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편지 쓰게됐는데 마음이 왜 이렇게 착잡하죠..ㅜ 가끔 들어와주시구 글도 남겨주시고 그럴때마다 진이누나 다음 컴백때는 볼 수 있겠지 하구 생각했어요. 저는 누나가 얼른 완쾌하셔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했는데..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이기적이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기사로 누나 소식을 접하면서 누나도 정말정말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니 응원해드려야 되는게 맞는데.. 슬픔을 감출순 없네요..
그래도 언제나 크리들 마음속에는 8마이걸 핑크고래 진이누나가 자리 잡고 있어요. 누나가 어디서 무얼 하든 이제는 한 사람. 신혜진으로써 응원할게요.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고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해서 미안해요. 진심으로 누나가 행복해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