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으로 유술에 관심이 높아지구, 케이블 tv에 k-1과 프라이드,
킹오브케이지, hbo복싱 같은 프로를 많이 보다보니 별별 생각이 다
생겼습니다. 종합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 같은 곳을 보면, 그곳에
나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입식 타격기와 그래플링 기술을 기본적으로
겸비하고 나오져. 사실 둘다 완벽한 선수를 찾을 수는 없져 ^^. 유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은 웬지 어색한 타격기를 보여주시도 하구, 입식
타격기를 위주로 하는 선수들은 관절기가 웬지 조금 서툴어 보이기도
합니다.(제 갠적인 생각^^)
근데 요즘 아이기도나 대동류합기유술, 브라질 유술들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의문점이 하나 생기더군요... 분명 일본의 유술에서 유도도 나오구
유도에서 브라질 유술이 나온걸루 아는데여... 아이기도나 대동류,등은
손목제압이나 던지기(?) 같은 것에 특화(?) 되어 있는데, 브라질 유술은
관절기 등에 많이 특화 되어 있는거 같네요. 사실 프라이드나 다른 종합
격투기 시합을 보면서 한번도 손목제압 같은걸 본적이 없습니다.
조금 생각해 봐도 이해는 가더군요. 아이기도 같은데 연무하는 걸 보면
어설프게 손을 내밀구 그걸 잡고 '1교' 같은 기술이 들어가져. 물론
거기 분들이 실력이 없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그런 것이 거의 나오지 않는 걸 보면, 타격기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특히 복싱 테크닉이 좋은 사람이라면 남에게 쉽게 잡힐 만큼 느리고,
무방비스럽게 주먹을 뻗지는 않을 거라는 거져. 그레이시 주지수는
일본의 유도를 실전에서 발전시킨 유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레이시 유술이 발전한 방향이 실전에서의 효용성의 극대화라고
본다면... 아이기도나 대동류의 기술들은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극단적으로는 경기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편협성은 아닐까요?
첫댓글 동감합니다 전쟁터에서 갑옷을 입은 채 바닥에 누웠다는 것은 결국 "죽음"을 의미했을 것이라고 쓴 글에 공감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아이키도도 昭道館 쪽은 경기 합니다만 -_-a