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얌] 내가 반한 그녀들.

[비니얌]

10/31 급여들어오다^^ 적금.펀드이체후. 남은돈 0원~

           무지출1 새적금 200,000원

11/1 무지출2 (도전외) 펀드 오류? 로 인해 또한번 입금 ㅠ0ㅠ 100,000원

       양곱창구이:16,000*3+쐬주2:3,000*2+볶음밥2:2,000*2=>64,000

       맥주:6,400원/노래방+맥주:24,000원/3차:얼마인지;;30,000~40,000예정

       => 돈없어서 0원지출-_-;

11/2 무지출3 집에 얌전히 와서~ 책방서 책한권 집어들고 책보고 놀았어요~

11/3 무지출4 에버랜드 고고싱

11/4 피씨방10,000충전/맥주2:1,190*2=2,380/떡볶이:1,500원

11/5 편의점 팝콘:1,000+옥수수차:1,200원: 더 버터플라이 관람

11/6 신라면:저녁:590원

11/7 부수입:6,000원 팝콘+콜라셋트:3,000원 M관람

11/8 맥주:4,000원/수수료:2,000원=>호호하하양.라미양.키티씌.비니씌 4명 모임

(도전외) 새펀드:50,000원

11/9 재털이:1,000원/비누곽:1,000원/초코렛:2,500/과자:3.890원/포장지:1,500/리본끈:1,000원/쇼핑백:3,500원=>회사:2,000원/빼빼로데이:12,390원/수수료:50,000원

11/10 무지출5 (도전외):주유값:30,000원/앤놈 훔쳐달아나다:25,000

11/11 무지출6

11/12 곱창데이? -0-;

11월 8일

네명 모임날이었어요.

아빠가 옛날에 옛날에 입던.. 100싸쥬 베이지색 폴라(넘 따듯한..ㅠㅠ)를 쟈켓안에 낑겨.

정말 낑겨 ㅋㅋ 입고! 머리는 부시시. 입술엔 피를 흘리며!

모임에 나갈려던 비니양. 회사 끝나는 시간5시. 약속시간6시. 가는데 걸리는 시간30분

널럴한 시간에 집에 간김에 안에 까망티로 갈아입고 무언가 살짝 묻은것 같은 까망바지를

챙겨입고 슈슝~ 날라갔지욤.

집->쟈철역옆 버스정류장->잠실대교쪽 가는버스->잠실역->신천역

이런 거대 갈아탐으로 슝슝~ 날라갔으나; 호호양이 일착!

띠딩~ 온냐 저 뺴빼로 들고 서있어요~! 라는 호호양의 문자를 받고 신호등을 건너가니

역시 저쪽에 왠 아가씌가 큼지막한 빼빼로 박스 3개를 껴안고 있떠라구요 ㅋㅋ

'짜식.. 너였구낭! 으햐햐!'

주위를 알짱알짱 세바퀴 돈다음 상냥하게 물었죠^ㅡ^

"저기욤.. 그 빼빼로 파는거에요? ^^"

"...-_-+ 안팔거든요!!"

"얼마에 파세.... -0-" 저쪽으로 슝~ 피해버린 호호양 ㅋㅋ

주위를 얼쩡대니.. ㅋㅋ 이상한 여자닷! 하는 표정으로 슬금 피해선 누구한텐가 열심히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ㅋㅋ!

전화 샥~ "뒤를 봐!!"

호호양 기절하고 킈킈~ 눼.. 그렇습니다.제가 쫌.. 장난치는걸 -0-;;

예전에 모임에서 남자친구 두번째 만났을때..(첨만나고 한6개월만에 보는거였는지라;;

전 알아보고 요놈은 그사이 제가 살쪘다고 못알아보고 ㅠ0ㅠ) 요때도 가서

전화 빌려주세요~ 한통 더 써야겠어요~ 또 한통요 ^ㅡ^ 요로고 있었다죠!

그때 옆에서 저 독특하고 이상한 여자가 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니냐. 안그럼

저렇게 철면피일리가 없다라고 우기던 앤님 친구도 있었다죠 ㅋㅋ! (왜이러세요.그후에 저한테 반했다죠!

제 철면피와 뻔뻔한 장난에! 앤님말구 ㅋㅋ 그 이상한여자라고 부르던 앤님친구-_-;)

"언니 너무해욧~!! 다 들켜버렸어요! 제 성격 ㅠ0ㅠ 이미지관리이~~ 잉잉~"

요로는 귀여운 아가씌 데리고 길 헤메는-_-; (왜 헤매니..ㅠㅠ) 키티양 데꾸 요기갈까 조기갈까 하다..

결국.. 삼겹살 집으로 직행!

딱..익어가는 무렵! 회사가 젤 늦게 끝나고 회사도 젤 멀었던 라미양 도착..

헉.. 호호도 어려보이지만.. 라미양 최강! 어찌나 다소곳 해보이던지.. 나중에 제가 좀 찝적거렸다죠^^;

"남자들이 넘 좋아할 스타일이야 +_+ 침..슬쩍~"

가계 내에서 계속 제가 노리는 고기 한점이 사라지는거에요-_-+

전 쫌.. 꽉..! 익은고 아님 굉장히 비리다고 난리피는 상태라.. 노릇하게 익은 놈을 노리고 있는데..

자꾸자꾸 없어지는 ㅠ0ㅠ

역시나 같은 취향을 갖고 있는 호호양이 같이 고기를 째려보다감.. 잡아가고 잡아갔던거에요!

호호양왈 "온냐! 전 두개 노리고 있는뎅.. 먼저 익는거 먹을려고! 온냐가 자꾸 그 하나를 탐해가요!"

우리가 몇개 없는 빠싹 익은놈 한두개 갖고 투닥거릴때 옆에서 라미양과 키티양..

암 고기나 편하게 다 먹어가고 ㅋㅋ ㅠ0ㅠ

일차 키티 시키곰 전 느긋하게 이차를 노리고 있었는데-_-;

호호양 계산해버리고-0-;;

옆에서 역시나 전 얄밉게 한마디 " 이러지마-_-; 키티 살차례얏!" (그러게~누가 자꾸 내옆에서

온냐 낼 맛난고 사줄께! <- 요론말을-_-;;)

이차 키티양이 쏜데서 양주 요론고 보다가 끌려간 저 ㅠ0ㅠ

손님이 없어보이는 집으로 갔는뎅.. 맛나더라구요^0^

여기서도 쐬주3병쯤 거뜬히 해치우곰..

라미가 집이 멀어서 먼저 보내곰..

우린 택시 타고 날라서-_-;; 장안동으로 슝~ 일단 졸려 기절할려는 키티 내려주곰..

호호랑 전 3차-_-v

요녀석... 3차 딱 오자마자 씅질냅니다 ㅠ0ㅠ

"다 어디갔어요! 왜 우리 둘만 있어요!"

내가 싫으면 싫다고 말하지..니가 울 둘이라도 한잔 더 하쟀자나 ㅠ0ㅠ 잉~~ ㅠㅠ

바에가서 근사하게 폼잡고 마시자고 해놓곤. 어딨는지 바는 보이지두 않고-_-;

시간은 넘 늦고..

암데나 들어갔는뎅.. 안주 안시켜도 된다고 우기는 호호양 ㅠㅠ

아저씌는 째려보곰.. 맥주만 슬그머니 먹고 도망나왔어요 ㅠ0ㅠ

셋다 어찌나 어려보이고.. 피부가 뽀송한지-_-+

피부 드럽다거나-_-; 안좋다거나; 늙어보인다거나! 요론고 한번도 생각못했는데!

저 나름 민증 검사 자주 받는단 말에요 ㅠ0ㅠ

가끔 26정도로 뻥치고 잘 놀러댕긴단 말에요! (모모. 늙어서 노망났어요! 버럭!)

혼자 투덜거리면서 어린것들 췌췌! 요로고 왔네요^^;

아..ㅋㅋ 호호양은 쌍둥이냐고-_-;;; 물어볼만큼

취향. 성격. 겪어온 경험? ㅋㅋ 심지어 자주받는 오해. 더 심지어-_-; 같은 병에 걸려있었어요-_-;

(공주병이냐구욧! 아니에욧!! ㅋㅋ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모기 물리면 10년정도는

거뜬히 그 자국 안없어지는. 거기다 자주 넘어지고 다치고-_-;; 멀쩡한 길 아니라고 우기고 5분거리

30분만에 돌아오는 센스도!! ㅋㅋ 둘이 말하면서 소리 계속 지르고! ㅋㅋ)

라미양은 위에서 말했죠? 제가 살짝 찝적!! ㅋㅋ 거린!!

근뎅.. 다소곳 하고 싶어서 다소곳이 아니라 넘 셋이 피튀기며 말해서 ㅋㅋ 말을 많이 못했다곰;;

ㅠ0ㅠ

키티..요놈.. 점점 팔에 살이 빠져선 동안이 되어가고 있어요-_-;; 맘에 안드롯!!

같은 동네 사는지라.. 언제나 늘 제 괴롭힘의 대상이 되어가는 ㅋㅋ

쑤갸.. ㅋㅋ 없었지만 대화에 자주 올랐떤 !

아마 같은 동네였음 성격이 똑같은지라 투닥거리면서 잘 놀았을꺼 같아요

까칠한게 저랑 딱 -_-;;

넘 길어서 금요일 자랑할거리들 많은데! 요놈은 낼 올려야겠어요 희희~ ^ㅡ^

p.s: 참.. 라미양이 살짝 밖에 나가서 사온 음료수 ^^ 고거 그담날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정신없이 완샷했다는. 내가 넘넘 알랍하는 오렌지쥬스 +_+

p.s: 호호양. 그 큰 빼빼로 하나씩 증정했따죠^^

p.s: 올때 택시비 호호양이 쐇어요-_-;

그담날 아침에 기겁했어요 일차내고 택시비는 니가 왜 냈니? -_-;

키티양 택시비  내고 갔는뎅......

[스테파넬]

ㅎㅎ 재미있었겠어요~!! 어제 날씨도 춥던데 소주에 삼겹살 @.@ 흐흐 다른 분들은 비니얌님께 반했을꺼 같아요~~ ㅎㅎ

[비니얌]

오잉.. 절대 독특한 취향 아니고서야 힘들어욧 저한테 반하기 요고요고 근데..그저께라죠 벌써 ㅠ0ㅠ

[정연맘 ♥]

정연이 금방 재우고 정연이아빠는 밖에서 차 왁스칠 중이고.. 이제서야 카페 들어와보니 반가운 글이 있네.. 맘 맞는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는 일인데 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아 왕창 부럽다. 오프라인 모임 글 볼 때마다.. 나도 하고 싶은 유혹이 있는 게.. 난 쑤갸랑 만나볼까나???

[비니얌]

희희 ^^ 온냐 저도 온냐 댓글 보니 반가워요 근뎅.. 쑤갸 성격도 만만치 않아서 좋지 않아요

[ll수야ll]

ㅋㅋ. 난 누나의 속을 알아요.. 후후. 그럼 어제는 누나 돈 안쓴거에요? 호호! 재밌었겠다.. 딴분들도 물론 만나고 싶지만.. 그중 쵝오를 뽑으라면 당신!! ㅋㅋ 당신의 실체를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게쓰!

[비니얌]

모야모야 모임은 목요일이었어 어제 안쓴거랑 무.무슨 상관이얏 왜이러 오늘 그래서 곱창살꺼야 내 실체 >_< 반해버릴껀데.. 후후후

[★내가니꼬★]

나도 끼고싶었눈데 ㅜㅜ 흑흑흑 ㅜ_ㅜ 넘 잼나게 노셨다니~ 담번엔 저도 꼭 끼워주세욧!!!!!

[비니얌]

어느구 사세요 위치를 나름 선정해야하니 알려주세용 ^^ 담에 같이뵈용 ^^ 절 보고 도망가시지만 않는다면 ㅠ0ㅠ

[★내가니꼬★]

전 경기도 살아요~ +ㅁ+ 시간만 맞으면 막 끼고싶어요!!!

[비니얌]

경기도 오디오디 가까우심 잠실쪽 인데 ^^ 알려주세용

[나의밤은너희들의낮보다아름답다]

비니얌님 역시 엉뚱하시면서도 귀여우셔요 이거 짠돌이계의 원더걸스 결성하시는거 아니세요

[비니얌]

후후후;; 원더걸스면 좋겠지만.. 요즘 살찌는 추세를 봤을때 핑클의 예전 옥양이 되지않을까 합니다..그.그래도 전 옥양 넘 귀여워요 ㅠ0ㅠ

[키티와곰돌이]

원더걸스말구 상태 안좋은애들 있으면 개들일껀데 ㅋㅋ 저흰 노인걸스인가봐여 캬캬

[비니얌]

모야 ㅋㅋ 얼릉 주무삼 ~

[제주아지매∩_∩v]

모여서 아주 즐겁게 보내신것 같아요... 아... 저렇게 놀아본지가 전 언제인지....;;; 애키우다보니 내생활이 없어요...

[비니얌]

그래도 자는모습 보면 만사 시름 다 잊힌다고 하던데요 전 또 그게 부럽답니다

[비니얌]

..온냐 ^^ 말 놓으시라고 했는뎅 또 님 ㅠ0ㅠ

[세계최강귀염이^0^]

ㅋㅋ즐거우셨겠어요~~~비니님~~만나고시퍼요~~ㅋㅋㅋ

[비니얌]

그런 어마한 생각을 후회하실꼬에용

[키티와곰돌이]

덜까칠은 무슨 까칠에 최고봉임서 왜이러셩 ㅋ

[비니얌]

나 키티가 단 댓글이 내가 단줄알고 니꺼만 댓글 안았따지;; ;;

[은빛바다]

비니얌 온냐...사진도 좀 올려주징*^.^* 이래도 안넘어오실 비니냠님^^::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기쁨두배 행복은 만땅~~~^^

[비니얌]

희희 보면 세상의 허무함을 느끼실꺼에요 ㅠ0ㅠ

[키티와곰돌이]

담모임엔 사진 좀 찍자 깜빡했네 나 DSLR살려고하는데 혹시 조만간 사면 담모임땐 가지구 나갈께 캬캬

[비니얌]

나 컴맹 기계치인거 알지 dslr이 도대체 모냐고..디카도 아니고 ㅠ0ㅠ 그게 모야

[비니얌]

희희 담엔 한장 찰칵 할까요 ^ㅡ^

[삶의축복]

^^ 잼있으셨겠어용 ㅎㅎㅎㅎ 나중에 사진 찍으셔서 ㅎㅎㅎㅎ 보여주세용

[비니얌]

아고아고 예지의 정서적인 측면을 생각함..보면 안되는뎅 ㅠ0ㅠ

[비니얌]

엥 온냐 전 좋은 말로 어려보이지만. 저것들은+ 실제로 어려요 ㅠ0ㅠ 그 차이의 흑

[자주오는카페]

ㅋㅋ글 읽어보니 다들 반하실만한 성격과 미모ㅜㅜ! 아`넘 잼잇었을듯 안봐도 훤하다는생각이 ㅋㅋ 사진도 찍어 주시징 ㅠㅠ아 그 삼겹이 사진이라도 ㅡ.ㅡ/ㅋㅋㅋ 그 쐬주병 사진이라두....그거보고 혼자 므흣하게 즐길려구요 ㅡ..ㅡ..ㅋㅋㅋㅋㅋㅋ전 못가니까요 ㅠ0ㅠ

[비니얌]

희희 담에 꼭 이쁘게 왕창창

[★건우연우엄마★]

ㅋㅋㅋ 언니~ 다소곳 ㅋㅋ 제 후배넘들이 이거 보면 배잡고 구르겠어요 ㅋㅋ 남친은 저보고 선머슴이라고 그러는뎅 ㅋㅋ 근데 세분의 포스가 너무 강해서리 ㅎㅎ

[비니얌]

나도나도 애교 0이라고 구박당해 ㅠ0ㅠ

[사랑만받을래]

온니...온니 울집 근처로다 이사오세요~ 나 귀찮게 해주면 넘 좋을것같애~ ㅋㅋㅋ 내스탈야~~~ 비니언니 ㅋㅋ

[비니얌]

다 좋은데.. 살짝 올라와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