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오버 조사님들은 제 주위에 많습니다.
또깽이띠 지조사도, 철마칭구도, 예전부터 일찍 시작한 수많은 선수들도~
그분들 외마디"빡셨지만 까지꺼 그저"자랑같지만, 아즉 초대물이 아니기 때문에
걸리면 가능했던거죠~
나름 2.0부터는 초대물이라고 보는데,이정도는 필드의 여건만 받쳐주면 대중적인 장비로도 어렵지않게 끄집어냅니다.
실제로 예전 텔레파트너30대로도 끄집어내신분들 많습니다.
당연히 대물 장어낚시는 장비가 더더욱 진화 된쪽으로 유리한거고, 앞으로도 쭈욱일겁니다.
정작 완력으로 힘든 진짜 덩어리들이 문제인거죠.
장어의 특성을 살펴본다면,
자웅동체로서 난소와 정소 모두 포함하여 간직한 동물로서
난소 즉 여성성의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남성성의 상징은 테스토스테론(이게 분비가 많으면 인간도 공격성이고 전쟁시 병사들의 분비성도 심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장어도 이거와 무관하진 않은거같습니다.
경험자라면 같은 사이즈여도 랜딩시(육지로 끄집어내는과정) 발버둥이 다르다는걸 아실겁니다.
즉, 장어도 개별성격이 있는거 같고 그게 정소와 난소의 발달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종에 따라 결정이 더욱 심화될테구요.
자 각설하고 본인이 대물 상면시 항상 염두하는점 설명합니다.
1.입질과 챔질ㅡ여러유형의 입질이 있으나
특히 아주 미세하게 깔짝거리는(자라가 발에 걸린듯) 입질에 선빵으로 챔질하면 불리함.
ㅡ이는 바늘 앞에서 대물장어가 목넘김의 진행과정이구 본능적으로 미끼의 활동성을 파악한 대물은 "이걸 느긋히 처먹을까?"
아님 생미끼와 같이 방심하면 튀는 물건을 확 덥칠까 다 앎니다.
ㅡ또한 대꾸리다 싶으면 후킹을 위해 챔질을 힘차게 할 필요는 없더라능.
느긋하게 들어주면서 손목으로 스핀을 살짝 줄 정도만 해주면 초반에 무게감을 먼저 감지하여 이후과정에 대한 상황판단하시는데 유리합니다.
2.초대물은 본능적으로 수중바닥이 복잡한걸 싫어하는듯
ㅡ유년기 시절은 포식자가 무서워 항상 어두운 환경에서 커왔지만, 빵이커서 두려움이 사그라들면 누구도 건딜지 못할 민물의 길다란 제왕이됩니다.
고로 황량한 벌판에서 그리고 직벽이라하여도 돌무더기 끝지점 평평한데가 유력하더군요.
완전 평지형의 본류 바닥 보다는 노지 경사면과 만나는 지점 즉, 경사면과 본바닥을 넘나들며 활동하는듯요.
장어가 장어를 무서워하는 경우로 이늠들은 독고다이 홀로 회유화는듯합니다.
중간중간에 외로이 있는 큰바위나 고사목 그루터기는 그들이 저지점엔 먹을게 숨어있거나
한템포 쉬어가는 쉼터정도의 좋은 지점이됩니다.
3.평소에 본인에 원줄의 터짐강도를 아는것도 중요.
장어낚시에서 드랙이란?
필요합니다.
특히 대물상면시 단순하게 줄다리기하면 터질확률이 많죠?
장어라고 밤새 장사일까요??
실예로 술판후 밤새 코골다가 쉬마려워 나왔다가 새벽에 자동빵 대물장어 포획이 의외로 많습니다.
대물과 사투를 하시되 무지막지하게 힘겨루기 필요없습니다.
물론 장비가 빡시면 유리는하나 앵간하면 바늘이나 목줄 매듭이터집니다.
끊어질듯 말듯정도의 드렉사용은 분명히 장어가 불리해집니다.
처박으면 어떻하냐구요?
현재 초대물 얘기중입니다.
그런늠은 완력으로 힘드니 힘을 빼어서 잡는것도 방법이라는겁니다.
3.들어뽕!! ㅎㅎ
ㅡ초대물은 들어뽕 안됩니다.
순수한 체구에서의 무게도 문제지만, 어떤 영악한늠은 아주 순하게 물가까지 힘빼고 다가와서 조사님이 결정 고민할때 모아논 에네르기 파워를 한방에 보여주고 유유자적 제갈길갑니다.
때문에 해당조사님은 줄담배 연속일꺼구요.ㅎ
릴대로 안될꺼 같으면 릴대 던지고 원줄잡고 양손이든 뜰채든 직접해결해야합니다.
고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순간적인 용트림은 더욱 심해지고, 그 퍼덕이는 광경에서 일단 기꺾이고 대응하는셈인거죠.
저는 선상이므로 당연 뜰채이고 심심할때 연습합니다.
메기나 잉어류 걸렸을때 일부러 뜰채들고 연습을 몇번합니다.
이순간은 당황이 제일의 주적이지만, 그건 조력을 쌓아도 좀처럼 향상되진않더군요.ㅎ
4.사이즈는 절대 물가에서 확인하지마세요.
ㅡ빡시게 끌려오는 중입니다.
이게 장어인가? 뮛인가? 의구심도 들고 랜턴없어도 대략 10m에 떠면 장어가 확인되고
이제는 사이즈가 키로오버인가? 뭔가? 또 궁금합니다.
그 궁금증이 알다가도 모르게 릴링을 멈추게하고 또한 들어뽕이든 뜰채질이든을 머뭇거리게합니다.
스키 태워오는 속도 죽이시지말고 그대로 던지거나 알아서하세요.
단, 물가에서 여유주면 만져보도 몬하고 구경만합니다.
5.후킹의 문제.
삼키거나 입가인거죠?
삼켰을땐 걱정이 덜하지만 입가에 걸렸을때 운이 아홉수는 되어야 삐꾸통에 담습니다.
실제로 대물장어의 혀바닥과 입술주변은 사이즈가 큰넘일수록 플라스틱처럼 딱딱해 바늘 침이 잘 꽂히지 않습니다.
이는, 무지막지한 초릿대 처박힘에 챔질 헛방나는 이유중 하나, 또다른 이유는
바늘침이 지렁이에 묻혔는데 장어가 본능적으로
먹이를 놓지 않으려 턱의 악력으로 순간 버텼다가 놨을때의 현상으로 봅니다.
또한 입주변 피부에 정확히 박혔다하여도 랜딩도중 수없는 용트림에 바늘 꽂힌 피부가 넓어져 바늘침과 유격이나 빠지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랜딩시 원줄과 릴대의 장력을 충분히 잃지 않는게 관건입니다.
바늘이 설걸리면 잘휘어지고 그건 초기에 확정된 상황인지라 이후 극복 할 방법은 없습니다.
5.릴링만으론 안되고 펌핑~
ㅡ부하가 큰늠과 시름한다면 사견으론 60%가 로드요 40%가 릴인거 같습니다.
로드의 중요성이란 일단 가장 먼저 장어를 제압하고 가장 늦게까지 마무리해준다고 보면되는데, 릴링이 안되거나 버거우면 지긋하게 뒤로 당겨주는 펌핑이 중요합니다.
대물장어가 의외로 무게감이 있지만 제압에 충분한 상황이라하여도 만약을 대비하여
릴대를 펌핑하기 좋게 릴링은 빠르게 초릿대의 위치는 숙여줘 릴링이 자동스톱될때는 지긋히 대를 세우며 끌어줘야합니다.
여기에서도 장어와의 인장력을 잃지않을 텐션유지가 매우 중요한거구요.
펌핑이 빠르면 오는 속도보다 오버하여 위에서 언급했던 바늘 빠짐의 여유를 주게되는것입니다.
베스낚시할때 베스가 점프하면 초릿대를 물속으로 처박고 즉 반대로 하는데 모두 텐션유지라 보시면 되며, 그와 비슷하게 우리는 수직으로만 초릿대의 액션을 통해 릴링의 멈춤을 로드로 대응할꺼를 준비하셔야합니다.
6.릴과 로드의 조합.
강하면 좋지만 본인 장비의 스펙보다 부하가 큰 덩어리일경우 일단 허리가 휘면 릴링이 버거워집니다.
릴의 베일(줄을 감는 일차적 부위)에 원줄이 일직선상이 되어야 릴링은 본연의 기능을합니다.
로드는 다휘어서 어떡해든 릴링으로 끄집어 내고 싶지만 로드보다 릴이 먼저 포기한 상황인거죠.
그래서 드렉도 약간 사용하고
펌핑은 괴기의 힘을 제압하는 기능도 있지만, 릴링이 원할하게 원줄 라인 정렬하게하는 기능도 있기때문입니다.
7.만약 본인 기록을 갱신하였다면, ㅡ보관이중요합니다.
지퍼달린 삐꾸통 믿지마세요.
대물장어 꼬리가 밖으로 1cm만 살짝보여도 순식간에 후진하면서 빠져나갑니다.
대가리보다 더 위험한게 꼬리의 액션입니다.
그리고 1.5kg정도만 넘어서도 장갑끼고 잡아도 그힘에 자꾸 놓칩니다.
수건 갖고 다니삼ㅋ
8.마음의 자세.
ㅡ초대물은 거녕 장어 얼굴만이라도~
라고 생각하신다면, 같은 조건하 대물 상면시 놓칠 확률만 높여주는것이고,
채비, 바늘, 미끼, 장비 특별하게 대물이 잘 다가서는거 없습니다.
또한 누구에게 더 잘가는법 없습니다.
여타 낚시장르와 다르게 대회를 한다면 조력이 깊은 사람에게 절대 불리할게 없는게
장어낚시대회일껄요?
다만 현지인에겐 불리는 하것죠~
우리는 대물 대한 열망이나 기대감 없어지면 권태기가 온거나 그만 둘때가 된겁니다.
잘보고갑니다ㅋㅋ연휴때 놀러가겠습니다
헐 출발대기상태ㅠ
폭우지만 오늘 꼭 가야겠음ㅡㅡㅋ
항상 많은걸 깨우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출하시고 대물 대꾸리 보여주십시요.
노력해볼께요~
날씨가 이상하네요 대꿀하세요~
워씨~
비 겁나게 퍼붐~그래서 단타위주 ㅡㅡㅎ
역시 대물 꾼 다우십니다 ㅎ
머리에 쏙쏙 들옵니다ㅎㅎ
대물 바라기죠ㅠ
하염없이 대물 대물 ㅋ
그래서 요즘 밑걸림 없는 곳으로만 ㅡㅡㅋ
@브라보 오공이(대전 대청) 꼭 대물 하시기바랍니다ㅎㅎ
알수록어렵네요~~ㅠ
당황하지 않쿠 척척해내시문 됩니다.
밑에 철마친구는 2.4짜리 물속에 드가서 안고나왔네요 ㅡㅡㅋ
@브라보 오공이(대전 대청) 컥...2.4키로요?제가 사부님을 잘만난듯합니다..그런말 안하시던데..존경심 막 생깁니다.ㅋㅋㅋ
싸부님 올해가기전에 키로한번 상면해야할텐데..우째쓰까요..누구보다 열씨미 한다고하는데.우째얼굴을 안보여줄까요?무당형님 기를 받아와야하는데..좀나눠주시려나요.ㅋ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는 실화네 ㅎ
오공아 넌 언제 나 이길래ㅋ
오늘 이길려구 왔는데, 비 겁나온다야ㅠ
투척 미룰수 없어서 빤스만 입구 언능 세팅ㅋ
이제사 몸 말리는중ㅋ
@브라보 오공이(대전 대청) 살살혀라 ㅋ 그런다구 대물 안나온다ㅎ
감기 걸린다 조심해 글고 조만간 대청 불러줘 놀러가게ㅎ
@철마(영주) 대물을 떠나서 이런날 젤좋아.
시커멓고 음침한게 ㅋ
비그치면 날씨 맑을듯 그때를 노려야디~
명절 새고 오니라~~서로 편안하게시리~~
@브라보 오공이(대전 대청) 오야 추석세고 보장^^
@브라보 오공이(대전 대청) 철마랑 가보면 하는거라곤 잠밖에 안자는데 어복도많아요. 자동빵신공.
@선무당(경북영주) 자동빵신공 이라도 배우고싶은 마음입니다^^
@응삼이친구 (안성) 응삼이님 이번주 저랑 같이 하심 비법신공 전수 해드릴께요 쇠주 세빙 준비 준비 하시고요ㅎ
@철마(영주) 알겠씀다..ㅋㅋ내일웬지 무당형님 옆에 앉구 싶네요..자꾸그런기운이.ㅋㅋ.한건하실거갔어여.내꺼를 물어야 할꺼인디.ㅋㅋㅋㅋ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항상 댓글은 못달지만 항상재밌게 보고 배웁니다^^
좋은글 감사히 탐독합니다..
당최 이해가 어려운게 대가 부러질 정도의 완력에도 버티는 바늘은 머지?란 의문이 듭니다.
아무리 정확히 박혀도 버티는 바늘이 돵쵀 머지?ㅎㅎ
혹 참치잡이용 바늘이라도되능겨?하고 생각하다가..
지금처럼 괴물장어가 물면 참치 채비로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입질오면 후킹후 잽사게 배에 올라타고 놈이 가자는대로 끌려가다보면 지도 지치것죠..
이상 오공님의 글에 행복한 상상을해보는 1인이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