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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퍼오면서 특정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일부 편집하였습니다
참고로 종로구청와 환경연합에서는 각각 서울성곽 트레킹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종로구청에서 제작한 지도는 민원실에서 받아 보거나 종로구 문화관광 까페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환경연합의 자료는 환경연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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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날 북악산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자하문 고개의 창의문에서 출발해 와룡공원,성균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창의문 쉼터-백악마루-청운대-숙정문-말바위 쉼터(3.7km), 삼청동, 성균관대 쪽으로.
북악산은 경복궁과 청와대의 든든한 배경이 되는 산입니다.
그 뒤 북쪽으로 북한산이 병품처럼 서울을 품고 있는 것이지요.
북악산 성곽길이 개방된 것은 3년 전입니다.
남북 분단이라는 민족의 비극적 상황이 우리 명산을 오르지 못하게 한 것이네요.
북악산은 지금도 진행형인 남북의 대립 상황을 정나라하게 보여주더군요.
북한의 특수부대 김신조일당들이 우의재를 넘어 청와대 바로 뒷산인 이곳까지 침투해
총격전이 벌어져 생포된 김신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살된 현장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소나무에 총알 박힌 흔적이 고스란히 남이 있답니다
성곽길에서 조상들의 숨결과 민족혼을 느꼈다면 과장일런가요...
지금 4대문을 둘러싼 성곽을 옛모습으로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 이라니 기대됩니다
이 성곽을 쌓을때 전국의 기술자와 인력을 차출해서 책임량을 주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전 민중의 힘으로 쌓았다는 명분을 내세운건 아닌가 합니다
축조기법도 세월따라 발전을 하는데 사진 찍어 설명을 덧 붙였으니 참조하세요
남미의 마세피추 부럽지않는 우리 조상들의 솜씨니 관심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북악산 성곽길을 걸으려면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인상착의는 보지 않으니 태수와 근태도 갈 수 있답니다 ㅎㅎ
입산허가서를 작성하고 출입증을 받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쉼터를 나서면 곧바로 가파른 계단 길입니다.
한마디로 깔딱고개 저리 가라 인데 군데 군데 쉼터가 있으며
경관이 아름다워 힘든 줄도 모른답니다
성곽 맞은편으로 보이는 웅장한 북한산...오른쪽 젤 높은 봉우리가 보현봉이다....백운대정상은 오른편으로 더 돌아가야 보인다고 합니당~~~
창의문에서 시작하는 성곽길은 다른 코스 보다 가파른 길입니다만 깨금발로도 오를 수 있답니다
성곽아래 나무로 만든 계단이 운치를 한층 더합니다...
급할거 있나요 .....쉬엄쉬엄 사방구경하면서 땀 말리면서 가는 거죠....
성곽 사이로 바라본 북쪽 산 기슭에 산벚꽃이 만개했더군요.
이처럼 삼천리 금수강산은 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데
우리 마음은 어느 해보다 스산한 봄날입니다.
희생된 우리의 46인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백악마루는 북악산의 다른 이름, 백악산 마루라는 의미더군요.
나무가 없는 화강암 바위가 하얗게 빛나 보여서 백악산이란 이름이 붙은 것이지요.
1.21 사태 소나무-김신조가 넘어왔을때 총격의 희생양이 된 소나무 희끗희끗한 자국이 총알이 박힌 자리를 메워 놓은곳이랍니다
그 자리가 15군데나 된다니 그날의 격렬함을 알수 있겠지요???
예전 성곽을 쌓을때 각 고을에서 돌을 옮겨와서 쌓았는데 고을 마다 각 구역을 정해주어 성곽을 쌓고 각
고을의 돌에다 고을의이름
그고을의 수장 이름 공사를 한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새겨 후대에 남겼다는 기록이란다.....
시대를 거쳐감에 따라 성벽을 쌓은 모습과 기술이 발전함 보여주는 변천사.....
예나 지금이나 저곳엔 세도가들이 살았던곳
으리으리한 저택이 위세를 과시하는둣 하더군요.
부디 성공하셔서 재벌가에 합류하셩~
맞은편으로 보이는 길은 인왕산을 타고 오늘는 성곽길...그위로 올라가면 청와대가 바로 눈앞에~~~
산벚꽃 피어날 내년 봄에 다시 걷고 싶은 길입니다.참으로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길 입니다.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성균관대학 후문으로 내려 왔는데 옛 선조들이 공부하던 성균관안에 명륜당.... 전통혼례가 치르지고 있더군요~~~수령 600년이 된 은행나무인데 큰 웅장함이 입이 떡 ~~~~
전통혼례의 주인공들 신랑이 외국사람 이더구나.....날이 넘 화창해서 결혼식이 더 멋지던데...전통혼례로 한번더 결혼식을 해보 싶은 마음이...~~~ㅎㅎ
내려오다 성균관에 있는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아마 적송이 아닐까 하는 추측과 함께 엄청나게 매달려 있는 솔방울들 역쉬 우리것이 좋은것이여요~~~
북악산 숲과 성곽...산행이라기 보다는 아름다운 성곽 탐방이었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그 길이 저 숲속에 있습니다. 비운의 왕....단종 얘기 입니다
북악산 성곽길,산벚꽃 피어날 내년 봄에 다시 걷고 싶은 길입니다.참으로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길 입니다....시간 나시면 자녀들과 손잡고 꼭~한번 걸어보세요
산행후기는 김 00 작 입니다
서울 성곽 둘레길 문화탐방 보고서
1395년 조선 개국 직후 축성
1422년 石城으로 개축
♠ 서울 성곽은 태조 4년(1395) 경복궁, 종묘, 사직단의 건립이 완성되자
곧바로 정도전이 수립한 도성 축조계획에 따라 수축하기 시작했다.
평지는 토성으로, 산지는 산성으로 축성했다.
성곽을 조기에 완공하기 위하여 1396년 농한기인 1, 2월의 49일 동안
전국에서 11만8000명을 동원하는 대역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때 대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가을 농한기인 8, 9월에 다시 전국에서 7만9000명을 동원해서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4대문과 4소문을 준공했다.
27년이 지난 세종 4년(1422년) 다시 대대적인 보수·확장공사를 벌였다.
그 해 1월 농한기에 전국에서 약 32만 명의 인부와 2200명의 기술자를 동원하여 석성으로 수축했다.
당시 서울 인구가 약 10만 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의 공사였음을 알 수 있다.
이 공사로 인한 사망자수만도 872명에 달했다 한다..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국란을 겪으며 국방의식이 고조되자 숙종은 일부 신하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련도감·금위영·어영청 3군영을 동원해 또 한 번 대규모로 성곽을 정비하고,
나아가 북한산성까지 쌓으며 도성의 방어체제를 정비했다.
이것이 의도적으로 헐어내기 전 서울 성곽의 모습이라 한다.
1899년 서대문과 청량리 사이에 전차를 부설하면서 동대문과 서대문 부근의 성곽 일부가 헐려 나갔고,
이듬해에는 용산과 종로 사이 전차 부설을 위해 남대문 부근을 없앴다.
일제강점기에 접어들어서 서대문과 혜화문(동소문)이 헐리며 사실상 평지의 성곽은 모두 철거됐다.
서울시에서 1970년대 중반부터 서울 성곽 복원계획에 따라 서울 내사산(內四山=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역사 문화 탐방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시작했다.
숭례문(남대문)~돈의문터(서대문)~인왕산~창의문~북악산~숙정문(북문)~낙산~흥인지문(동대문)~광희문~남산을 거쳐
다시 숭례문으로 돌아오는 서울 성곽 18.2㎞(도상거리) 트레킹 코스를 2011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등산로 12㎞와 그린웨이 8㎞로 소요시간은 약 13시간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숙정문-북악산-창의문-인왕산,(4시간)코~스다.
[길게 이어진 성벽길]
[한양을....... ,아니,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조상들의 애쓴 모습을 느끼며...]
[구불구불 능선따라 걷는다.]
[박정희 대통령때 간첩인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으로 전투하던 곳]
[총격이 치열했던 곳이라 총알이 소나무에 박힌 흔적이...]
[여기저기 군데군데 15군데나 된단다.]
[성곽길 끝이 보인다]
[이곳 지점에서 하산한다.]
[이제부터는 하산...시은이가 걸음이 늦어져 예상보다 1간정도 일행분들에게 기다리시게 했다.넘넘 미안하다]
[하산길에 인왕산 샘터~시원하게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단군제를 지내는곳]
[사직공원.]
[귀가 버스에서....세종로를 지나며 .]
참고로 종로구청와 환경연합에서는 각각 서울성곽 트레킹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종로구청에서 제작한 지도는 민원실에서 받아 보거나 종로구 문화관광 까페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환경연합의 자료는 환경연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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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면 되지...ㅋㅋ 농담이구..
서울성곽 나들이 지도나 참고 자료는 종로구청에 가면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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