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늘 그만한 걸음으로 가고 있는데
사람들은 저마다 빠르다 느리다 합니다.
하얀 목련꽃잎 한 장
하늘로부터 나폴 떨어져내리듯
한낮의 뜨거움
긴긴 여름날 짙은 신록 초록색바람으로
가지마다 깨어서 달빛에 반짝이던
그 잎새들의 떠나는 몸짓을 다독거리며
시린 손끝 부비다
바람 속에 나서면
겨울을 사는 사람들을 따스한 온기로
세월의 오고감도 무심히
햇살 가득 내린 '바람새친구'에
더불어 행복했던 이 꽃, 저 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
국가와 사회적으로 뜻하지 않았던 사건들?로 인한 비통함과 좌절 슬픔 그리고 각자 살아가는 일들 속 이러저러 빛깔의 힘듬. 2022년은 때로 기쁜 일도 있었지만 모두의 마음 속에 하루하루 마음에 얹어지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묵직함들이 있었습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정성인 시절, 최선을 다해 그 무게를 견디며 그 속을 통과하며 씩씩하게 견디며 살아오신 모든 님들이 대견스럽고? 감사합니다.
'새로운 삶과 악수하자면 미련 없이 떨궈내야 하는 것도 있다. 출발은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씀을 생각하며 ...모든 님들의 새 해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안녕! 호랑이. 안녕? 토끼야~♡^^"
무엇보다 세상살이에 마음이 상할수록 마음의 무지개를 키워서 건강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정말로 다사 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3년간의 코로나로 모임도 만남도 없는사이
바람새를 아끼고 사랑했던 군기반장 주재근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국가적으로는 이태원 참사로
꽃다운 우리 아이들 159명을 하늘나라로 보내야하는
슬픔도 있었지요 그리고 지난12월3일에는 3년만에
바람새친구의 정모를 치뤘지요 오늘이 지나면 2022년은
추억속으로 사라지겠지요 새해에는 바람새친구님들
하시는일 대박나시고 가내두루 평안하시길 빌어봅니다
새해에는 번개든 정모든 자주 만남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해볼랍니다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오래동안 바람새에 머물며 바람새를 지켜오신 님들께 고마움의 마음으로...
그리고 새로이 함께 해주신 많은 님들께도..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장원님의 바람새를 향한 지치지 않는 순박한 사랑이 고맙습니다.
밝고 귀여운 복배달 선물입니다.
무엇보다도 건강!!^^"
올 한해도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럴 수록 서로 힘이 되고 위로가 필요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3년만에 함께한 바람새 모임은 큰 위안의 자리였습니다.
들꽃님은 아드님 결혼으로 더욱 특별한 한해가 되었네요.^^
네에 훈장님 이 어려운 시간들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올해 역시 그리 좋아질 거 같지는 않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위로. 고마운 말씀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뵙는 모습들이지만 바라만봐도 예전의 다정함은 여전한.^^"
네에~ 그렇습니다!! 특별한 2022년
처음 아가를 봤을 때의 그 맑음이 잔잔하게 오래오래.^^"
토끼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페지기'라는 자리가 무겁지요...
사람들의 마음이 관여되는 곳이기에,,
무엇보다도 새해 몸 마음 건강의 축복이.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게시판에 좋은 글과 그림 많이 많이
올려 주십시요 미리 감사드리고 ㅎ 늘 건강하시구요
미리 감사,,,크으
코스모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꼬옥 건강도 잘 행기시기를요.
늘
변치않는
상큼한 느낌으로
다가서는
들꽃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넉넉한 한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네에 반갑고 고맙습니다
유화님도 건강하시고
웃으실 일 많이 생기는토끼해 되세요^^"
올해도 모든분들이 건강하고 많이 웃을수 있는 행복한 날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
엘비스님 열심히 공연하시며 잘 계시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셔셔 즐거운 공연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