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프리카님과 신도림대회 참가하기로
약속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아침 6시40분에 동암역에서 조우.
신도림역에서 내려 역무실에 들어가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커피한잔을 마셔준다.
대회장에 도착하여 환복을 하고 배번이 없는
관계로 보따리는 다시 신도림역사에 맡기고 온다
(프리카님이 힘좀 쓰셨다.)
돼지친구들 4명을 만나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출발한다.
목표시간은 1시간35분 이내.
출발신호와 동시에 프리카님은 잘도 나가신다.
나는 어그적 어그적 젤 후미에서 출발한다.
거리표시가 매 km마다 없으니 페이스는
그저 감으로 조절하는수 밖에 없다.
여기는 이게 젤루 큰 애로사항이다.
배번두 없는 주제에 말할 자격두 없지만서두~~~
페이스 분배는 반환점까지는 47분대만 찍기로 한다.
올때는 힘이 되는대로 당겨보는걸로 ~~~
7.5km 34'45"
10km 46'04"
반환 47'56"
13.6km 1;00'33"
16.1km 1;11'54"
18.6km 1;23'12"
finish 1;33'32"
계산을 해보니 전반부는 평속 4'33"/km
후반부는 4'20"/km가 나온다.
이래서 토요훈련은 마무리가 된다.
곧바로 신도림역으로 가서 프리카님의 빽으로
직원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커피한잔까지
신세를 지고 전철을 탔다.
프리카님과 둘이 앉아서 한참을 이바구를 즐기는데
갑자기 프리카님이 왈~~~차를 잘못 탔단다.
엥??? 금정역이네~~~ 헐!!!
후다닥 내려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오이도로 돌아서 가기로 한다.
오이도에서 내려서 다시 수인선 전철로 갈아탄다.
개통한지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차내가 깔끔하다.
창밖 경치를 잠시 즐기니 벌써 소래역이네.
소래포구 어시장안으로 들어가서 북적북적한
시장분위기를 잠시 즐겨본다.
시간이 벌써 12시를 향해간다.
둘이서 가리비칼국수 2인분에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눈꺼풀이 무게가 느껴지는 시간이다.
오늘은 훈련도 잘했고 간만에 구경도 잘했다.
***일지끝***
출처: 남동마라톤동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챌린저(안직영)
첫댓글 같이 가신 분이 계셔서 올때는 성은이만 잠깐 보구 왔네~~~다 잘들 들어갔겠지!!!
직영이 고생했네
가리비 칼국수 맛있어?복사골에 오는감?
복사골에서 만나세
1:33 훈련 빡세게 했네~~
첫댓글 같이 가신 분이 계셔서 올때는 성은이만 잠깐 보구 왔네~~~
다 잘들 들어갔겠지!!!
직영이 고생했네
가리비 칼국수 맛있어?복사골에 오는감?
복사골에서 만나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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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훈련 빡세게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