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가이드 진반장이 샴페인을 한 병씩 주어 마시고 잤더니 아침에 아직도 술기운이 남아 있었다,
조식을 먹고 침향상점을 들러 내과의사라는 분이 침향을 열심히 선전을 하는데 현대의학을 전공한 내겐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
한편 우리나라의 내과 전문의가 뭐가 아쉬워서 베트남까지 가서 침향이란걸 팔까? 의심스러웠다..
다시 4시간을 달려서 나트랑으로 왔다. 점심을 수끼로 먹었는데 이 음식도 먹을 만 했다.
머드스파를 찾아 머드탕에서 15분 사우나 15분을 즐겁게 했다.
롱썬사를 찾아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 와불 그리고 종 그리고 베트남의 영웅을 모시는 큰 부처님에 참배를 했다.
시주를 하였더니 스님이 사진을 찍어 주셨다.
대웅전도 보고 다음은 위즐커피전문점을 찾아 커피를 즐겼다. 집에 워낙 커피가 많아서 구입을 하지 않아
가이드 선생에게 좀 미안하였다. 커피맛은 상당히 좋았다. 커피가 많지 않았으면 좀 사주는건데....
잡화점을 들렀으나 가격이 좀 만만치 않아서 다들 물건 구입을 꺼리는 듯 했다.
보통 몇 십불씩 하니..... 가격이 좀 적당했으면 서로 윈윈 좋을 듯 했다.
마사지를 원하는 분들이 좀 있어서 우리는 남은 시간 근처 동네를 산책하였다.
저녁은 동태찌개와 불고기를 맛있게 먹고 달랏에 비해 볼 것이 덜한 나트랑 야시장을 관광하고
반미라는 베트남 햄버거(30000동)를 하나 구입했는데 진반장이 김밥을 하나씩 선물로 주었다.
진반장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