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직업전문학교 13일 개교
평창 상안미리에… 연간 120명 재취업 기술교육
친환경 전통한옥과 통나무집 건축을 교육하는 전통건축직업전문학교가 13일 개교된다.
전통건축직업전문학교는 노동부의 인가를 얻어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 501번지 4500평의 부지에 2000평의 학교와 실습용 건축물을 짓고 연간 120여명의 학생을 받아 실업자 재취업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99년 삼척시에 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를 개교한 데 이어 두번째로 개교하는 전통건축직업전문학교는 이종은 학교장을 비롯, 전통한옥분야의 교수진이 참가해 환경친화적 생태주택인 전통한옥, 한국형 통나무주택, 목조주택, 흙집 등의 전통건축기술을 교육한다. 특히 전통한옥과 각종 주택건축기술교육을 철저한 실무위주로 진행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통한옥건축기술을 전승하고 자연친화적인 전통주택과 현대건축의 편리함을 접목한 새로운 한국형 건축양식을 개발, 우리고유건축문화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창/신현태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