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소나무 키우기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다시 시작해보는 육송 유아삽 소재 키우는 과정 입니다.
2016년 이쑤시개 크기의 유아삽묘를 구입해
화분에서 뿌리 안착→내경36 바구니에 뿌리 펴서 심기 → 식재지에 옮겨심기→
큰바구니(내경 60)에 옮겨 식재거리 3m로 정식하기 과정을 거쳤습니다.
2016년부터 4회의 이식과정을 거쳤기에 성장은 미미하나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은 제법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4년은 더 키워야 주간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을텐데...
유아삽묘 1년생 100주 구입(2016. 03)
잎과 뿌리의 거리가 멀고 뿌리가 한 두 가닥으로 묘목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단근하여 화분에서 다시 뿌리 내리기를 실시했습니다.
2017년 재배 2년차에는 주간의 흐름 조정 및 부정아 만들기에 주력했습니다.
2018년 4월~ 재배 3년차부터 부정아를 선별하여 도장지로 안착시키기고 비배에 주력했습니다.
2019년 7월 재배 4년차 선의 흐름 및 주간 하단부 도장지 키우기 및
중상단부의 부정아는 작은녀석들로 선별해 자람을 억제하여 세연미 조장에 노력했지만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근원부의 도장지 관리는 하단의 가지 정리 및 잎뽑기로 주간에 햇볕과 통풍이 잘 들게하여 부정아 유도했습니다.
내년부터는 근원부 팽창 시작될 듯 합니다.
바구니 안에서는 뿌리 부분도 확장이 빠릅니다.
앞으로는 충분한 거름과 수고를 예상 결정하고 그에 맞는 주간의 흐름을 조정하며
2,3년 후부터는 측지의 자리잡기 등으로 키워볼까 합니다.
서툴게 가꾸는 방법이지만 소나무를 키워보신 고수님들의 조언 바라면서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