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며 나를 찾아가는 길, 커뮤니케이션학
《처음 커뮤니케이션학》
제목│처음 커뮤니케이션학
지은이│채희상
발행일│2024년 6월 20일
판형│146*210mm
쪽수│128쪽
값│15,000원
분야│청소년/인문
ISBN│979-11-92595-45-0 43300
책 소개
더불어 잘 사는 삶을 위한 학문적 탐구 <처음 커뮤니케이션학>
아직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학교 수업과목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학문이 있고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봄마중의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처음 지리학》에 이어, 다섯 번째로 출간된《처음 커뮤니케이션학》은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채희상 교수가 쓴 책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와 의미, 뉴미디어 시대에 커뮤니케이션학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한 뒤 진로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세상과 소통하며 나를 찾아가는 길, 커뮤니케이션학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성공적인 관계의 기반이 된다. 친구 사이의 문제나, 가족 간의 갈등, 정치인의 선거 탈락, 스포츠 팀의 패배, 마케팅의 실패, 영화의 흥행 부진 등의 원인은 대부분 커뮤니케이션의 실패다.
인간은 사회에 나가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다. 사회화 과정은 자기가 속한 집단의 가치와 규범을 내면화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언어와 비언어 그리고 다양한 관습이나 제도 등이 어우러지면서 구조화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실현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인간 사이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는 대부분 미디어다. 읽고 있는 책, 실시간으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폰, 지역에 관계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 등 우리 주변은 미디어들로 둘러싸여 있다.
커뮤니케이션학은 이러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과 의미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학의 매력은 언제나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이다. 컴퓨터화로 시작된 디지털 미디어 혁명은 커뮤니케이션학의 변화 속도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학문 분야가 교차하며 융합되는 커뮤니케이션학은 언제나 역동성을 가지고 빠르게 변화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바꾸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미디어와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실제로 졸업 후 대부분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일한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저널리즘 영역에서 뉴스를 취재하는 기자, 그리고 방송, 광고, 영화, 게임, 온라인 플랫폼, 공연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역할이 활발하다.
이처럼《처음 커뮤니케이션학》은 뉴미디어 속에서 더불어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10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한 소개와 관련 자료들이 꼼꼼하게 실려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각 장 말미에는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소개가 실려 있어서, AI 시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떻게 변화할지, 저널리즘은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지,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게 해준다.
저자 소개
채희상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사학을 공부한 후 같은 학교에서 신문방송학(영상커뮤니케이션)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디어 스토리텔링 방식의 변화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영화, 게임, 웹툰, 드라마 등을 연구하며 가르친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쿠팡플레이, 네이버·카카오 웹툰 등의 온라인 플랫폼과 영화관, 미술관, 만화카페, 공연장 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의 특성을 정리한 《웹툰의 매체전환》과 <가우스 전자>의 작가 곽백수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곽백수》가 있다. 영화, 게임, 드라마를 연구한 다수의 논문도 발표했다.
차례
들어가는 글: 공감과 소통의 힘, 커뮤니케이션학·6
1 왜 커뮤니케이션학일까?
‘관계 맺음’을 연구하는 학문·16 | 인지혁명과 커뮤니케이션·21 | 미디어 혁명과 커뮤니케이션·24 | ‘인간-미디어-세계’의 3중주·26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인간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할까?·28
2 커뮤니케이션학의 역사와 현재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시작·34 | 신문의 대중화·36 | 학문의 교차로·38 | 현대 커뮤니케이션학의 정립·40 | 국내 커뮤니케이션학의 역사·43 | 정착과 확장·44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46
3 커뮤니케이션학의 다양한 갈래들
학과명의 변화·50 | 커뮤니케이션학의 분류·51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저널리즘은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할까?·60
4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64 | 커뮤니케이션 모델·67 | 기계와 소통하는 인간·70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AI시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떻게 변화할까?·76
5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미디어’
미디어란 무엇일까?·80 | 미디어 효과론·82 | 미디어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마셜 매클루언·86 | 디지털 미디어 혁명·89 |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의 시대·94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미디어는 우리의 세계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98
6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세계’
세계의 확장·102 | 메타버스·105 | 멀티플 월드, 멀티 페르소나·109 | ‘나’를 이해하기 위해·113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가상현실 세계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114
7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려는 10대에게
커뮤니케이션학의 매력·118 | 졸업 후의 진로·119 | 준비하고 키워야 할 역량·120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안드로이드 로봇이 로봇임을 부정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124
더 읽을거리·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