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겟지만 일단 기승을 말해보자면
1. 친구가 조만간 스벅 퇴사를 함
2. 퇴사 전까지 임직원 할인 뽕을 뽑고 싶다캄
3. 나에게 마침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이 있음
4. ㄱㄱ
여튼 그래서 파워 계획형 인간인 나는 텅장 후보를 정햇긔윤
1. 딥디크 베티베리오
2. 젠몬 썬글라스
3. 아디다스 바막
4. 폴로 셔츠
그리고 제가 들고 나온 건
머;;; 인생 계획대로 되는 거 없다들 하잔아요?? 저도 그랬달까요..??
아니 진짜 누가봐도 날 위해 만든 향이였다니까???? 레알 진심
그리고 내 돈 3만원만 들어간다?? 참을 수가 없었음 모든게 완벽했어
내 친구 뭔 걸어다니는 향수임;;;; 세상 향수를 다 알고 있더라 그리고 나랑 취향 개다름;;;;; 쩝
그러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반찬이 존맛이었음 글고 여기 보쌈이 약간 가지런한 스탈 아니고
이런 뭉텅이로 나와
양이 적어보이신다구요? 아주 정확하게 보셧습니다 먹다가 고기 추가함 참고로 내 친구 개애애애애애애애애소식걸
우리를 정식의 길로 이끈 그 된장찌개
그치만 흠... 누가봐도 물에 고깃집 된장소스 푼 맛...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음 범슐랭 5점 만점에 3.8 드립니다.
다 먹고 근처에 겁나 유명한 카페를 들림 진짜 들리기만 함
왜 들리기만 했냐면
저 테이블이 빵이 있엇던 자리란다 믿겨?? 빵가루 하나 없이 전멸함
카페는 이뻤어 ៖...
우리는 다른 디저트를 찾기를 빙자한 산책이라 쓰고 여정이라 읽는 뭐 그런 걸 했구요
경복궁도 후룩 보고
제가 존맛으로 먹었던 스쿠퍼 젤라또를 재탕하기로 함
🩷나의 픽
레몬이랑 쑥 쪼마난 숫갈로 레몬딜버터
❤️칭긔 픽
리조랑 자두 쪼마난 숫갈로 패션후르츠 (였을거임 아마도)
다 존맛이라 걍 취향껏 고르시면 될 듯요?
추천합니다 경복궁역 오심 함 드셔보시지요
청계천 함 싸아아악 조져주고 집옴
아주 정말 열심히 걸었구요
이 영광을 제 퓨마 쪼리에게 바치겟습니다 제 발은 아주 건강히 잘 붙어있습니다.
그럼 이만
첫댓글 미쳤다 이 야심한 시각에 올라온 범로그... 모두를 깨워야만.
아 새벽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 범식씨가 책임져!!
아니 주무시고 아침에 보시라고 올린건데 라면 끓여먹자 헤헤
@홍복 흥
3000원짜리 물로 끓여줘
@여름비 으응 저거 품절이래
쪼리신고 이만보 미쳣네 빵식이 발 안녕하니
놀랍게도 아주 예 이 글은 사실 고도의 퓨마 쪼리 영업글이었음을 (~˘▾˘)~
후보를보며 젠몬 썬글라스!!!!!를 외쳤지만 아쿠아 디 파르마 향 좋아.....♡ 하 저 보쌈도 뒤집어지네
ㅁㅊ 쪼리 신고 저만큼?! 진짜 광빵이다
와악 끝내주는 하루
겁나재밌었겠다ㅋㅋㅋㅋ 진짜 알찬하루였네
스쿠퍼 존맛탱이지 경복궁 쪽 가면 무조건 감
범로그 매일 써줘 재밌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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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빠 기가막힌 코스로 모십니다 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