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설
농협 태화점등 8곳…특산물 최고 30% 저렴
농가 소득증대·소비자 가계안정 도움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송영덕)는 설을 앞두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역본부 등 8개 곳에서 ‘설맞이 특별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 장터가 개설되는 곳은 울산농협지역본부, 울주군지부, 양정지점, 중앙농협의 본점과 태화점·성남점, 병영농협의 본점과 무룡지점 등 모두 8곳이며 16일부터 29일까지 장터별로 3∼ 14일간 연다.
각 직거래 장터에서는 제수용, 선물용 등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울산배 시식코너 등 지역농산물도 소개된다.
또 하나로마트와 신토불이 매장에서는 직거래장터와는 별도로 농협쌀 판매전,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모음전이 열리며, 시청앞 지역본부 직거래장터에서는 울산‘보배’와 밀양 얼음골 및 영주 부석 사과를 특별 판매한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은 울산농협의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원들이 우리 쌀로 정성스럽게 만든 떡국 떡을 판매하고 여기서 생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산물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직거래 장터 개장과 신토불이창구 특별 판매 등을 통한 우수한 우리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가계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