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예선 경기를 보면서 느꼈지만, 한국 팀은 아시아에서 한계를 보인 상황에 이르렀네요. 이란은 물론이거니와 라이벌인 일본조차도에 밀려버린 경기력을 볼 때 다시 아시아 강호로 되찾으려면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비록, 박기원 감독이 세계흐름인 스피드 배구를 구사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다른 경쟁국보다 늦은 상황이었고, 배구의 기본인 리시브와 수비 그리고 스피드가 뒤떨어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