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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자도봉어나 육봉이나 할까 하다가 갑자기 단석산 오봉산 종주나 생각났다~~~~ 초행길이고 혼자라 열심히 공부하고 가야 겠단 생각에 새벽 3 시가까이 까지 열공~~~`ㅋㅋ
7시에는 산행시작하리라 계획 잡았는데~~~ 넘 열공한 탓에 늦잠자고 부랴부랴 출발~~~~^^
들머리서 단석산 당고개까지는 이정표가 매우 잘되어 있고 찾기가 수월했다. 걱정 했던 당고개서 오봉산 날머리 성암사까지는 이정표가 전혀 없지만 무우밭까지 낙동 정맥이 같이 하고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낙동과 갈라지는 곳서 조금만 신경 쓰면 될 듯하다~~~~
▲ 노란선은 도로 따라~~
▲포항 건천간 도로 내려 우회전한후 굴다리 지나기 전 바로 맞은편이 들머리~~~
▲선답자들 블로그 사진엔 다리밑 지나 화살표 방향으로 등로가 있었는데 공사로 없어짐~~~
▲요렇게 임시로 만들어 놓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등로가 보임~~~
▲ 오름길 십여분후 갈림서 우측으로~~ 시그널 다수 부착되어 있음~~~
▲ 조망 좋은 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서 능선으로 가는 길과 사면 따라 가는 갈림길~~~ 금방 다시 만남~~~ 그러나 우측길은 조망을 즐길수 있음~~~ 난 우측으로~~~ㅎ
▲시야가 확 트임~~~ 이따 내려올 하산길 능선~~~~
▲ 단석산 정상까지 갈림길 마다 요놈이 친절히 안내해줌~~~ 게다가 무료 쿠폰에 기념품까지~~~ㅋㅋ
▲ 무덤 두기 지나다 무심코 보니 파평윤공의 묘~~~ 이름 모를 조상이지만 가볍게 두번의 목례를~~~~ 로또 걸리게 해달라고 부탁하고~~~ㅋ
▲안부사거리서 우측으로~~~ 진달래 능선 이정표가 친절히 안내~~~ 직진을 해도 만날것 같은 예감~~~ㅎ
▲ 게속 진달래 능선 안내에 따라서~~~
▲ 날씨가 춥나?? 조그만 계곡물이 꽁꽁 얼었다.... 간절기용 얇은 티 하나 입고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는데~~~ㅎ
▲갈림길서 또 친절히 안내하는 진달래 능선 이정표~~~~ 사진 찍고 가려는데... 다들 좌측에 시그널을 부착 했는데 우측에 한뫼산악회 시그널 하나만 덜렁?? 에이스님이 달아 놨으면 뭔가 볼게 있다는뜻~~~ 바로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올라감~~~~~ㅎ 역시 큰 바위들과 조망 좋은곳이 두어곳 있음~~~~ 얼마 못가서 두길은 만나고 합쳐지고 나서도 조망 뛰어난곳은 두어곳 정도 나옴~~~~^^
▲전망 좋은 곳에서 지나온 능선길 함 바라보고~~~
▲얼마안가서 진달래 능선 이정표 또 나오며 마애불을 보려면 우측 급경사로 내려 가면 됨~~~ 거리는 매우 짧음~~~ㅎ 다시 되돌아 나오는게 가장 속 편함~~~ 난 되돌아 나가는게 싫어서 마애불 우측으로 곧장 러셀해서 치고 올라감~~~ 진행방향으로 등로가 보이고 사면을 따라가다 능선으로 연결 된다고는 하나 혹시나 싶어서~~~ㅋ
▲ 합장하고 또 소원을 빈다~~~ 로또 걸리게 해 달라고~~~ㅋㅋ 그럼 이번주 두장 걸리 겠는데~~~~ㅎ
▲요기서 부터는 요런 이정표가 단석산 정상까지 쭉~~~
▲요런 갈림길서 우측으로~~~ 시그널 서너개 부착 되어 있음~~~ 왼쪽 바위 기어 오르면 조망 죽여줌~~~ㅎ
▲요 몇일 날씨가 따뜻해 아이젠은 빼 놨는데.... 정상 부근엔 빙판길...피해서 옆으로 진행~~~
▲"천주암 송곳바위" 조건 또 뭐지??? 20m 라는데 가봐야쥐~~~ㅎ 근데 왜 산에서 좋은 볼거리들은 등로에서 이렇게 조금씩 벗어 나서 있는게지?? "가는길에 떡하니 있음 얼마나 좋아" 하고 푸념한번~~~ㅋ
★★★ 반드시 되돌아 나와야 함★★★
▲송곳바위??? 난 송곳 보다는 다른게 생각나는데~~~ㅋㅋㅋ
▲ 바위 하단부에 요런 설명이~~~
▲다시 되돌아 나가기 싫어서 또 눈길을 러셀해서~~~ 에고고~~~이번엔 경사도 심하고 미끄럽고~~~
▲힘들게 능선까지 올라 와서 조금 진행하니 돌탑이~~~ 어라 근데 이건 아닌데??? 바로 코앞에 단석산 같은게 보이는데 연결 되는 능선이 뒤쪽으로 보인다... 돌탑 주변엔 연결 되는 능선이 전혀 없고 모두 급 내리막에 등로도 없음... 조망은 뛰어나서 잠시 구경후 능선길 빽함....
▲ 아까 러셀해서 기어 올라 온길 ~~~ ▲조금만 되돌아 나오면 바로 삼거리 나옴~~~~~ 파란색은 갈길~~~ 붉은색은 내가 되돌아 온길~~~ 송곳바위갔다가 능선치고 올라 가면 요 갈림길 지나치기 십상임~~~~ 능선길 조금 이익 보려다 간단히 알바함 하고~~~ㅋ
▲ 갈림길 이후 부터 진달래 능선 인듯~~~
▲▼단석산 정상석~~~ 쿤놈 뒤에 작은 놈이~~~
▲ 정상서 곶감,귤,포도즙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 당고개까지는 요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음~~~~
▲요상 스럽게 생겨서 봤는데~~~ 난 왜 다 이상한 쪽으로 생각 되는지~~~ㅋㅋㅋ 구경하다 밑에 구멍이 있길래 벌집인가 싶어서 부리나케 도망을~~~
▲ 당고개 도착~~~ 맞은편 철망 좌측 끝으로 해서 올라감~~~
▲당고개서 점심 먹을려고 했는데 ㅠㅠ 사장님이 힘드셔서 이제는 식당은 거의 안하신단다..... 굳이 먹을 려면 일주일 전쯤에 예약 해야 하고 인원도 사오십명 쯤 되어야 한단다...... ▲매점은 운영 하시는데 오늘은 비가 올꺼 같아 제대로 준비된게 없단다 ㅠㅠ 칼국수도 라면도 안된단다 ㅠㅠ 되는건 오직 사발면 뿐 ... 할수없이 사발면과 계란으로 점심을..... 혹시 이길을 가시는 분은 사전에 꼭 연락 해보시고 가심이~~~ㅎ ▲그래도 맛난 점심 먹고 출발~~~~ 철망 뒤편 수로따라 진행~~~
▲ 당고개 휴게소~~~ ▲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임도만나고 좌측으로 보면 등로와 시그널 몇개 보임~~~ 등로 오른지 오른지 얼마 안되어 또 임도와 만나게 되고 이후 능선따라 쭉 오르막길 계속 가면 됨~~~
▲오르다 보면 요 밧줄과 나란히 가게 됨~~~
▲이길이 맞나 싶을때 나타나준 한뫼 시그널~~~ 오늘 나의 길잡이~~~^^
▲ 밧줄 따라 오르던 길이 어느샌가 철조망따라 오르고~~~
▲등로를 가로 지르는 철조망을 넘어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진행~~~
▲▼651.2 봉에서 좌측 급경사길로~~~ 정맥길이라 좌측에 시그널 다수~~~ㅎ 스틱 없으면 무조건 미끄러져 자빠짐~~~ 나도 지대로 미끄덩 한번~~~ㅋ
▲ 내림길 다 내려서면 어두 목장이~~~~ 맞은편 능선으로 가면 됨~~~ 어두 목장 펜스따라 쭉 가다 펜스 끝나는 지점서 우측 습지같은 곳 조금지나 좌측능선(길 희미함)으로타고 오르면 됨~~~~~ 난 능선쪽 못 붙고 지나쳐서 짧지만 또 다시 러셀~~~~
▲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능선 오름길~~~
▲다 오르면 산불 감시 초소가~~~ 행동식으로 가져온 약과와 콜라로 요기하고~~~ ▲초소 앞에 나무에 보니 청천봉이라고 되어 있다~~~ 초소와 청천봉나무 사이 임도 길로 진행~~~
▲ 곧 바로 헬기장 나오며 헬기장 지나서 우측으로 확 꺽이는 넓은 길(내리막)따라 가면 됨~~~ 오래된 시그널 한두개 부착되 있음~~~ 헬기장 지나 정면능선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에 빨간 시그널이 하나 있어 혹시나 하는 맘에 가 봤으나 점점 등로가 희미해짐~~~
▲ 요길이 맞겠지 하고 가고 있는데 한뫼 시그널이 확신을~~~ㅎ
▲첫번째 만나는 밭~~~ 뚜렷한 등로가 없으며 밭 가장자리 따라 쭉 가면 됨~~~~
▲또 다시 채소 밭이~~~~ 요기가 주의구간~~~~ 빨간선은 숲재로 빠져 아화쪽으로 가는 낙동정맥 길인듯함~~~~ 살펴보러 조금 진행하다 등로가 좌측으로 꺽이길래 되돌아 나옴~~~ 삼거리 돌아와서 우측 파란색쪽으로 진행 해 보니 등로도 거의 없고 잔가지와 수풀을 헤치고 가야함~~~ 다시 배추밭으로 돌아 와서 우측으로 보이는 오봉산과 주사암쪽으로 배추밭 가로 질러서 감( 노란실선방향) 선답자들은 대부분 파란실선 방향으로 러셀해서 임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함~~~~ 혹은 정맥길 따라 가다 임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함~~~
▲배추밭 가로 질러 오면 임도 만남~~~ 빨간 실선이 임도~~~ 임도 건너 10시방향 길로 진행~~~
▲확신이 없을때 또 나타나 준 한뫼 시그널~~~~^^
▲얼마후 다시 만나는 밭~~~~ 왠 산에 밭이 이렇게 많은건지~~~ㅋ 밭 중간을 가로 질러 우측에 있는 임도따라~~~~
▲얼마 못가 오봉산과 주사암 지척에 보이고~~~
▲▼요 삼거리서 좌측으로 진행함~~~ 좌측에 한뫼 시그널 하나만~~~ 시그널이나 이정표가 전혀 없는것으로 보아서 만나는 길인듯~~~~ 아마도 주사암 앞의 임도로 연결 되 않을까???
▲▼ 오름길 조금 오르다 큰길 버리고 좌측으로 난 작은길로~~~ 시그널 하나 부착 되어 있음~~~
▲ 가다보면 좌측에 좁지만 깊이를 알수 없는 우물 하나가~~~
▲주사암 도착~~~
▲종을 치지 말라면 왜 그리 치고 싶어 지는지~~~
▲ 주사암에서 지나온 능선을 보며~~~~ 별표 부분이 가로지른 배추밭~~~~
▲마당바위~~~ 오늘은 까마귀들 차지~~~
▲거리상 시간상 이게 코끼리 바위인데??? 뒤쪽으로 와 보니 코끼리 같기도 하네~~~~
▲오봉산 정상서 능선따라 오다 임도 만나 잠시 진행하다 무덤 보이는 요기서 능선으로~~~
▲ 탁 트이는 조망이 있어 잠시 눈을 즐겁게 하고~~~~
▲임도에서 능선 탄지 10여분 만에 만나는 갈림길~~~ 좌측으로 꺽이는 빨간실선은 유학사(여근곡)방향~~~ 파란실선중 좌측 능선으로 진행함~~~~ 부산일보 시그널하나만 부착되어 있음. 우측은 다수의 시그널 부착 되어 있음~~~~ 허나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였음~~~~ 나중에 만난 다고는 함??
▲진행하다보면 우측에 작은 저수지 하나가 있음~~~
▲저수지서 15분쯤 진행하면 사거리 나옴~~~ 여기서 좌측으로~~~ 시그널 여러개 부착 되어 있음~~~
아까 유학사 갈림길서 맨 우측 실선을 따라 진행 하면 빨간색 실선으로 올라 온다고 함~~~
▲ 드뎌 하산 완료~~~ㅎ 배고파서 남은 행동식 다 비우고~~~
요기서 큰길까지 5 분가량~~~ 큰길서 들머리 까지 10가량~~~
▲▼지나 가는 분한테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
출처: 여 행 을 떠 나 자 원문보기 글쓴이: 돈키호테
첫댓글 혼자서 열심히 길안내도 자세하게 무서버서 우예혼자나니노 담에 같이가자해라
혼자서 수고했어요 
남들 다 아는 길이지만 길설명 해놓으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꺼 같아서~~~
내가 거의 그런걸 보고 공부 하거덩~~~^^
낮엔 안 무섭다~~~그래서 혼자갈땐 해지기전에 하산~~~ㅋ
작년에 쥬니랑 손가락 걸고 같이 가기로 한 단석산 오봉산
주길
또. 또. 신자네
배신자
당고개서 오봉산 가는 길 궁금해 죽을 것 같으네 조만간....
울동네다 보이 산행기 함 안보고 가서인가 있는 줄 몰랐네요
몇시간 걸리신건가
몇킬론가
궁금한게 많네... 담에 갈켜줘요
가고팠던 길 을 요렇게 보니 더 빨리 가 보고 싶어지네요
길 설명을 잘 해 놓으셨네
단석산을 그리 갔어도 송곳바위는 첨 보네요
오늘 새로운 사실 마이 배워갑니다
갈 산행지은 추가 하고 갔다온 산행지는삭제 할려면 갔다와야겠지
ㅋ배신자는 무슨~~
길 알아 놓으러 간게지~~~
25~27키로 쯤 될끼야~~~~시간은 대충 9시간 쯤이면 될끼야~~~^^
상세한 설명과 사진까지 편집해서 올려주시고...
넘 수고많았네요...
좋은코스인것 같은데 언제 가볼기회가 될려나???
(담에 갈때 번개산행 공지하면 기회가 될려나???)
담에 기회되면 같이 가요~~~
혹 가게 되면 꼭 연락드릴께요~~~
ㅎㅎㅎㅎ 울동네 다녀가셨네요 제가 걸어둔 시그널도 보이고 수고했습니다
ㅎㅎㅎ 네~~~~ 에이스님이 달아논 시그널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나저나 오늘 밤에 가기로 했던 가팔환초가 비 예보 땜에취소되었나 봐요...
전에 동봉까지만 해놔서 나머지 요번에 낑겨서 마무리 할랬더니~~~~ㅎ
완전 장하심다~앞으로돛주욱~즐산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