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헤르메스
학과 : 부동산학과
학번 : U111120018
이름 : 박정식
올림프스의 12신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티탄인 아틀라스의 딸 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헤르메스가 태어난 곳은 아르카디아에 있는 퀼레네산의 한 동굴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나자 마자 혼자 자신을 감아 놓은 보를 풀고 움직여 테살리아까지가 형인 아폴론이 돌보고 있던 암소 12마리, 암송아지 100마리, 황소 한 마리를 훔쳐 꼬리에 나뭇가지를 매달아 소들의 발자국을 지우며 메세니아의 퓔로스까지 몰고가 은밀한 곳에 감추고 다시 동굴로 돌아와 거북이를 잡아 살과 내장을 빼내고 소 내장으로 만든 줄을 속이 빈 거북 껍데기에 걸어 멋진 소리가 나는 리라를 만들었다. 소를 잃은 아폴론은 제우스를 찾아가 하소연을 하자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소를 돌려주라고 하지만 아폴론은 리라를 보고 욕심이 생겨 소와 리라를 맞바꾼다. 또 ‘판의피리’라는 피리를 만들어 아폴론이 소 떼를 몰 때 사용하던 황금지팡이와 맞바꾸었다. 이지팡이로 싸우던 뱀을 갈라놓았고 이 뱀들은 지팡이를 타고 올라가 헤르메스의 지팡이가된다.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두 마리의 뱀이 휘감고 있으며, 꼭대기에는 두 개의 조그만 날개가 붙어 있는데 이지팡이는 누구에게든 갖다 대기만 하면 잠이 들게 하는 마법의 지팡이이다. 헤라의 명령으로 암소로 변한 이오를 감시 중이던 100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를 죽일수 있었던 것도 이 지팡이 덕분이었다.
헤르메스는 챙이 넓고 날개가 달린 모자 페타소스를 쓰고 날개 달린 샌들을 신고 있어 하늘을 날아다니고 어디든 빨리 갈수 있었고 헤르메스의 빠른 움직임은 제우스의 명령을 신들과 인간들에게 전달하는데 제격이었다. 요정 칼륍소에게 잡혀 있던 오뒤세우스를 풀어주라는 제우스의 명령을 전달하고, 오뒤세우스에게 키르케의 마법 해독제를 전달하고, 페르세우스에게 하데스의 투구를 빌려 준것도 헤르메스였고, 프릭소스와 헬레를 구해 주려고 하늘을 나는 황금 양을 보낸 것도 헤르메스였다. 제우스가 튀폰과 싸울 때 튀폰에게 잘린 힘줄을 되찾아 제우스가 다시 힘을 쓸수 있도록 재빨리 조치하기도 했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의도를 잘 꿰뚫어 보고 영웅들이 곤경에 처하는 어려운 순간에 나타나 제우스의 도움을 전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였다.
또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대동하고 인간세계를 순찰하기도 하였다. 둘은 누추한 행색의 방랑자로 변신하여 프리기아 땅 어느 마을을 방문 하였는데 근근이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은 밤 늦게 찾아온 둘을 박대하였으나 필레몬과 바우키스라는 노파 부부만이 이들을 극진히 대접하였고, 제우스는 화가나 노파부부와 오두막만을 남기고 대홍수로 쓸어 버렸다.
헤르메스는 빠른 이동 능력을 발휘해 여행자를 돕고 소 떼나 양 떼를 몰고 이동하는 목동들을 보호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저승 세계로 인도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헤르메스는 꾀 많은 재주꾼에 술수도 능하고 말을 잘해 상대방을 설득하여 물건을 맞바꾸거나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헤르메스는 빠른 움직임과 언변으로 여러 여인들을 사귀였는데 유명한 후손으로는 아프로디테와의 관계에서 태어난 남녀 양성인 헤르마프로디토스아 필로니스와의 관계에서 태어나 지략가인 오뒤세우스의 외할아버지가 되는 아우톨뤼코스가 있다. 오뒤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의 재갈공명으로 지략이 뛰어났던 것은 외가 쪽으로 헤르메스의 혈통을 이어 받았기 때문이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전령이면서 발명과 상업의신, 그리고 이외에도 목축의 신이자 도둑의 신, 여행자들의 수호신, 죽은 자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신, 웅변과 이성, 학예의 신이기도 하다.
헤르메스가 좋은 점과 나쁜 점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나 자신이 이런 다재다능한 신이 한번 되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헤르메스의 이중적 매력에 리포트 주제로 했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아테나 여신으로 했었는데~
교양 과목중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과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