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9일 우연히 8일날 등산앱 검색해보았는데 태백산에 폭설이 내리고 입산통제로 돼네요 다시 일기예보 검색하니 날씨가 맑네요 9일 하루는 마땅한 일정이 없어. 급하게 태백 열차 검색해보니 연휴기간이라 빈좌석이 없어 입석이라도 타고가자 무조건 오근장역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취소분이 나와 저녁 6시쯤 태백역에 도착 태백산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달리는 열차안에서 하루밤 묵을 찜질방도 알아보고 유일사 가는 버스시간도 알아보며 흐뭇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근장 출발한 열차는 제천역에서 환승하여 태백갑니다
태백역 저녁 5시쯤 도착
바로 숙소 가기에는 이르고 어디한바퀴 돌까 검색해보니 역에서 가까운 황부자며느리야시장이 좋을것 같아 15분거리 걸었습니다
이정표따라 걷는데 주말만 열린다 함니다
네델란드 풍차하나 담아봤습니다
태백문화회관 바로 뒤가 황부자며느리공원입니다
다시 시내볼거리 황지연못으로 걸었지요
이곳이 낙동강발원지 랍니다
조명시설이 되어있어 밤에는 운치도 있습니다
저수지바닥에서 솟는 하루 5000t이라네요
태백시내거리
숙소(성지찜질방)와 역 그리고 버스터미날이 거기서 거기 가깝습니다. 터미날 들려 낼아침 유일사 시간표 알아보고 갑니다
지난번 목요산악회 따라간 태백산 아쉬움을 덜었습니다. 기차여행을 즐기는 몸이라서 기차도 실컷 돌아가는 길 좋아서 하는 고생이니 기분은 좋습니다. 내일이 설날이네요. 저도 내일은 자식들 그리고 동생들과도 술 한 잔 나누는 날이 되겠지요. 요산산우님들도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설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연휴 마지막날 속리산 산행 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눈(雪) 맞이
名節 설 맞이 산행 지대루 하셨네요 ㅎㅎ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귀한 시간을 진짜 금쪽 같이 쓰셨네요~ 제천서 태백 가는 열차가 있는 줄 몰랐네요 우물안 개구리 같이~ 후기 덕분에 실감 나고 가슴 뛰게 잘 읽었습니다!! 회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
멋쟁이 산할아버지....
새해 더욱 건강하셔서 멋진 산소식 많이많이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