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지구에 새로 건축하는 승평중학교 .... 2013년 6월 개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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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은 신대지구에 내년 6월 개교 예정인 순천승평증학교의 통학구역 조정되면서 이곳 학교로 전학은 내년 2월 말까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천승평중의 통학구역은 ‘순천승평중학구’에서 ‘순천시학교군’으로 조정한다”며 “오는 10월 신대지구에 입주예정인 세대나 차후 입주예정자는 자녀를 승평중으로 전학할 경우 내년 2월까지 가능하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현재 순천지역 중학교는 ‘순천시학교군’에 해당되어 서로 전학이 불가능하며 신대지구로 이설하는 승평중도 3월 개교시 부터는 이를 적용해 순천지역 중학교에서 전학은 안된다.
다시말해 승평중 학생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순천시내 중학교에 다니기 위해 전학생이 늘어나다 보니 이설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돼왔다. 또한 승평중은 인근 해룡초 학생들과 순천이나 타 지역에서 전학생들만 재학중에 있어 학급수는 매년 줄어드는 상황이다.
때문에 승평중은 1997년부터 통폐합 문제가 거론되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대신에 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승평중은 인근 신대 배후단지 택지개발 및 주택건립 사업 시행에 따라 2011년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동문회,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 이설이 추진됐다.
내년 6월 완공예정인 승평중은 총 사업비는 약 286억원이 소요된다. 부지면적은 1만9584㎡(5924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804㎡(3268평)이며, 28개 학급(특수 1학급 포함)으로 지어진다.
또한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및 교과교실제 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실 및 학생 생활공간 등을 배치, 설계했다. 특히 친환경 건축물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권장 기준에 해당하는 승평중학교를 살리면서, 순천 신대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 수용을 위해 승평중학교를 신대지구에 이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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