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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글로벌, 95% 감자 결정
삼협글로벌(014420)은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5% 감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262억원에서 13억원으로 감소하며,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7월11일이다. 감자 기준일은 8월12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29일이다.
■신성이엔지, 태양전지 생산임박 기대..목표가↑-교보
교보증권은 24일 신성이엔지(011930)의 태양전지 생산 임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종전 70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반도체 LCD 설비와 장비사업 호조 속에 태양전지 사업진출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태양전지 양산이 다가오면서 2009년 큰 폭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생산라인 세팅 중으로 이르면 8월 시제품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LCD 설비투자 확대로 전년대비 42.5% 증가한 2247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149억원을 제시했다. 내년 예상 매출은 3314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363억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재료에 대한 장기 구매 계약과 함께 판매처 확보가 예정돼 있어 태양전지 사업을 통한 도약이 가시권에 진입하고 있다"며 "회사분할 추진 중으로 사업지주인 신성홀딩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 미얀마 가스전 MOU `긍정적`-우리
우리투자증권은 2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미얀마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중국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에 판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이번 MOU체결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록 미얀마국영석유사의 지분 획득으로 당초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의 지분율이 축소됐지만 계약조건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5월까지 1년간 100%에 가까운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1개월간은 -15%의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었던 민영화 추진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미얀마 가스전 계약도 양호한 수준에서 체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지원도 더 커질 전망"이라며 "석유공사와의 협력 확대로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개발사업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율촌화학, 올해 성장 정체 가능성 높아-키움
키움증권은 24일 율촌화학(008730)에 대해 연포장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익성은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농심의 면판매 호조로 연포장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실제로 1월부터 5월까지 연포장 매출은 약 5%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원재료인 PP가격 상승 때문에 마진율은 소폭 하락했다. 원재료가 상승과 농심의 구조조정 의지에 따른 연포장재 ASP 인상 지연으로 올해 성장 정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 이익 창출과 무차입의 탄탄한 재무구조, 고배당 정책으로 안정적 투자대안이 될 수 있으나 올해 성장 정체가 예상되므로 이익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 약가인하·환율상승 예상 넘어..목표가↓-우리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약가 인하와 환율 상승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주력 제품들의 약가 인하와 환율 상승 영향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5.9%, 15.8%씩 하향 조정했다. 각각 1740억원, 512억원이다.
그는 다만 "고부가가치인 레보비르(B형 간염 치료제)의 매출 증가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조선, 파나마선박운영사 지분 50%로 확대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4일 파나마 선박운영회사인 DK MAritime S.A사의 증자에 참여,460억원을 들여 44만85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율은 50%로, 취득주식수는 74만7500주로 늘게 된다.
■글로비스, 현대푸드시스템 상장시 수혜기대-CJ
CJ투자증권은 24일 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현대푸드시스템이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는 현대푸드시스템의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투자금액은 20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글로비스는 현대푸드시스템 상장시 대략 20배 안팎 차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가 환율 상승과 물류 합리화에 따른 코스트 절감 등에 힘입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7578억원, 영업이익은 360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9.2%와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우주일렉트로, 실적 개선 기대-동양
동양종금증권은 24일 우주일렉트로(065680)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우준식 연구원은 "TFT-LCD 업황이 올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LCD용 커넥터의 출하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엔/원 급등으로 경쟁사인 일본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고객사 내의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주일렉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한 222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경쟁사인 히로스(Hirose), 엘코(Elco), JAE, 마쓰시타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4.5배로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반면 우주일렉의 현재 PER은 7.5배로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했다.
■포스코, 3분기 20% 가격인상 전망..목표가↑-UBS
UBS증권은 24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3분기 중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용석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3분기에 제품 가격을 20% 가량 인상해 경쟁사와의 가격 격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상쇄해 하반기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이후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는 수급이 여전히 빠듯하고, 20%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사에 비해 싸며, 생산비용이 내년 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에프세미, 2분기 깜짝실적 전망..`매수`-동부
동부증권은 24일 알에프세미(096610)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나재영 연구원은 "알에프세미는 고감도 칩 시장에서 전 세계 휴대폰 사용량의 90% 정도를 독점하고 있고, 그 수요처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칩 설계에서부터 웨이퍼 제조는 물론 패키징 공정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나 연구원은 "알에프세미가 경쟁업체 대비 10% 이상 낮은 금액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고, 신제품 개발로 성장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2.9% 증가한 13억원, 매출액은 43.6% 늘어난 47억원, 순이익은 64% 증가한 11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씨엠, 안정적 실적과 자산에 주목..`매수`-대신
대신증권은 24일 디씨엠(024090)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며 숨겨진 자산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씨엠의 라미네이팅 강판사업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선주문 방식이라 원자재 가격 상승을 판매가에 전가시킬 수 있다"며 "수익성면에서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디씨엠의 자산가치에도 주목하라"며 "차입금이 전혀 없으며 현금성 자산이 341억원에 달한다. 향후 복합상업건물로 개발될 해운대 부지의 가치, 자회사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S&T대우, 다양한 모멘텀 보유..`매수`-동부
동부증권은 24일 S&T대우(064960)가 다양한 모멘텀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S&T대우는 GM의 원가경쟁력 차원에서 마련한 GM 글로벌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로 판단된다"며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되는 GM 물량은 2014년까지 총 71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GM 글로벌 프로젝트 납품 모멘텀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MDPS 적용 확대로 모터사업부는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전망이고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납품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본격적인 외형성장으로 2011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불확실성 해소..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24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가스전 판매계약 양해각서(MOU) 체결로 인해 미얀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를 5만500원에서 6만7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가스판매 MOU 체결로 가스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가스 판매조건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2년 반 이상 정체됐던 주가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 가치 추정치는 1조670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번 판매조건 발표를 통해 재추정해본 결과 최소 2조3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 수준에 달한다"며 "올해 이후의 유가 상승분을 판매단가에 반영할 경우 목표주가를 추가적으로 높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신규 자원개발(E&P) 사업 진행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오롱건설, 2분기 실적호조 전망..`매수`-NH
NH투자증권은 24일 코오롱건설(0030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코오롱건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30.1%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같은 실적은 당사 추정치(매출액 3172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16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상회하지만 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가는 공기 단축과 같이 사업 진행이 빠르게 나타난 영향"이라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전년 동기에 발생한 대손상각비 68억원이 올해에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오롱건설이 보유한 미분양주택은 현재 1250가구로 다른 건설사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오롱건설의 주택부문이 2007년부터 보수적인 주택영업전략으로 주택분양을 줄이면서 분양중인 사업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은 미분양 주택이 연말까지 600가구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분양 감소와 함께 2007년부터 실적압박 원인이었던 대손상각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투어, 인플레 압력 우려..투자의견·목표가↓-맥쿼리
맥쿼리증권은 24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맥쿼리는 "촛불시위 등으로 불안한 사회적 상황에 패키지 가격마저 인상되면서 모두투어의 6월 실적과 7월 패키지 예매가 예상보다 훨씬 저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7월1일 이후 유류 할증료가 적용된 항공료 인상으로 아웃바운드(국외 여행) 수요도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업종, 2분기 실적 양호 `저평가 상태`-현대
현대증권은 24일 정유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096770), S-Oil(010950), GS(078930)칼텍스 등 정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1조63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경질유마진 상승과 파라자일렌(PX) 가격 회복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유제품 수입관세 인하, 대형 할인점의 석유제품 유통업 진출 허용, 폴사인제 폐지 등 일련의 정책변화가 향후 정유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그 실효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도화설비 증설로 강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GS에 대해서는 적정주가 18만원과 6만원을 유진한다"고 밝히고 "여전히 국내 최대의 고도화비율을 보유하고 있고 배당투자매력이 있는 S-Oil에 대해서는 8만8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NHN, 웹보드게임 규제 등 리스크요인 반영..목표가↓-리먼
외국계 리먼브러더스 증권은 24일 NHN(035420)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와 트래픽 감소 등 투자 위험 요인 재평가로 목표주가를 종전 26만3000원에서 2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스탠리 양 리먼브러더스 애널리스트는 "NHN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와 2분기 트래픽 점유율 감소 등 투자 위험을 재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웹보드게임 수익은 올해 6%, 내년에는 11% 줄어들고, 배너 광고 수익은 올해 2%, 내년에는 3% 줄어들 것"이라며 "NHN의 검색 쿼리 점유율 역시 지난 3월 71%였으나 4월에는 70.5%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불확실성 해소..목표가↑-한양
한양증권은 24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미얀마 가스판매 MOU(양해각서) 체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를 기존 5만1500원에서 5만54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원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미얀마 가스판매 MOU 체결로 성장세를 겸비한 자원개발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며 "나머지 자원개발 건 또한 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시매장량 20억 배럴과 103억 배럴인 아제르바이젠 이남광구와 서캄차카 유전광구에 대한 본격적인 시추탐사가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며 "정부의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 가치가 기존 2조1416억원에서 2조5121억원으로 17.3% 상향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SBS, 방송산업 규제완화 수혜주.. `매수`-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24일 SBS(034120)에 대해 장기적으로 국내 유일의 민영방송사로써 방송산업의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제시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SBS가 민영 지상파방송사로 최근 TV광고시장의 성장성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초에 단행된 광고단가 인상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3분기 북경올림픽이라는 호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SBS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은 급변하는 방송산업의 환경 속에서 위기보다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또한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완료했기 때문에 수익성 추구가 가능하고 나아가 계열사간의 시너지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 하이브리드카 배터리에 흥분하긴 이르다-맥쿼리
맥쿼리증권은 2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급에 대해 흥분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다만 2~3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LG화학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고조돼 있다"며 "이 사업이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에는 동의하지만 너무 흥분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차 아반테와 쏘나타 모델에는 각각 오는 2009년 하반기와 2010년에 공급될 예정이고, 제너럴모터스 공급도 2~3년은 걸릴 전망"이라며 "하이브리드카 배터리가 실적에 기여하는 것은 빨라야 2011년은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LG마이크론, 2분기실적 호전 전망..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은 24일 LG마이크론(016990)이 2분기 대폭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지산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은 일반 PCB업체와는 다르다"며 "높은 수율과 우월한 기술력, LG전자 휴대폰사업의 호조로 2분기 대폭 상향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LG마이크론이 2분기 매출 2345억원에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 28%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이 2분기를 기점으로 경쟁력을 갖춘 PCB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주가 하락에도 매력없다-맥쿼리
맥쿼리증권은 24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매력적이지는 않다(not yet attractive)`고 평가했다.
12개월 목표주가 6만7400원을 제시했다. 맥쿼리증권이 커버하고 있는 229개 종목 가운데 삼성증권이 10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증권은 "삼성증권 주가가 지난 4월21일 8만5700원에서 현재 21%나 빠졌지만 주식펀드를 포함한 브로커리지 서비스 이익 감소와 주식인수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할때 아직도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지난 5월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월대비 각각 40.8%, 27.1% 감소한 1556억400만원과 303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맥쿼리증권은 "지난달 부진한 실적은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를 포함한 브로커리지 서비스에 따른 이익이 줄어들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브로커리지 서비스 현황을 반영해 삼성증권의 2009~2011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을 각각 3.5%와 4.8%, 4.6%씩 낮춘다고 밝혔다.
증권업종 가운데 견조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투자증권(목표주가 2만9400원)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닌 동양종금증권(1만9900원)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성수기 예약 상태 부진..목표가↓-메릴린치
메릴린치는 2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성수기 예약 상태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박상희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7월 여름방학 여행 패키지 예약이 전년에 비해 90% 수준"이라며 "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를 시장 추정치보다 20% 아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높아진 수수료 비용과 고정비 부담, 해외 지사의 지분법 평가 손실 증가 등을 반영한다"며 올해 하나투어의 매출액과 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2210억원, 29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전년에 비해 11%, 7%씩 증가한 수치다.
■해운업, 운임 상승으로 실적 양호..`비중확대`-신영
신영증권은 24일 해운업에 대해 5월 선사 평균운임이 소폭상승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싱가폴 국영컨테이너 선사인 NOL(Neptune Orient Lines)의 5월 평균 운임은 전년대비 15.5% 상승했고 수송량은 전년대비 13.1% 상승했다"며 "유류할증료 제도 변경으로 인한 운임인상을 감안하면 평이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000700)과 현대상선(011200) 등 국내 컨테이너 선사의 5월 운임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유류할증료 방식 도입을 감안하면 평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우 비컨테이너 사업부분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낮은 이익률을 충분히 커버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株, 현금흐름 하반기 이후 개선-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24일 건설업종의 약화된 영업현금흐름이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의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 절대규모는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7년 2조4000억원에 이르렀으나 영업현금흐름은 2006년을 정점으로 감소해 2007년 -542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대형건설사들이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효과로 영업이익율은 6%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분양가 상한제 회피를 위한 물량공급 확대로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영업현금흐름이 다소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위적인 분양가 상한제 회피물량의 공급이 대부분 상반기에 마무리될 뿐만 아니라 해외부문의 실적증가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대형건설사들의 영업현금흐름은 이르면 올 4분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분양가와 매매가격간의 가격 갭(gap) 축소 및 실질적인 규제완화가 예상보다 시간이 걸될 경우 그 시기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이라도 공공주택의 경우 1년, 민간주택의 경우 전매제한이 폐지된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와 대출 및 양도세 규제가 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전매제한 완화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국내 건설업 순환주기 모멘텀 역시 올 하반기에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건설업종에 대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지방 미분양 및 뚝섬 프로젝트와 관련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부문 이익의 안정성이 가장 높은 대림산업(000210) ▲국내 리스크요인에서 벗어나 있으며 S-Oil로부터 1조원 규모의 아로매틱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하반기 수주모멘텀을 시작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매력적인 사업구조와 더불어 하반기 미분양 감소 및 베트남 불확실성 완화가 예상되는 GS건설(006360)을 최선호주(Top Picks)로 유지했다.
■NHN, 자사주 매입으로 손실..목표가↓-UBS
외국계 UBS증권은 24일 NHN(035420)에 대해 부적절한 시기에 자사주를 매입해 손실을 봤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UBS증권은 "NHN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16일까지 자사주 130만주를 21만8667원에 매입했지만 현재 주가는 17만8500원으로 떨어져 회사는 52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게임이 불법 도박 논란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르면서 이용자가 줄어들고, 네이버의 뉴스 페이지뷰수는 다음에 밀렸으며, 네티즌들이 첫화면을 다음으로 옮기는 등 악재가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징주)삼성중공업 하락..`태안 기름유출 유죄`
삼성중공업(010140)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법원의 유죄판결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3.68%) 하락한 3만92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법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삼성중공업측에는 유죄를 선고된 반면 유조선측에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사소송 및 피해배상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측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징주)STX조선 하락..벌크선 공급계약 해지
STX조선(067250)이 벌크선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세로 보이고 있다.
STX조선은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2.04%(650원) 내린 3만12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측은 전날 유럽 선주측의 선수금 미입금으로 인해 2207억원 규모의 벌크선 2척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특징주)세안 하한가..`CB 발행 실패`
세안(002540)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24일 급락세다.
세안은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13.98% 하락해 400원에 매매 중이다.
세안은 전날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청약 결과 전량 미납입됐다고 공시했다. 세안은 자금 조달을 위해 증자를 계획 중이다.
■현대건설 1조원규모 김포향산 도시개발사업 '무산'
현대건설(000720)이 추진해 온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김포 향산리 도시개발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김포시청은 24일 현대건설이 추진해 온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일대 39만6696m²(12만평) 향산도시개발예정구역(가칭)이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 4단계로 분류돼 당분간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 4단계는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추진된다.
현대건설은 김포시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관련 팀을 해체하는 등 향산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중단한 상태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이 지역에 112㎡(34평)~191㎡(54평) 34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작년 6월에는 김포시청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제안 사전 검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업계 일각에선 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일정을 고려해 향산도시개발사업 추진 일정을 2016년 이후로 미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99년 김포 장기동에 2500여가구의 '현대 청송마을', 2005년에는 김포 고촌읍 일대에 2605가구 규모의 '고촌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단지를 분양했다.
■(특징주)하나투어·모두투어 하락..`실적 부진 전망`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가 실적 부진 전망에 24일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하나투어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5.04% 하락해 3만7700원에 매매 중이다. 모두투어 역시 3.83% 내려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릴린치는 하나투어에 대해 "성수기 예약 상태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또 맥쿼리는 모두투어에 대해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특징주)美쇠고기株 상승세..`금주내 고시 기대`
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들이 금주 내에 수입고시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먼저 한일사료(005860)가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6.76% 올라 2285원에 매매 중이다. 또 한미창투(021080)가 5.53%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네트(042340)가 6.49% 강세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 당초 계획을 접고 이번주내에 쇠고기 수입 고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징주)가스公·대우인터 강세..`미얀마 가스전 MOU`
24일 오전 증시에서 한국가스공사(036460)와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판매계약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오전 9시27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대비 1.74% 상승한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의 상승이다. 같은 시간 대우인터내셔널은 2.53% 오른 4만6650원을 기록하며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한국가스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중국 CNPC에 판매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MOU 체결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비록 미얀마국영석유사의 지분 획득으로 당초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의 지분율이 축소됐지만 계약조건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너지플래닛, 성신유브렉스 지분 12.15%로 확대
성신유브렉스(016160)는 24일 에너지플래닛이 장외매수를 통해 성신유브렉스의 지분을 종전 10.26%에서 12.15%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고물가 압박..쌀·라면 등 식품류 판매 `두각`
고유가와 고물가 여파로 올 상반기 대형마트에서 쌀과 라면 등 식품류 판매가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세계(004170) 이마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114개 점포의 상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년 정체나 소폭 감소세를 보였던 쌀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상품인 20kg 양곡은 전년보다 13.9% 늘어났으며, 10kg 양곡은 10.6%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대용식인 라면 역시 가격 인상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봉지라면의 경우 전년보다 25.3% 매출이 늘어나며 전체 순위가 전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으며, 컵라면 역시 16.8%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쌀과 라면 매출이 상승하자, 조미료와 식용유·반찬 등 관련 상품의 매출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조미료는 지난해 41위에서 올해는 33위로 8계단 올라섰으며, 식용유도 75위로 10계단, 간장은 85위로 무려 23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벌크(비포장) 반찬도 지난해 46위에서 45위로, 소시지와 햄류 등 대표적인 아동용 반찬도 각각 37위와 77위로 전년 대비 각각 7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밖에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가닉(유기농)·수산식품의 매출도 호조세를 띄었다. 올가닉 상품은 올 상반기 13.0%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광우병 논란에서 비켜간 수산물 매출도 소폭 상승했다.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가장 큰 화두는 물가 인상"이었다며, "하반기에도 물가 인상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식품류의 높은 신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노스케스코그 인수금융에 신한·국민銀 참여
국내 최대 신문용지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 경영권이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로 구성된 모간스탠리PE-신한PE 컨소시엄에 팔렸다. 이 컨소시엄에는 국민은행(060000)과 신한금융(055550)지주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자금 공여자로 참여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스케스코그의 실제 대주주인 노스케스코그 노르웨이 본사는 지난 22일(현지일자)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한국노스케스코그 경영권을 `모간스탠리PE-신한PE` 컨소시엄에 미화 8억30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딜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체 인수대금 중 40% 가량은 모간스탠리PE와 신한PE가 각각 6대4의 비율로 직접 투자한다.
나머지 60%(약 5000억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차입에 따른 담보는 한국노스케스코그 자산으로, 전형적인 `차입인수(LBO)` 딜이다.
이번에 경영권이 매각된 한국노스케스코그는 국내 신문용지시장의 45.5%(2007년말)를 점하는 최대 제조업체다. 노르웨이계 제지업체인 노스케스코그가 지난 1998년 한솔제지의 전주공장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이다.
인터넷 등 대안 매체 활성화로 전반적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유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노스케스코그 본사 재무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점이 이번 매각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노스케스코그 본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한국노스케스코그 매각이 완료되면 자사의 부채비율이 80%대로 급격히 낮아질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국노스케스코그의 새주인이 된 모간스탠리PE-신한PE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사모투자펀드(PEF). 외국계인 모간스탠리PE는 옛 국은투신(현 아이엔지자산운용)을 인수한 바 있고, 최근에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최종 인수자로 확정돼 현재 인수 작업을 마무리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한국노스케스코그 인수와 관련해서는 모간스탠리PE의 한국 대표인 스코트 한(Scott Hahn) 씨가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사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급등락장세 증권사 `사내한 투자정보 강화`
올들어 급등락장세가 증권사들이 사내에만 제공하는 투자정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이달부터 리서치센터내 투자정보팀에서 사내에만 제공하는 `핫브레이크(Hot Break)` 정보지를 발간하고 있다.
`핫브레이크`는 리서치센터의 데일리와 마찬가지로 하루단위로 매일 제공되지만 하나대투증권 사내에만 파일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주요 뉴스와 장중 특징주 등에 대한 분석을 사내 메신저 등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앞서 `핫브레이크`를 제공하는 투자정보팀장으로 한화증권에서 시황분석을 맡았던 이영곤 연구원을 영입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투자정보팀은 리서치센터와 영업점간의 거리감을 줄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영업 최전방 직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목관련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해 주식 매매와 영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006800)도 시장이 급변할 경우 투자분석부에서 스팟(Spot) 형식의 투자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팀장은 "지수나 종목이 순간적인 변동이 있을 경우 영업점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들의 경우 리서치센터와 별도의 투자정보부서를 두고 영업점 직원들에게 메신저 등을 통해 스팟 형식의 투자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의 경우 리서치센터와 별도조직인 투자분석부에서 시장변동이 생길 때마다 사내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투자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리서치센터는 장기적 관점에서 대외에 공식적인 투자의견을 제공하는 반면 투자분석부는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면 영업점 직원들이 궁금증이나 고객응대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시황분석 정보를 리서치센터가 아닌 별도의 자산운용컨설팅본부에서 제공하고 있다. 자산운용컨설팅본부에서 인트라넷에 연결된 사내 메신저를 통해 영업점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황이나 뉴스 등 정보를 취합해 직원들에게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주관적인 성격이 강한 증권사의 사내한 투자정보가 외부에 유출되는 경우 부작용을 지적하는 시각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루머에 대해 증권사에서 사내 메신저 등을 통해 뿌린 비공식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자칫 사내한 정보를 해당 증권사의 공식적인 의견으로 투자자들이 오인해 컴플라언스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한국서비스대상 수상
롯데관광개발(032350)은 24일 열린 `2008년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여행사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해, 서비스 품질 수준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0년 제정됐다.
롯데관광개발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시스템 ▲고객 모니터링과 LT-SQ(롯데관광개발 서비스품질지수) 설문조사 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지속적인 자선바자회, 음악회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친화 봉사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동수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지난 37년 동안 한결같이 신뢰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앞서가는 서비스로 언제나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코오롱 SAP사업인수
LG화학(051910)이 석유화학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M&A를 통한 해외사업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코오롱의 SAP(고흡수성 수지)사업을 인수한다.
LG화학은 지난 4월초 코오롱(002020)과 SAP사업 인수와 관련된 MOU를 체결한 후 최근 정밀실사와 함께 인수를 위한 주요조건에 합의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코오롱 유화부문의 김천공장내 7만톤 규모의 SAP생산설비를 포함해 주요 기술, 특허 등의 지적재산권, 영업관련 채권, 채무 및 사업관련 인력을 전원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형태로 인수금액은 약 900억원 수준이다.
LG화학은 SAP의 원료가 되는 아크릴산(GAA : Glacial Acrylic Acid)을 생산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코오롱 등 SAP제조업체에 공급해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SAP메이커들이 대규모 증설 및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적인 사업형태로는 한계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인수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수는 국내 유화업계간 자율적으로 진행된 사업구조조정으로서 국내 유화업계의 경쟁력 확보방안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크릴산과 SAP사업을 수직계열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남미와 중동지역 현지 유화업체와 아크릴산 및 SAP사업의 조인트벤처추진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신흥성장시장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아크릴분야에서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5배 이상 늘려 아크릴산 및 SAP사업 매출규모를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 세계적인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SAP사업인수는 수익동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M&A를 선언한 이후 첫 번째로 가시화 된 성과”라며 “구조적인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의 조기사업화 및 해외진출 가속화를 위해 M&A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와의 사업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유화부문의 SAP생산규모는 세계 6위이며, 매출은 올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특징주)동양메이저 강세 `대주주 일가 지분확대`
동양메이저(001520)가 대주주 일가의 지분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메이저는 24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5.46%) 상승한 773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승담씨가 장내에서 동양메이저 주식 1만5010주를 매입함에 따라 동양메이저 주가가 어느 정도 바닥을 확인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동양생명 상장을 거쳐 합병, 주식교환 등으로 동양메이저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회사 전환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초까지 합병등을 통해 차입금을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줄이고, 내년도 동양시멘트 상장을 통해 현금창출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테크건설, 133억 규모 폐수처리장 건설공사 계약
이테크건설(016250)은 133억원 규모의 동양제철화학 RE 종합폐수처리장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동원그룹, 美최대 참치캔 업체 인수 마무리
동원그룹이 미국 최대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측은 3억달러대에 미국 델몬트의 참치캔 사업부인 스타키스트 공장과 브랜드, 미주 유통망을 인수하기로 하고,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수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동원그룹은 세계 최대 참치캔 업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식품회사가 세계 최대 식품업체를 인수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스타키스트의 연간매출액은 지난해말 기준 5억5700만달러로 미국내 시장점유율은 39%다. 인수에 참여하는 동원그룹 계열사는 동원F&B(049770)와 동원산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CJ증권, 마이크로로봇 주요주주로
마이크로로봇(037380)은 CJ투자증권이 지분 11.51%(316만7634주)를 보유함에 따라 주요주주가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대우조선 노조 "두산, 대우조선 인수 반대"
대우조선해양(042660) 노동조합이 두산(000150)그룹의 대우조선 인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24일 대우조선해양 노조 투쟁속보에서 "두산자본의 대우조선 인수는 결단코 막아야 한다" 며 "두산이 대우조선을 인수할 경우 노사 관계는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두산이 내실성장 보다는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적인 성장에만 의지해 경영능력과 관리능력이 부재하다"며 "노조와의 관계도 현장 장악을 통한 일방통행 방식의 전 근대적인 노사 관계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최대의 인수합병(M&A) 대어로 현재 포스코(005490), 한화(000880), GS(078930), 두산(000150), STX(011810) 등이 인수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인수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두산에 대해 공개적으로 인수 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있어 인수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T대우, GM에 5년간 373억원 공급계약
S&T대우(064960)는 24일 GM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된 2011년부터 5년간 약 373억원어치의 자동차 부품를 공급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대우전자부품, 부동산 개발위해 자회사 설립
대우전자부품은 24일 보유중인 군포부지를 대형 아파트형 공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자회사 대우디엔씨를 설립하고, 이 회사에 5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대우부품(009320)은 대우디엔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광명전기, 27억원 공급계약체결
광명전기(017040)는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큐비클형 가스절연개폐장치 27억5900만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하나로텔레콤 영업정지 40일- 벌금 1.78억(상보)
하나로텔레콤(033630)이 초고속 인터넷 영영업정지 40일과 과징금 1억4800만원, 과태료 3000만원 등 총 1억7800만원을 부과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송도균 부위원장, 이병기 위원, 형태근 위원, 이경자 위원이 참석한 전체회의 결과 하나로텔레콤의 가입자 개인정보 유용에 대해 초고속 인터넷 영업정지 40일과 과징금 1억4800만원, 과태료 3000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알려진 3개월의 영업정지나 300억원의 과징금보다는 처벌 수위가 약하지만 이 기간 동안 초고속 인터넷 신규 가입자 모집이 불가피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업에 적잖은 악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하나로텔레콤이 고객의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위탁업체에 제공하거나 고객정보를 목적과 다르게 텔레마케팅에 이용한 행위에 대해 초고속 인터넷 신규가입자 모집정지 40일을 부과했다.
또 하나로텔레콤이 자사 포탈인 하나포스닷컴에 고객을 무단으로 가입시킨 행위 등에 대해서 과징금 1억4800만원을 부과했다.
이밖에 해지자 개인정보를 별도의 데이타베이스(DB)로 관리하지 않은 행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파기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서는 3000만원의 과태료 부과했다.
방통위는 하나로텔레콤에 행정처분 행위를 중지하고 개인정보 수집, 제공 위탁 등에 대해 일괄 동의 받았던 것을 각 항목별로 각각 동의 받도록 변경하는 등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이런 명령을 받은 사실을 공표토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는 KT(030200), LG파워콤 등 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7월 중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텔레마케팅 영업과 관련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부진 풍속도` 얼떨결에 증권사가 주요주주로
증권사가 얼떨결에 코스닥기업의 주요주주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 코스닥기업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가 주가 부진으로 청약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이에 잔여주식을 전량 인수한 탓이다.
마이크로로봇(037380)은 24일 CJ투자증권이 316만7634주(11.51%)를 인수, 주요주주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CJ투자증권이 마이크로로봇의 주식을 인수한 것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CJ투자증권과 마이크로로봇은 지난 4월16일 86억원 상당인 910만주 유상증자를 추진했는데, 당시 양측은 총액인수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잔여주식이 발생하면 증권사에서 인수키로 약속한 것이다.
그런데 유상증자 공시 당시 1590원이던 주가는 연일 하락하다 청약일 시점에 80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청약가인 725원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이에 청약률은 60.97%에 그쳤다. 이후 일반공모를 실시했지만 이 역시 6%대의 청약에 머물렀다.
CJ투자증권이 인수에 들인 금액은 23억원. 이는 인수 수수료 6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CJ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공모 시장 불황으로 지분을 인수하게 됐으나 회사에는 큰 영향이 없다"며 "마이크로로봇이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이다보니 장내 매각보다는 지분을 일괄적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가 유상증자 부진으로 주요주주 위치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에도 있었다. 당시 키움증권은 씨피엔(현 에스피코프(048130))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주선했다가 청약율이 부진해 1021만680주(25.38%)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원풍물산, 고집광 태양전지사업 진출
패션업체 원풍물산(008290)이 고집광 태양전지사업에 진출한다.
원풍물산은 미국의 태양전지 개발업체 썬다이오드에 28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8%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원기 대표이사는 이날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등 주요대기업이 진출한 태양전지 분야는 실리콘계열의 벌크형으로 전세계 90% 이상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효율 한계의 문제점을 맞고 있다"며 "썬다이오드의 태양전지사업은 이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투자했다"고 말했다.
썬다이오드의 태양전지사업은 집광형 방식이다. 회사측은 새로운 반도체 물질과 나노칼럼 기술을 이용해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성공,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썬다이오드 대표이사는 "썬다이오드의 집광형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타입보다 가격 경쟁력, 변환효율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썬다이오드는 2011년까지 40% 이상의 효율을 확보, 3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원풍물산은 기존의 패션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동시에 썬다이오드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실리콘화일 "하이닉스 피인수는 성장 욕구 때문"
실리콘화일(082930) 신백규 대표이사는 하이닉스 피인수를 전격 결정한 것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코스닥시장본부 및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주최로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연 매출 1000억원대 회사를 원했다면 하이닉스로 피인수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지센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한 데 비해 국내 팹리스업계는 매우 취약한 게 현실"이라며 "하이닉스 피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화일은 지난 18일 하이닉스 피인수를 발표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하이닉스와 전략적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계약 기간 이후에 대한 비전 부재와 각자의 기술을 보호하려는 입장 차로 협력 관계는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전격적으로 피인수를 결심했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신 대표는 "실리콘화일이 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만 피인수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합병 가능성에 대해선 "합병이 양사 협력의 방법이 될 것 같지는 않다"며 "합병 문제는 거론된 바 없으며, 하이닉스는 현 경영체제를 지속한다는 게 공식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영업 목표로는 내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와 2011년 1500억원 돌파를 제시했다. 또 하이닉스와의 전략적제휴로 인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내년부터 100억원대 이상의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대표는 이어 "지난해 CMOS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실리콘화일은 독자적으로 세계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2011년까지 세계 1위의 기업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넥스트칩 "시큐리티제품 집중해 최대실적 낼것"
넥스트칩(092600)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해 감시카메라용칩 등 시큐리티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코스닥시장본부 및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주최로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시큐리티향 신제품 11종 출시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모 대기업의 요청으로 컨슈머향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사업진행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시큐리티향 제품을 통해 성장동력을 재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업목표는 올해 매출액 350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을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매출액 500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다소 낮게 잡은 것은 연구개발비 투입으로 인해 판관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김 대표는 "1분기 매출액 5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 80억원으로 분기 사장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 3분기와 4분기에는 96억원과 111억원의 매출을 올려 계속해서 최대 매출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디코프, 19억 유증대금 납입 완료
엔디코프(032980)는 1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청약 결과 전량 납입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엔디코프는 주당 5700원에 33만3700주를 발행했다.
■이노비츠, 수질정화시스템업체 인수 추진
이노비츠(056850)아이엔씨는 수질정화시스템 관련 바이오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기업가치평가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하나로텔레콤, 행정처분 부과..`악재 소멸`-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4일 하나로텔레콤(033630)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40일 등 행정처분을 받아 악재가 소멸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하나로텔레콤에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신규가입자 모집정지 40일, 과징금 1억4800만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시장 일각에서 3개월 영업정지와 최대 400억원대의 과징금설(說)이 거론됐었다. 이에 비하면 오늘 행정처분은 수위가 경감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하나로텔레콤을 둘러싼 가장 큰 악재의 큰 줄기는 소멸됐다고 판단된다"며 "SK텔레콤으로 피인수에 따른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하반기 관심종목으로 고려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케이비티, 하이패스플러스카드 30만장 공급
스마트카드 플랫폼 솔루션업체인 케이비티(052400)는 하이플러스카드와 총 30만장의 하이패스 플러스카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플러스카드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카드 공식 공급업체로,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10일과 19일에 각각 완료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카드는 지역에 상관없이 은행 및 신용카드사의 금융제휴서비스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에 올 하반기 이후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캐피탈리서치, 현대모비스 지분율 감소
현대모비스(012330)는 24일 현대모비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캐피탈리서치의 지분율이 장내매도 등으로 종전 5.12%에서 4.12%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촛불집회 참석하느라 車 사는 걸 깜박했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대규모 촛불집회가 자동차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의 6월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한 5만800대로 추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내수 판매가 전년대비 3% 증가를 기록하는 등 올해들어 판매호조가 이어졌지만, 6월 판매는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
특히 삼성증권은 6월 자동차 판매 부진의 원인이 다름 아닌 대규모 촛불집회에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금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커다란 이슈가 발생하면 소비자들의 내구소비재 구매에 대한 관심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키기 마련"이라며 "6월 현대차의 판매감소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향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수많은 인파가 서울 시청앞 광장으로 모여들었던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에도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바 있다.
한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고유가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데다 대규모 촛불집회까지 있어 그런지 일선 영업점에서의 6월 판매가 신통치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일시적인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올해 내수 판매가 급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6월 내수판매량이 둔화되더라도 올해 현대차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한 65만5438대에 근접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수요의 대폭감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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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잘봣어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