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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풍류방 스크랩 옥정호 구절초 축제
나들목 추천 0 조회 41 07.10.16 1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옥정호 구절초 축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호수, 옥정호...

국사봉에서 관망하는 옥정호의 모습은 가히 천하제일의 무릉도원을 연상 시키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전국의 수많은 사진작가들을 불러 모으고 환상적인 자태에 탄성을 자아내는 마니아들로 북적거리는 옥정호...

 

옥정호의 자취를 찾아 떠났다. 정읍을 지나 임실 강진으로 향하는데 왠 옥정호구절초 축제를 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즐비하였다. 이왕간김에 구절초 축제장에 먼저 둘러보기로 하고...

 

구절초의 꽃말 그대로 순수한 백색의 구절초 자태는 한겨울의 눈보다 오히려 희게 느껴질 정도로 주변을 온통 하얗게 눈부시게 만들었다.

 

삼삼오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과  청춘남녀 그리고 수많은 사진작가들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구절초는 물론이고 들국화 코스모스등이 어우러진 행사장엔 무수한 벌나비까지 몰려들어 축제의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송림사이로 조성된 구절초군락은 수만평에 달하고 행사장 입구 길양편과 옥정호 여기저기에도 흐드러져 있었다.

 

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는 연꽃,상사화,국화,백합,장미,코스모스,벚꽃,개나리,철쭉,진달래,목련,백일홍,매화 등 수없이 많지만 구절초 축제는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와 매력이 있었다.

 

구절초 축제를 둘러보고 순창으로 넘어오는 산자락에 가을의 풍요로움과 정겨움을 주는 감나무의 정경은 너무도 ...

 

문득문득 새록새록 느끼는 것은 골골이 아름다운 수려한 금수강산 언제 다 볼거나 안타까움과 아쉬움...

 순백의 구절초

 

 

 소나무숲 아래에 멋드러지게 조성된 구절초 군락

 

 

 때맞춰 핀 들국화

 

 

 

 

 

 

 

 

 

 

 

 

 

 

 구절초 행사장 가는 길

 친구 김두산 그리고 ...

점심때 친구랑 함께 매운탕에 마신 소주맛은 정말 일품ㅋㅋㅋ

 

 구절초 군락 사이에서 마누라와 한컷

 

 구절초와 함께 조성된 들국화...

 

 구절초와 들국화 원래 구절초도 들국화의 일종이랍니다

 옥정호 그리고 멋드러진 소나무

 

 

 가을의 풍요로움을 실감시키는 사진 한컷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고 든든하지 않나요

 

 감나무의 사진을 모처럼 질리도록 찍어봤습니다

 

 

 

 

 

 

 무릉도원 경 옥정호

 

옥정호
   



♣ 옥정호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임실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 쯤 올라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한편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 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낚시는 불가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막은 댐이 나온다.
유역면적 763㎢, 만수면적 25.5㎢, 총저수량 4억3,000만 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댐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 벼락바위, 댐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경관은 장관이다.

옥정호는 물맑은 섬진강의 상류에 있는 호수다. 호수의 구불구불한 둘레를 달리다 보면 주변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된다.
특히 가을의 물빛은 푸르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할 만큼 뛰어난 풍광을 뽐낸다. 옥정호 드라이브의 포인트는 몇 군데가 있다. 옥정호에 피어 오르는 아침 안개가 구름에 띄워 천상교를 만든 것 같은 운암대교와 섬진강댐 부근이 그렇다.
그렇다고 호반길에 물만 보는 게 아니다.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의 묘미는 산길을 달리는 데 있다. 노령산맥을 타고 내려온 산들이 호수를 포근히 감싼다. 길은 줄지어 선 산들 사이를 꿰뚫으며 이어진다.

산길 드라이브는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절정을 맞는다. 그 중턱에 국사봉 전망대가 자리했다. 옥정호를 조망하는 뛰어난 포인트다. 호수 위로 수목이 울창한 국사봉이 그림자로 드리워진다.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의 아침 나절에는 호수 안에 가득 피는 안개가 장관이다. 또 섬 안에 있는 유인도인 ‘외안날’도 인상적이다.
국사봉(475m)은 휴게소에서 걸어서 40분 정도 걸린다. 전경이 좋아 국사봉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오는 곳이기도하다.

○ 국사봉 바로가기 클릭 ■☞
국사봉

○ 호남고속도로 태인IC로 나와 우회전해 30번 국도를 타고 임실·강진 쪽으로 간다. 칠보읍내를 지나 27번 국도를 계속 타면 옥정호가 나온다. 운암대교를 지나 운암3거리에서 우회전, 749번 지방도로 들어가면 호반순환도로. 국사봉 전망대로 향한다.

○ 운암대교 부근에 숙박시설 다수



운암댐 옥정호 가는 길

옥정호는 정확하게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해 있으며, 옥정호를 만든 댐의 명칭은 섬진감댐입니다. 현지인에게 문의하실 경우 옥정호 보다는 운암댐, 운암저수지로 문의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1) 순창방면에서 가는 길
88고속도로 순창 ic로 나와 임실.전주방면으로 27번 국도로 진행합니다. 중간에 27번과 30번 병행해서 가는데 27번 마지막에 임실방향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전주방향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27번 국도로 진행하면 운암대교를 지나게 됩니다.
운암대교를 건너시면 큰 커브가 있고 이 커브 끝에 오른쪽으로 749번국도를 접어들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오르막길로 한 5~7분을 가시면 오른쪽으로 국사봉전망대 휴게소(상점)이 있습니다.


2) 전주방면에서 가는 길
전주IC에서 빠져나와 완산구를 지나 국도 27호선을 타고 진행할 수도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태인IC에서 나와 국도 30호선을 타고 임실·순창 방면으로 가다가 칠보면을 지나 국도 49호선으로 진행하면 27번 국도와 이어집니다. 순창 방면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국사봉전망대는 운암표지판을 보고 운암3거리에서 749번 도로를 타면 된다.


3) 국사봉 전망대에서 포인트 찾는 법
운암대교 입구에서 729번 국도로 전망대휴게소까지 중간중간 옥정호를 관망하실 수 있는 정자와 포인트가 몇 곳 있습니다. 여기서도 옥정호의 전경이 보입니다.
운암교 입구에서 국사봉전망대까지 약 10킬로미터 정도 진행해야합니다. 일단 휴게소에 도착하시면 휴게소 작은 주차장도 옥정호를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시 휴게소에서 약 50미터쯤 더 진행하시면 산정상에서 왼쪽으로 비포장으로 차량15대쯤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거기에 차를 주차하시고 보시면 시멘트로 포장된 계단이 있습니다. 이 길로 100미터쯤 올라가시면 통신회사 안테나가 있습니다. 여기가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다시 거기서 100미터쯤 위로 올라가시면 두 번째 포인트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옥정호 사진은 이 두 포인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관련기사 옥정호 [세계일보]

 

◇ 임실 옥정호

물안개가 걸린 아침 풍광이 유명한 전북 임실군 옥정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국사봉(475m) 중턱. 출사를 나온 사진작가 10여명 가운데 몇몇 노인이 눈에 띈다. 옥정호 일대가 온통 짙은 안개로 뒤덮힌 탓에 기대했던 작품이 어렵다고 판단한 듯, 이들은 펼쳐 놓은 삼각대 뒤편 바위에 걸터앉아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그러나 시선만은 옥정호에 고정돼 있다. 안개만 걷히면 언제라도 삼각대 앞으로 튀어 나가 셔터를 누를 태세다.

*부인냉증치료에 효과적인 구절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푸르던 들판이 누렇게 말라 가는 가을산야에 눈부시게 하얀 꽃들이 점점이 피어있다. 천공에 얼어붙은 눈꽃인가? 이슬을 머금고 양지쪽에 당차게 서있는 자태는 가을볕을 받아 창연히 빛나는 보석처럼 아름답다.
피던 꽃들도 모두 시드는 계절에 청초한 빛을 뽐내는 구절초. 작지만 강인하고, 단색이지만 기품이 있는 이 꽃은 머릿속까지 스며드는 청량한 향기를 지녔다.
구절초는 우리 나라의 산야 전역에 자생하는 가을꽃의 대표다. 첫눈에 국화와 한 족속임을 알 수 있는 이 꽃은 들국화로 불리며 이즈음이 한창이다.
생명력이 유난히 강인해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까지도 피어나며 척박한 비탈에서도 잘 자란다. 돌보지 않아도 튼튼한 뿌리를 내려 생존하면서 진한 향기를 잃지 않는 것이 우리네 한민족과 닮은 듯하여 남다른 애착을 느낀다. 안타까운 것은 꽃에 얽힌 그럴듯한 전설마저 없어서 그냥 무심히 피었다 시드는 풀꽃 중의 하나로 살아왔다는 점이다.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Kitamura)는 본래 부인병에 민간 약으로 쓰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원예용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다. 조경용이나 꽃꽂이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지난 ‘92년 대구 전국체전’에서는 상징 꽃으로 지정돼 대구지역에 많이 심어졌고, ‘96년 강원도체전’에서도 고유의 우리 꽃으로 가꾸어지는 등 뒤늦게 온 국민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꽃이 활짝 피기 전인 9월 9일(음력)에 잘라서 땅위의 전초(全草)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구절초(九折草)’라고 이름하였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형제들 격인 바위구절초·가는잎구절초·한라구절초·포천구절초·낙동구절초 등에 다같이 구절초란 약명을 사용한다.
옛부터 민간에서 많이 쓰인 구절초는 아마도 우리 나라에만 있는 특산식물 ‘향약’이 아닐까 싶다. 가까운 중국 측의 자료에도 매우 다양한 국화과(科) 식물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 구절초란 이름은 학명으로나 한약명으로나 찾아볼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어떤 고전에서도 구절초란 이름과 구절초의 다른 이름인 ‘고봉(苦蓬)’ ‘선모초(仙母草)’는 나타나 있지 않다.
한민족에겐 고향친구처럼 정겨운 구절초는 키가 50cm 내외로 자라고 잎은 국화잎의 모양이며,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어 잘 발달되어 있다. 보통 한줄기 끝에 한 개의 꽃이 피나 줄기가 갈라져 두 개가 피기도 한다. 꽃은 흰색으로 활짝 피면 지름이 8cm 정도니 결코 작은 꽃이 아니다. 간혹 붉은 빛이 도는 꽃도 있다.
대개 쑥부쟁이·개미취와 비슷하나 이들은 가지가 많이 벌어지는 특징이 있고, 꽃부쟁이의 경우 꽃잎이 작고 연분홍색을 띄며 개미취는 꽃이 더 크고 하늘색이 돈다.
양지쪽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며 맛은 쓰다. 재취·정선하여 햇볕에 말려서 절단하여 쓰거나 술 또는 식초에 넣은 후 볶아서 사용한다. 단전을 따뜻하게 하거나 자궁허랭을 치료하고 생리를 조절하거나 몸을 덥게 하고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부인의 자궁이 허약하고 차서 생기는 생리불순·생리통·불임증 또는 위랭증·소화불량 등에 유용한데 복용량은 1회에 30∼60g이 적당하다.
민간에서는 환약을 짓거나 오래 고아서 고(膏)로 만들어 장기 복용하여 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을 치료하는 민간약으로 사용해 왔다.
식용으로도 애용돼 나물로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했다. 구절초 술은 신경통에 좋다고 여겨졌으며 중풍 치료제나 보혈강장제로도 쓰여졌다. 구절초 꽃잎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지고, 베개 속으로 사용하면 두통을 없애고 머리를 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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