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에 엄마랑 제주여행 가서 미영이네에 드디어 가봤어요
혼자 가면 그냥 하나로마트에서 고등어회 한팩 사서 맛만 보는데 엄마랑 간 여행이라 갔네요
저는 조금 기다려도 유명한 집이나 맛집 가는걸 좋아하는데 엄마가 처음엔 뭘 이렇게까지 해야되니 하시다가 대부분 다 맛있어서 이젠 잘 기다리시거든요
미영이네도 2-30분 기다리다 들어갔어요 워낙 핫플이라
숙성을 어떻게 하시는지 쫀득하고 참 맛있었어요
엄마도 만족!
특히 고등어탕이 별미였어요
몇년전에 여기 왔을 때 태풍으로 휴무여서 옆에 만선식당에서도 맛있게 먹어서 그래 고등어회 자체가 맛있으니까 했었거든요
그런데 미영이네 유명한건 고등어탕이 절반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이 집 비법의 곡물가루 배합이라는데 적당히 구수하고 걸쭉하면서 고등어 살코기랑 채소가 묘하게 어울려요
유명한집은 역시 이유가 있다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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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등어회 참 맛나지요^^
저 3주후에 제주도 가요. 거기 가보고 싶어요. :)
이집 맛있어요
저도 엄마랑 맛있게 먹었던 기억 있어요
와우!! 정갈정갈....올 여름 제주도 가서 먹은 고등어회가 또 생각나네요...그집도 진짜 맛있었는뎅~
와 .. 고등어회 넘 맛나보여요^^
그렇게나 맛나나요? 저도 메모해 놨다가 제주도 갈일 있으면 꼭 들려보고 싶어요
고등어탕. 첨 들어보는데요. 별미라 하시니 그 맛이 궁금하네요~ 제주도 찜콩한 식당리스트에 추가해야겠어요. ㅎㅎ
고등어탕 맛보고 싶어요!
고등어회는 안먹어봤는데 맛있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