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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긴 검도시합 생각으로 잠을 뒤척이다가... 호구가방 달랑메고 도착한 곳은 올림픽 제1체육관 담배한 모금 물고 입상에 배고품을 느끼고 꼭,입상을 하리라~ 결의를 다지지만 긴장감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혹시.칼한번 재대로 못써보고 1회전 탈락해서 긴밤을 자학하면서 설치는 나자신이 두렵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風林火山 )을 되새기면서 무조건이기는 이미지트레이닝을 자신에게 체면을 걸어본다. 나와라~누구든 상관없다. 風풍 상대보다 바람처럼 빠르개 움직이고 林림 머무물 때는 고여하고 숲처럼하라 火화 적을 향해 타돌할때 불과 같이 하라 山산 마음이 흔들릴때 산처럼 하라 난 이렇게 두려움을 떨치고 노장부 개인전에 출전했다, 운이 좋아 5회전까지 왔다, 숨고루기조차 없이 바로 출전했다.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이었다. 이길자신이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 할수록 체력이 고갈되는 느낌이 온다 코등이 싸움와중에 상대방을 밀치다 퇴격머리가 그만.... 그렇게 고대했던 사회인 메달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얼마나 바랬던 사회인메달인데 말이다,그전에 뛰었던 성적들 중년부 단체전 8강 중년부 개인전 16강 중년부 단체전 16강 요번 노장부 개인전 16강 탈락 난 이렇게 사회인대회메달과 인연이 없나보다. 일요날 중년부 단체전날 나는 중년부 단체전에 출전했다 우리팀은 서울컵2연패,시장기입상한 막강한팀이다. 개개인으로 보나 입상권에 들어갈 팀이다. 물런 시합은 붙어봐야 알지만... 우린 허무하개 지고 말았다. 물런 바랬던 메달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럴수가~ 꿈에도 생각지도 못한 현실이 내 앞에 벌어지고 분하고 억울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하루종일 상념에 잠기지만 도저히 나로서는 답을 구할수가 없다. 시합은 끝났다.시합은 일행이고 수련은 천일이라는 말처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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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 같은 연배 시군요 .저도 4회전 에서 탈락의 아픔을 ㅠㅠ
같은 지천명 연배를 뵙으니 반갑습니다.늘 시합후 아쉼움은 깨달움으로 이어지면 좋을려만 그렇지 않는 것이 탈입니다.즐겁게 운동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아...풍,림,화,산... 이번대회에서 제가부족한부분을 이제야 비로써 알겠습니다...퇴격머리...(__) 저도 8강전에서 서로 물러나는 분이기에서...물러나는데...크허~ 방심! 타격이 강하지않은 느낌에 다가가는데..상대선수의 응원팀의 환호!! 뒤를 돌아보니 두분의 심판선생님의 기가..... 쿠오오~~ 퇴격머리 미워~요~~ 풍류검객님^^* 내년대회에선 분명 조은성적내실거예요~~홧팅! 풍림화산! 꼭 기억하겠습니다.... 아자~~
형제님의 다부진 체구에서 나오는멋진 칼로 내년에 풍림화산으로 우승하길 바랍니다.
노장부 화이팅!!!!! 풍류검객님 화이팅!!!! 22회대회때 경기장에서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수련하시길...
감사합니다.노장부 화이팅입니다!!! 22회때 뵙지요! 만복이 아빠도 늘 즐검하세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