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해 있는 사람 중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있는 중국의 할머니가 올해 120세 생일을 맞이했다고 26일 중국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1886년 4월 22일 중국 쓰촨성 러산에서 태어난 ‘두 핀화’ 할머니는 지난 2002년 기네스북으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로 공식 인정을 받았고, 지난 토요일 120세 생일을 맞이한 것.
두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채식’으로 알려졌는데, 110살 때 까지 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다는 것이 가족 및 친지들의 설명. 또 담배는 물론 술도 전혀 입에 대지 않은 점도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슬하에 수십 명의 가족을 둔 두 할머니는 지금도 건강한 편인데, 주위 사람들에게 전혀 신경질을 내지 않는 온화한 할머니라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설명.
(사진 : 인민일보에 보도되었던 세계 최장수 할머니의 모습 (c) 인민일보)
김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