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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오늘의 역사
2022년 중국 아파트 화재 10명 사망
2021년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탄광 화재발생 52명사망 49명 부상
2021년 19세기 겪은 마지막 인류..124세 필리핀 할머니 별세
2020년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징계회부 및 직무배제 사건 발생
2016년 쿠바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국가평의회 의장 사망(90세)
2015년 전주지법 행정2부(재판장 방창현) 헌재판결로 해산된 통진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원 6명 의원직 유지 판결, 이들의 의원직 상실 선언(2014.11.22)한 중앙선관위 해석 뒤집음
2009년 필리핀, 선거테러 발생
2009년 11월 23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930㎞쯤 떨어진, 민다나오 섬의 마긴다나오 주에서 2010년에 이곳의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던 후보자 일행과 기자 등 46명이 최악의 선거 테러로 살해됐다.
마긴다나오 주에 있는 블루안 시의 이스마엘 망우다다투 부시장의 가족과 변호사, 지지자 및 기자 등 40여명은 23일 오전 10시30분쯤 차량으로 샤리프 아그와 지역을 지나다 무장 괴한 100여명에게 납치됐다. 이들은 2010년 5월에 있을 주지사 선거의 후보 등록을 위해, 현지의 선거관리위원회로 가던 길이었다.
이후 현지 경찰과 군은 24일 오후까지 인근을 수색한 끝에, 납치 지점 근처에서 24구의 시신을 찾아낸 데 이어, 이곳에서 약 4.8㎞ 떨어진 산악 지대의 한 구덩이에서 시신 22구를 추가로 찾았다. 발견 당시 깊이 2m의 구덩이에 시신들이 포개져 있었고, 살해된 이들 중에는 이스마엘 망우다다투 부시장의 부인과 두 여동생, 3명의 여성 변호사, 임신한 여성도 있었다.
2001년부터 사실상 이 지역을 지배해 온 주지사 안달 암파투안의 가문에 망우다다투 가문이 주지사 후보를 내면서 도전하자, 암파투안측이 후보자측 일행을 학살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테러에서 살아남은 망우다다투측의 지지자 4명은 테러범들이 암파투안측이었다고 증언했으며 망우다다투 부시장도 암파투안 가문을 비난했다. 주지사인 암파투안은 현지의 토호 세력으로 무장한 사병조직을 거느리고 있으며, 수년 전 아로요 대통령의 남부지역 선거유세 때 아로요측을 도와준 적이 있는 아로요의 동맹이다.
2009년 한국,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한국은 2009년 11월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4번째 회원국이 됐다
DAC는 공적개발원조(ODA) 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거나 국민순소득(GNI) 대비 0.2%를 넘는 조건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OECD는 이날 DAC 특별회의를 통해 회원국과 우리 대표단의 질의응답, 회원국 간 비공대 토의 등을 거쳐 가입을 공식 의결했다
이로써 한국은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뀌였고 주요 국제기구에서 선진공여국으로 정식 인정받게 되었다
2009년 헌법재판소,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판결
2009년 11월 26일 헌법재판소는 결혼하겠다고 속여 여성과 성행위를 맺는 이른바 '혼인빙자간음'에 대한 처벌이 '남녀의 성적(性的) 결정권을 침해한 국가형벌권의 과도한 규제'라며 위헌 결정했다.
이로써 1953년 형법 제정 이래 56년간 유지돼온 '혼빙간'에 대한 처벌은 중단됐고, 이를 규정한 현행 형법 304조 '혼인을 빙자하거나 기타 위계(僞計)로써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를 기망해 간음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사실상 사문화(死文化)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개인의 성행위는 사생활의 내밀한 영역에 속하므로 국가는 최대한 간섭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최근 사회에서도 성 개방적 사고가 확산돼 성과 사랑은 사적(私的)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계를 중심으로 오히려 여성만을 보호 대상으로 보고 남성만 처벌하는 것이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라며 혼인빙자간음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면서 급기야 이번 심판 사건에서 여성부가 같은 정부 부처인 법무부의 존치 의견에 맞서 피해자를 여성으로 한정한 것은 여성 비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폐지 의견을 낸 것도 바뀐 사회인식을 반영해주고 있다.
혼인빙자간음죄는 엣 서독 형법의 ‘사기 간음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일은 이미 1969년 이를 폐지했고 세계적으로 미국의 일부 주, 루마니아, 터키, 쿠바만이 혼인빙자간음을 처벌한다.
학계에서는 1953년 우리나라가 형법을 제정할 당시 일본이 도입을 검토하던 제도를 그대로 포함시켰다는 것이 정설이다.
헌재 결정으로 56년간 '혼빙간'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재심(再審)을 청구하면 무죄가 되고, 국가배상 청구권도 갖게 된다. 또한 형법상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되더라도 피해자들이 민사소송 절차를 통해 구제받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2008년 태국 시위대 방콕 국제공항 난입 승객 3천명 고립
2005년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2004년 배용준 일본 방문으로 나리타공항 마비
이날 그를 보기위해 공항에 모여든 인파는 1979년 공항 개설 이래 최대의 인파로 기록을 세웠다.
’욘사마’를 태운 대한항공 비행기가 오후 1시 34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오후 나리타공항에서는 이례적으로 ‘욘사마’의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그러자 그를 보기 위해 모여든 6000여명의 일본인 여성팬들은 ‘와’하는 함성을 질렀다. 잠시 후 경호원에 둘러싸인 그가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로비에 모습을 드러내자 로비는 환호성과 열광으로 떠나갈 듯 동요했다.
여기 저기서 카메라폰 플래시가 터졌고 현지 취재진 수백명이 연방 눌러대는 카메라 플레시로 북새통이 연출됐다.
일부 열성팬들은 전날부터 공항 로비에서 밤을 새며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250여명의 경비 인력이 통로를 일렬로 막아섰으나 역부족
이었다.
흥분한 일부 팬들은 그의 손을 잡기 위해 통로로 튀어나가다 저지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오른손을 천천히 흔들며 걸어나오다 좌우에 있는 팬들을 향해 고개를 깊이 숙이며 인사했고, 이어 두 손을 둥글게 말아 쥐며 가슴에 가져다대면서 팬들의 환영에 감동했다는 동작을 취해보였다.
니혼TV를 비롯한 일본의 일부 민영방송은 그의 인천공항 출국과 입국장면을 스포츠 중계하듯 밀착 생중계했다.
그는 만일을 대비해 이번 방문기간에 100억원 규모의 상해 보험에 가입했다.
그의 일본 방문은 7개월 만으로 그를 한류스타로 만든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직전인 지난 2004년 4월 이래 처음이다.
그는 26일 열린 자신의 사진전이 열리는 도쿄 도심 롯폰기힐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고 촬영을 한 뒤 29일 귀국했다.
2002년 북한, 금강산 관광특구 첫 지정. 숙박·오락시설 투자허용
북한은 2002년 10월 23일 금강산 일대를 남한과 해외동포 관광객을 위주로 한 관광특구로 발표했다.
2002년 오늘 관련법을 발표함으로써 금강산 관광 개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로써 금강산 일대가 완전히 개방되어 자유 관광이 허용되고, 여행업․숙박업․첨단과학 시설에 대한 투자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관광지구법의 주요내용은 관광목적 내에서 통신기재와 전환성 화폐를 사용하고 외화를 자유롭게 반출입할 있게 허용했다.
관광사업전권과 개발은 현대아산이 맡아 2006년 이후에는 13억 달러를 투자해 금강산 일대를 제주도와 같은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후보 단일후보로 확정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2002년 11월 25일 민주당과 국민통합21간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위해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정몽준 후보를 눌러 양당의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12월 대선구도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뤄졌다.
이날 여론조사에 사용된 설문 문항은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와 경쟁할 단일후보로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였다. R&R의 조사 결과, 노 후보는 46.8%를 얻어 42.2%를 얻은 정 후보를 앞섰다.
2002년 애니카 소렌스탐, 미 LPGA투어 사상 첫 시즌 11승 대기록 수립
‘기록의 여인’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미LPGA투어 사상 38년 만에 한 시즌 11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GC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소렌스탐은 4언더파(버디 6, 보기 2)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2위(10언더파) 레이철 테스키(호주)를 3타차로 추월하며 역전 우승했다. 소렌스탐은 지난 64년 미키 라이트 이후 38년 만에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2002년 미국 '국내안보부 신설' 법안에 부시 대통령 서명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2년 11월 25일 백악관에서 공화·민주 양당 의회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안보부 법안에 서명했다.
1947년 미 국방부 창설이래 최대 규모의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탄생한 국내안보부는 해안경비대, 이민귀화국(INS), 국경수비대 등 22개 정부기관에 총 17만명의 인력, 연간 예산 380억달러에 달하는 초거대 부처가 됐다. 그러나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은 통합되지 않고 독립기관으로 남았다.
국내안보부 신설 법안은 22개 정부기관 통합 이외에도 대통령에게 국가 안보를 위해 이 부처 직원들을 고용·해고할 수 있는 폭넓은 권한을 부여하고 항공기 조종사들의 무장을 허용하며 인터넷 사업자들이 정부에 가입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포괄적인 정보자유법 면제조항을 허용하는 등 법안 논의 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조항들이 그대로 수용됐다.
2001년 미국 ACT사, 인간배아 첫 복제했다고 공식인정
미국의 한 생명공학 회사가 각종 병의 치료에 응용되는 `만능세포`인 줄기세포를 채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간 배아를 복제했다고 2001년 11월 25일 발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체스터의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러지(ACT)는 이날 인간 배아에 복제기술을 처음으로 사용했다며, 이 연구가 파킨슨병부터 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아동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CT측은 난자(卵子)에서 유전물질인 DNA를 제거해, 성체(ad-ult) 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주입하는 `고전적인` 복제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ACT의 최고 경영자인 마이클 웨스트는 미국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 “우리가 복제한 것은 인간이 아니라 세포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생명공학 회사들은 의회 청문회 소환 등 복잡한 절차를 피하기 위해 복제 연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인간 배아 복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ACT가 세계 최초이다.
1997년 대북 경수로 공사비 51억 8천만$ 확정
1996년 일본 동경에 거주하던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 국내영주를 위해 귀국
1991년 국산 `창공91호` 시험비행 성공
1990년 폴란드, 역사상 최초의 직선 대통령 선거 실시
1988년 한국-폴란드 무역사무소개설협정 체결
1984년 윌리엄 시로더(52), 사상 두번째 인공심장 이식수술
1982년 일본 나카소네 제11대 자민당 총재에 취임
1982년 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항암제 인터페론 생산 성공
암치료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페론의 대량생산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지금까지는 혈액에서 인터페론을 만들어내는 방법밖에 개발돼 있지 않아 값이 비쌀 뿐 아니라 대량생산도 어려웠다. 그러나, 제일제당 유전공학연구실이 이런 방법과 달리 임파구를 인체밖으로 떼어내 배양,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인터페론을 생산해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런 기술이 이미 보편화됐으나 국내 기술로는 임파구를 인체밖으로 떼내 배양한다는 것이 극히 어려운 일인데다 두 나라의 배양방법이 비밀에 붙여져 우리나라에서는 소량의 혈액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만 소량의 인터페론을 만들어왔었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세포에서 생산되는 항바이러스성 단백질로 1957년 영국 국립의학연구소의 A.아이작스와 J.린든먼에 의해 알려졌었다. 또 수많은 암종류 중 바이러스가 원인일 것으로 믿어지는 암에는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밖에 간염과 독감, 수두, 관절염, 눈병 등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에도 뛰어난 효력을 가지고 있다. 제일제당의 인터페론 생산기술은 11월 27일 대한바이러스학회 학술대회에서 `나말바세포에 의한 人임파구인터페론의 대량생산`이란 논문으로 발표됐다.
1981년 86아시안게임 서울을 개최지로 결정 (아시아경기연맹 집행위, 뉴델리)
1980년 경남일보 종간(1909.10.15 창간)
1980년 언론통폐합에 따라 신아일보 등 폐간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상업방송 체제를 공공방송으로 전환하고, 지방주재기자를 철수하며 유일한 대형민간통신사를 신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다.
그러나 포장만 ‘자율’이었을 뿐 통폐합 언론사 사주들을 보안사로 끌고가 도장을 찍게한 사실상의 ‘강제’였다. 결의를 빌미로 신군부는 28개 신문, 29개 방송, 7개 통신 등 전국의 64개 매체를 14개 신문, 3개 방송, 1개 통신 등 18개 매체로 통합했다.
11월 25일 그 첫 조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신아일보ㆍ서울경제신문ㆍ내외경제신문이 이날짜로 폐간돼 각각 경향신문ㆍ한국일보ㆍ코리아헤럴드에 흡수통합됐고, 1도1사 원칙에 따라 지방지 중 국제신문ㆍ영남일보ㆍ경남일보가 폐간됐다. 기독교방송은 이날짜로 보도방송과 작별을 고하고 복음방송에만 주력했다. 11월 30일에는 TBC와 동아방송이 종방하고 KBS로 통합됐으며 합동통신과 동양통신도 12월 31일부로 종간하고 신설된 연합통신에 통합됐다. 이와함께 언론인 해직 조치도 단행돼 7월 933명의 언론인이 1차로 해직된데 이어 11월 중순에는 305명의 언론인이 추가로 해직돼 1238명의 언론인이 언론사를 떠났다.
1979년 경북 울진군서 어린이가 포탄 장난하다 터짐 사망 11명
1975년 수리남,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1974년 우 탄트 전 유엔사무총장 사망
1972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법 공포
1970년 미시마 유키오 할복자살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금색’, ‘금각사’ 등 수작을 잇따라 발표해 ‘일본적 미의식에 바탕한 전후최대의 작가’라는 평을 들었던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는 삶 자체를 최고의 예술로 여기는 철두철미한 탐미주의적 작가였다.
국화와 일본도를 일본정신의 핵으로 파악하고 ‘무사도’를 일본정신의 원형으로 여긴 미시마는 자신의 사조직 ‘다테노카이(楯の會)’ 회원들과 함께 자위대에서 군사정보원 훈련을 받았고, 비밀리에 한국도 방문, 예비군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1970년 11월 25일 오전 10시 40분쯤, 다테노카이 회원 4명과 함께 도쿄 시내 육상자위대 총감부에 난입, 총감을 인질로 삼은 미시마가 2층 발코니에서 1,000여명의 자위대원들을 향해 궐기를 호소했다.
그러나 2차대전후의 평화헌법을 뒤엎고 천황제를 실시하자는 그의 절규에도 자위대원들이 냉소와 경멸의 반응을 보이자 미시마는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자신의 배를 갈랐다.
할복 후 미시마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던 일본 우익의 정신적 지주로 부상했고, 사건은 전후 일본 사회 저변에 흐르던 군국주의를 준동케 하는 계기가 됐다.
1966년 제1회 아시아 가네포 개막
1966년 11월 25일 제1회 '아시아 신생국경기대회(가네포·GANEFO)'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막했다. '미 제국주의 및 그 추종자들과 투쟁하는 모든 나라간의 우호와 단결을 과시하기 위한 게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열린 이 대회는 반서방·반제국주의를 표방했다. 아시아 17개국이 참가했으며 북한의 신금단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네포가 만들어진 계기는 1962년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경기대회였다. 당시 주최 측 인도네시아는 아랍 국가들과 중국의 압력으로 이스라엘과 대만 선수단의 입국 비자를 거부했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에 대응해 인도네시아의 회원국 자격을 박탈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 대통령은 곧바로 IOC 탈퇴를 선언하고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새로운 경기연맹 창설을 제창해 곧 신생국경기연맹이 창설됐다. 그리고 1963년 11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네포가 개막됐다.
하지만 IOC가 가네포 대회 참가국에게는 1964년 도쿄올림픽 참가를 불허한다고 경고한 탓에 첫 가네포는 국가간 경기가 아닌 개인간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는 2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이 일방적인 독주를 했으나 400m와 800m에서 세계긴기록을 수립한 북한의 신금단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듬해 중국은 도쿄 올림픽에 불참했지만 북한과 인도네시아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IOC가 참가불허 방침을 굽히지 않자 결국 두 국가는 참가는 거부하고 선수단을 철수시켰다.
그후 가네포가 재기를 시도한 것이 제1회 아시아 가네포였다. 1970년 제2회 가네포는 북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수카르노가 실각하면서 대회는 유명무실해졌고 결국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1965년 콩고에 군부쿠데타. 모부투장군 집권
1964년 월남 사이공서 대규모 학생데모 폭동화. 계엄선포
1961년 소련-알바니아 국교 단절
1959년 강원도 명주군 일가족몰살사건 발생
1957년 멕시코 화가·혁명가 디에고 리베라 세상 떠남
1956년 미국 샌디애고 근교에 산불. 4만에이커 소실
1951년 안산 앞바다 풍도서 여객선 침몰 사망 50명
1950년 중공군-북한군 반격개시
1947년 독일문제로 런던서 4개국 외상회담 개막
1944년 일본군 자살폭탄부대 가미가제 필리핀해에서 미국 에식스 함 첫 공격
1941년 美수뇌부 日기습 우려 전달
미국 해군작전사령관 해럴드 스타크 제독은 1941년 11월 25일 하와이 진주만의 허즈번드 키멜 태평양함대사령관에게 수뇌부의 우려를 전했다.
다음 달 7일 일본 함대의 진주만 공격을 10여 일 앞둔 시점이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같은 날 내각에서 “우리는 다음 주 초 일본의 공격을 당할 수 있다.
일본은 경고 없이 공격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에게도 전보를 보내 “우리 모두 가능한 한 빨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기습에 대한 정보는 미 정보기관의 암호 해독 능력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정보기관은 일본의 외교메시지를 해독해 11월 25일이 매우 중요한 날짜임을 알아냈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총리가 훈령을 내려 외교 협상을 이날까지 결말지으라고 못 박았던 것이다.
실제 이 무렵 일본군은 공격 개시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일본 주력 함정들이 모항을 떠나 11월 17일 북방의 외진 쿠릴 열도의 한 정박지에 모여들었고 개전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수뇌부의 사전 경보에도 불구하고 진주만의 미군은 무방비 상태였고, 일본군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어쨌든 미국 정보기관 역사상 최악의 실패 사례로 꼽히는 진주만 사건을 계기로 루스벨트 대통령은 1942년 잡다한 정보기관들의 조직을 통합했다.
1939년 나환자 요양을 위한 소록도 갱생원 완공
1936년 일본 . 독일 방공협정 체결
1936년 11월 25일 베를린에서 본문 3개조 비밀부속협정 3개조를 주 내용으로 하는 ‘일본ㆍ독일 방공협정(防共協定)’ 조인식이 열렸다. 그 내용은, 코민테른의 활동 저지를 위해 양국이 서로 협력한다는 것이었다. 협정 유효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 코민테른의 실질적 주체가 소련이라는 것은 일본, 독일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었므로 본문에서 ‘소련’이라는 국명을 밝히는 것은 삼갔다.
1933년 금강철교 준공
1931년 중외일보 해산, 중앙일보 창간
1929년 독립운동가 김좌진 피살
1922년 터키공화국 수립
1916년 신소설가 국초 이인직(1862-) 세상 떠남
1915년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 강원 통천에서 출생
1914년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 출생
1911년 화가 남관 출생
1911년 11월 25일, 남관(南寬) 화백이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다. 14세에 일본에 가 미술 수업을 받고 광복 때까지 그곳에서 작품활동을 한 남관은 김환기나 이응로가 추상과 구상을 함께한 것과 달리 오직 추상만 고집, 이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한국 추상화단의 거목이다.
6·25 때는 종군화가로 살상과 파괴의 비극적 현장을 다루는 기록화를 제작했으나 1955년 전쟁의 황량한 기억을 안고 파리로 떠났다. 1958년 살롱 드 메에 초대돼 한국 화가로서는 최초로 국제무대에 진출했고, 1966년 망통비엔날레에서는 대상을 받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파리·런던·LA 등 해외에서 특히 많은 전시회를 가져 파리 국립현대미술관, 룩셈부르크 국립미술관, 퐁피두 센터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만큼 국제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1908년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지 창간
1897(광무 1)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태어남
1894년 근대올림픽 개최 결정
1892년 쿠베르탱 올림픽 부활 제창
1881년 로마 교황 요한23세 출생
1878년 독일 극작가 게오르크 카이저 출생
1875년 영국, 이집트로부터 수에즈운하 매수
1844년 독일 자동차 기술자 벤츠 출생
1835년 미국 철강왕 카네기 출생
1501년 퇴계 이황 출생
1024년 상주에서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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