스틱잡고 살방살방 다니면 다닐만합니다
    문제는 발목입니다. 발목이 아프면 평지도 걷기 힘들어 물리치료받으며 조금 좋아져서
    하루 2만보씩 걷습니다
    봄이오면 다시 천안 광덕산부터 오를 생각입니다
    응원감사드리며 저도 칼라플님의 멋진 산행응원합니다 !

  • 24.02.04 13:54

    산님의 기행을 보면 저도 같이 느끼며
    걸어갑니다
    깔딱고개 넘어 능선에 오르면
    벌써 가슴이 벅차고 설레는 마음
    산님 덕분에 실컷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04 15:43

    빛나라여사님 반갑습니다
    천왕봉 초등때 느낀 감정을 썼던글을 올렸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지리산 연하선경을 천천히 걷고 싶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24.02.04 14:39

    저는 평생에 못해볼 산행을 이렇게 앉아서 감동을 느낍니다
    저도 화전민촌에서 성장하느라 산을 노루처럼 달리며 컸지요
    10살적 자꾸 오르고 오르다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 바닥에 앉았는데
    바닥에 조개껍질이 많은 거예요 아니 이 높은 산에 웬 조개껍질이
    페총이라 하나요 하옇든 얼마나 많던지 좀자라서 알아 보니 옛산이라
    몇 만년 전엔 다 바닷속에 잠겼던 시대꺼라는 글을 봤어요
    하긴 그 꼭대기 아득한 곳에 조개를 들고 와서 까먹고 갔을 리가
    그때 생각하면 산이 무서워요
    이 높고 깊은 골이 바닷물 속에 있었다는 생각에 말이지요
    산님 오늘은 왜 음악이 동반 되지 않았나요 음악 넣어 주세요~

  • 작성자 24.02.04 15:49

    운선작가님 반갑습니다
    산을 노루처럼 달려가셨군요
    바다가 융기하여 산이 됐다는 것을 지리시간에 배웠는데
    실재로 보셨네요. 그동안 제글 본문에 항상 음악을 올렸는데
    공지에 글본문에 동영상을 올리지 말라는 내용이 있어
    오늘 글부터 안올리려합니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시는 몇분께는 답글에 동영상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래영상은 Emi Fujita의 Wishes 인데 잔잔하여 듣기 좋습니다

    https://youtu.be/zy6pam9l0ZE?si=OmWWJWyjAlpMxF3R

  • 24.02.04 16:23

    @그산 노래 잘들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

  • 24.02.04 14:41

    아 옛날 그 산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24.02.04 15:50

    자연님도 산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산에 다니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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